『정역과 주역』동양 철학의 이해(목 5,6교시) 강의 내용 정리 (3/18) 국어국문학과 0926008 김현진

[봄밤이]

<3월 18일 강의내용>

-『정역과 주역』책수업-

  P.312                  <5. 계사(하). 2장의 역철학적 해석 (역의 십오성통원리)→ 15명의 성인에 대해서>

1) 유소씨: 有巢氏의 巢는 한자 '집(소)'이다. 집, 둥지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유소라는 사람은 '집'과 관련된

               인물임을 알 수 있다. →인류에게 집 짓는 법과 거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 인물이다.

      ↓

2) 수인씨: 燧人氏의 燧는 火가 부수로 되어 있는 부싯돌(수)이다. 인간에게 '불'을 발견해서 불의 사용을 하게 한 인물이다.

               그래서 인간은 불을 사용하기 전과 후에 변화가 있다. 불을 사용하기 전에는 생식을 하였고 불을 사용한 후로는

               음식을 가공하면서 먹었다. '불'이라는 것 덕분에 인간의 행복이 증진되었다.

3) 복희씨

1)의 유소씨와 2)의 순인씨는 '정역'에 나온다. (정역이란, 한국사람에 의해서 지어진 한국역학이다.

                                                                주역이란, 중국역학이다.)

  ※교과서 뒷부분의 正易의 十五一言 (교과서 맨 뒷장에있는 正易페이지를 뒤에서 앞으로 4장 넘기면 있어요!^^)

 ● 十五一言 이라 :15명의 성인들에 대해서 말함.

  嗚呼라 盤古化하시니 天皇无爲시고 地皇載德하시니 人皇作이로다

   감탄사           반고              하늘의 임금은 행함이 없다.    땅의 임금은 덕                인간의 황제 

●반고: 반고는 알에서 태어났다. 반도는 캄캄한 상태, 카오스상태를 도끼로 힘있게 내리친다. 이로써 카오스가 두가지로 분리되는데

          하나는 맑은기운이고 다른 하나는 탁한기운이다. 맑은기운은 위로 올라가서 하늘이 되고, 탁한 기운은 아래로 내려가서 땅이된다.

          하늘과 땅사이가 벌어지는데 이는 1만 8천년동안 계속된다 1일에 2미터씩 벌어진다. (28000x365= 10,220,000) 그리고 오른쪽은

          태양이 되고 반대편은 달이된다. 반고는 우주를 최초로연 신화적 인물로 칭한다.

// → 여기까지를 천지인 이라고 한다. 친지인은 삼재이다.(3가지 재료이다.) 三才= 틀, 거푸집이다. 즉 세가지 틀이있다.

                                  ―――――――――――――― 하늘 天

                                  ――――――――――――――  사람 人

                                  ―――――――――――――― 땅 地         →만물이 생기려면 하늘과 땅이 있어야 한다.

               우주의 생성구조를 설명한다. 삼재, 즉 천지인 안에 모두 있다! 따라서 동양 철학의 논리는 삼재이다.

  ● 无와 無의 차이점- 无(없을 무) 이 한자는 '주역'에서만 쓰인다. 그리고 이 것은 형이상학적인 것을 나타낼 때 쓰인다.

                               예를들면 '나에게는 인격이 없는 것 같아'라고 말할 때 쓰인다. =인격이 쓰임 

                               無(없을 무) 이 한자는 무소유의 뜻을 나타낸다. 노자의 도덕경 속에서도 나오는 한자인데,

                               nothing, 아무것도 없다 라는 의미로 쓰인다. 예를들면 '강의실에 사람이 아무도 없다' 라고 말할때 쓰인다.

                               = 객체에 쓰임

                                                     → 无와 無는 서로 의미맥락에 있어서 구분이 다름을 알 수 있다.

● 後와 后의 차이점- 後(뒤 후)는 물리적인 공간상에 있을 때 쓰인다. 예를들면 선후관계, 앞과 뒤의 관계를 따질 때 쓰인다.

                             后(왕 후)는 인격적인 변화를 얘기할 때 쓰인다. 왕후가 처녀였을 때와 시집 갔을 때의 과정에서

                             행동, 역할, 권리, 의무에 변화가 일어난다.

                                                        → '주역'을 공부할 때 이렇게 한자를 구분해서 써야한다.

 동양의 사서삼경이라는 책은 글자 하나 하나를 모두 생각해서 쓰여진 것이다. 2500년 전에 공자가 알던 지식량과 우리 현대인들이 알고있는 지식량을 서로 비교해 보면 현대인들의 지식이 훨씬 더 많다. 그러나 우리가 공자보다 더 나은가? 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지식만 많다고해서 과연 성인이 될수 있을까? 아니다.

 성인이 쓴 글을 경전이라고 한다. 경전은 한글자 한글자 모두 위에 본것 처럼 어떻게 쓰일지를 모두 감안해서 쓴 것이다. 요즘사람들은 성인을 깍아 내린다. 특히 많이 배운 지식인들 층 위주로 성인들을 인정하지 않는다. 배운 사람들이 성인에 대해서 자신이 보는 것이 절대적인 것임으로 옳다고 봐야한다는 아집, 고집 있는 사람들이 있다. 예들들면 통일교의 사이비 교주는 자기 중심적으로 성경을 해석한다. 옛 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말씀보다 지금 자신이 해석한 내용을 위주로 교인을에게 가르치고 설명하고 주장한다. 이 교주는 무척 아집이 크고 자만심과 욕심이 일반인들보다도 몇 배 되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 것은 인정하지 않고 자신이 최고라고 여긴다.

 오늘날 IT, 풍부한 지식,정보가 옛날의 지혜와 비교하면 어떨까? 당연히 옛날의 지혜를 더 가치있고 높이평가한다. 이 사실은 인정해야할 부분이다.

동양의 사서삼경은 최소 2000여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읽어오면서 세월이 검증한 책이다. 이런 책을 흔히 Bible(성경책) 이라고 한다.

  聖經(성경)이란, 성인이 쓴 글을 말한다. 세계적인 4대성인은 서양에서는 예수와 소크라테스가 있고, 동양에서는 공자와 석가모니가 있다. 공자가 쓴 글을 성경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고 석가모니가 쓴 글을 불경, 성경이라고 말할 수 있다.

   => 經(경)자가 붙은 책은 하자가 없다!

有巢旣巢하시고 燧人乃燧로다 神哉伏羲劃結하시고 聖哉神農耕市로다

유소씨가 이미 있었고         수인씨                                복희씨가 8괘를 그었다.                       신농씨는 밭을 갈았다.

                                                                                                                     ●신농씨: 신농씨는 밭을 갈아서 농사짓는법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시장을 개혁했다.

黃帝甲子星斗요 神堯日月甲辰이로다

   황제

● 황제는 천문을 관측하였다. → 황제 甲子(六十) : 황제가 육십갑자를 처음으로 제정하였다.

        天干(천간)  10개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

                                     갑 을 병 정 무 기 병 신 임 계 

                                     3   8   2  7  5  10  4   9  1  6

        地支(지지)  12개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1  10  3   8   5  2  7  8  9   4  5   6

        -天干 甲(갑)의 두가지 의미  ① 象  상징성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 출발, 탄생, 시작을 상징한다.

                                                     ② 數 (숫자를 내포하고 있다.)

                                                          -> 三(3)이다. 3이라는 것이 출발, 시작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밑에 그림을 보면서 말하자면, 甲(갑)자라는 한자는 田(밭 전)에서 나온 것이다.

                                                              밭에서 씨앗이 땅 속에서 뿌리를 내린것이 '甲' 이라는 한자이다. 

                                                              1은 땅속에 있는 씨앗이고 2는 씨앗이 뿌리를 내린 것이고 3은 싹을 틔운 것이다. 

                                                              1과 2의 단계는 사람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1과 2의 과정을 거치고 

                                                              3의 단계가 출발 처음이라는 시작의 의미를 내포하는 것이다.  

Q: 왜 數(수)를 사용할까?

A: 시간을 파악하기 위해서이다.

Q: 시간이란 무엇인가?

A: 우리들에게 있어서 시간이 갑자기 멈춰지면 어떤일이 발생할까?

아마도 우주 종말일 것이다. 生과死는 먼 것이 아니라

가까이에 있다.

모든 만물에 있어서 시간은 생명의 본질이다.

모든 만물 중에서 시간을 빼앗아 온다면, 그것은 죽음에 이른다.

즉 시간은 생명의 본질이다.

(시간을 기록하는 것은 數이다. 예를 들면 점쟁이들이 사주팔자를 할 때

數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 동양철학을 공부 할 땐 數(수)보다는 象(상)이다.

帝舜七政玉衡이요 大禹    九州玄龜로다 殷廟에 可以觀德이요箕聖乃聖이시니

     순임금                             우임금(하나라)    구주:낙서원리              은나라(탕임금)                                      기자

                                                                                                탕임금 殷廟(은묘): 은나라→3명의 어진신하 中'기자'가

                                                                                                                     조선을 세웠다. :기자조선

                                                                                                                     기자/이자/비간 은나라말기의

                                                                                                                     세명의 어진신하다.)

周德在滋하야  二南七月이로다  麟兮我聖이여

주나라       무왕                      주공                            공자

               .

               .

               .

요 임금에서 순 임금으로 교체기일때 천재지변을 겪게 된다. 7년동안 가움이 일어나고 이어서 9년동안 비가 내렸다.

그래서 해(태양)를 보기 어려웠다. 순임금이 왕에 직위 후 천재지변으로부터 예방하고 자연재해를 극복하기 위해서

자연재해를 잊게하는 것이 하늘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하늘의 운행은 별자리의 이동을 나타내고,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서 자연재해를 예방한 순임금은

국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서 '천문관측'을 하였다.

순임금은 무척 효자였다. 효자의 대명사 순임금!

순임금: 효자이면서 천문관측을 통해서 국민들을 보호했다.

'요, 순임금과 같은 시대다'라는 말이 최고의 칭찬이었을 정도였다.

문왕------------------>무왕(문왕의아들)---------------->주공

문왕 8괘도,64괘有            周(주)나라창업                           (64괘 中 6개의 효가 있다.

                                                                                      64X6=384효)

유소씨-수인씨-복희씨-신농씨-황제-요-순-우-탕-기자-문왕-무왕-주공-공자-김황 (정역을 쓰신분)

따라서 이렇게 15명의 성인이있다.

●역학사:역으로 보는 역사이다. 주역에서 보는 관점으로 볼 때

            15명의 성인에 의해서 동양의 역학사는 전개, 계승, 발전되어왔다.

 책 정역과주역 P312~P327까지 15명의 성인이 쭉~나와있다.

동양철학에서 말하는 성인은 하늘이 내린 사람을 일컫는다. 

성인에게 주어진 사명은 글,경을 쓰는 것이다.

경을 통해서 후대 사람들이 공부하고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공자는 13년동안의 세월이 실패로 끝났지만 이것은 오히려 실패가 아니라

공자가 죽은 후에 후대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전해 줄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그래서 공자는 글과 책을 쓰는 편찬사업을 하였다.

중국은 20C 약 100여년 동안 공산주의 시대였다. 중국 공산주의 막스이념이 약 반만년 동안 내려오면서

전통 문화가 상당부분 고사되었다.

그러나 우리 한국의 유교는 지금까지 남아있다. 이를 보아 중국이 한번도에 배울점이 있다고 하면서 찾아 오기도 한다.

NEXT>> 다음주 수업은 15명의 성인을 보충 설명하고 화도와 낙서에 대해서 배웁니다.

앞으로 동양 철학의 수업을 들으면서 새로운 사실들은 많이 알게 될 것 같다.

오늘도 상당 부분 많이 알게되었다.  성인들은 후대 사람들을 위해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느끼고 체험한것들을 전해주고자 했을 것이다. 나도 그 후대 사람들 중에 한사람이다.

성인들이 나에게, 우리 현대인들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핵심이 무엇일까... 그것을 찾아야 하는것이

앞으로 내 숙제이다. 나도 후대에게 물려줄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아야 겠다.

내가 물론 성인이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ㅋㅋㅋㅋㅋ

내 행동하나 하나가 후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모든 면에서 행동과 사고를 깊게 해야 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목대08이현주]

와.. 정리 잘하셨네요 근데 그.. 뜻 두개있는건 간이 아니라 갑 아닌가요?

[봄밤이]

아아 그러네요!!^^ 수정했어요!!~~~

[김나형]

손 많이 가셨겠어요 정리 참 잘하셨네요 ^^

[봄밤이]

ㅠㅠ감사해염!

[경영09강영목]

깔끔하게 정리를 정말 잘하셨네요~ 정성이 보이네요 ^^

[04홍성은]

목5,6 분반에서는 가장 먼저 올리시는분^^; 저번에도 느낀거지만 정말 정성스럽게 정리 잘 하시네요^^ 감탄사가 절로~

[영문과김영균]

제 생각인데 중간고사 pass특권은 0순위인듯 합니다. 수업2시간동안 치열하게 강의에 집중하신 흔적이 많이 나네요..잘 보고 갑니다!

[정역[원종혜]주역]

저는언제 이렇게 잘써볼까요 ㅎㅎ;

[수교과10김종열]

전체적인 정리는 저랑 비슷한데 세부적으로 조금 더 필기하셨네요. 저보다 수업시간에 필기한다고 하는데 저보다 더 꼼꼼하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