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마지막 주 산곡동 사생이야기

[문형인]

비오는 압구정의 하루는 이번 주 수요일 미술세계에서
초대전을 앞두신 최광선고문님의 버스 방문으로 시작되었다.
멋진 작품을 실은 최고급 두터운 화집과 도록,전시 리플렛을
바쁜일정 상 함께 할 수 없는 마음까지 함께
출석회원들에게 안겨주셨다.
감사합니다.
전시동안 건강하시고 좋은 성과있으시길
우리 모두 기원합니다.

오프닝에 많은 참석바란다는 사무국장님의 멘트와 광주시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는 기상예보에 비 바람 걱정없이
사생활 수 있는 산곡동으로 버스를 돌린다고 하셨다.
도착해보니 정말 전천후 사생 가능한 전원마을이었다.
악천후도 대비가능한 국장님의 사생메뉴얼이 있어
이제 비오는 날 걱정은 접습니다.
점심시간
정육점식당의 정갈한 밑반찬에 젓가락이 분주히 오가고
지글데는 불고기의 맛은 불그스레 상기된 얼굴이 대변해주었다.

끝이 아니다.

3시 30분의 순대 타임.
소주 한잔,간헐적인 비 안주까지 완벽한 조합이었다.
무거운 순대 들고오시느라 수고하신 회장님 감사합니다.
버스 속 일일재무로 도움주신 원미란 이사님 감사합니다.

이렇듯 푸짐한 하루였습니다.


함께하신 분(존칭 생략)

이용환(자문). 한필균(자문). 최종철(회장). 지송자(부회장). 김성영 최준환. 최종문. 신영희.
원미란. 이정현. 한천자. 박은심. 문건주. 최정웅. 유병화. 유경란. 강순득. 편원득. 송민숙.
김조묘. 안병식. 정정호. 문형인. 박수신. 손명환. 이영숙. 박명애. 장선희

자녀회원. 김은교 ( 총참가 회원 29명)

찬조하신분
김조묘 선생님 연휴사생 찬조금. 100000원
최종철 회장님. 순대 1관
한국토요화가회. 막걸리 6병

[문형인]

함께하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신입으로 어제까지 100%참석하신 신영희선생님
감사합니다.~~^^

[사무국~]

수고많으셨어요...

[문형인]

덕분에 편안한 사생 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지송자]

비오는 날의 수채화 ~ 더욱 아릅답습니다 .

식당2층 베란다에 앉으니 사방이 통유리 ~ 비 바람 휘 ~ 날려도 걱정없는
밖에서 스케치하고 찍어 온 사진들
작업실처럼 아늑한 ~ 물감을 풀고 그리고 또 그리고
폰에 저장된 음원을 들으며 ~ 초록의 세상에서 하루를 ......

~ 사생후기 잘 읽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 ^ ~

[문형인]

어제 부회장님 이층 베란다 통으로 접수하셨어요~~
멋진 그림 세점이나 완성하시고 그 열정 존경스럽습니다.
베란다옆 건물 통유리에 북한산과 소나무의 그림자가 인상적이었는데 카메라가 없어 담지못한게 아쉬웠어요.
제가 원하는 소재였는데~~
다음 기회에~~

[박노해]

문재무님 글솜씨로 사생지에 있었던것처럼 생생하게 전달되네요 수고하셨어요 ^^~

[문형인]

감사님~~
오랫만입니다. 잘 지내셨어요?
다음 사생지에선 뵐 수 있을까요?
기다릴께요~~~**

[문건주]

"마음까지 함께 안겨주셨다는--"표현 만으로도 글솜씨의 멋과 기량을 다 보여주신듯 싶어 감탄!!!!

[문형인]

감사합니다.
사십년도 훌쩍 뛰어넘어 접하는 글이라 잘 풀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냥 솔직한 마음을 적어봅니다.
언제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윤영인]

즐거운 사생이셨네요. 같이 못해 아쉬움이....

[문형인]

둘레둘레 찿았답니다.
다음 주엔 나오실거죠?

[구본숙]

재무님 고생하셨어요!
저는...참석못해 죄송했어요~~

[문형인]

효부가 중요한거에요~~^^
소,돼지,닭 골고루 잘 먹은 하루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