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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和황호건 【無門關 제234칙 이각어언(離却語言)】 “꾀꼬리 우는 곳에 백화가 향기롭다 "
씨알 추천 0 조회 6 24.11.17 09:1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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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35 새글

    첫댓글 기독교에서는 말씀을 신과 등치시켜 하나로 본다. 신 자체이며 신의 창조며 신의 가르침과 명령으로 절대가치를 부여한다. 그러나 불교에서의 언설은 俗諦의 방편일 뿐이다. 붓다의 가르침인 법문 또한 마찬가지다. 苦海를 건너는 반야용선일 뿐 건너고 나면 버려야 할 것이요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일 뿐이니 달을 보면 잊어야할 것이다. 언설에 집착하는 法執은 큰 병폐요 언설을 떠난 근본 자리인 眞如一心이 깨쳐야할 자리며 語默動靜의 자리이니 말로 어지럽히지 말라. 말을 바로 쓰면 반야용선이나 그르게 쓰면 천길 낭떨어지로 떨어뜨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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