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일꾼에게 주시는 교훈(딤후1:7~14) 2020.8.16(주일설교)
Ⅰ. 들어가는 말
1592년 선조 25년에 무슨 일이 있었죠? 왜군 대장 고니시가 이끄는 선봉대 1만 8,700명의 왜군이 조선을 침략한 해입니다. 조총으로 무장한 왜군에 의해 조선군은 연전연패하며 18일 만에 서울까지 점령 되고 맙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당파 싸움에만 빠져 있던 조정은 국방력을 기를 여력이 없었던 것입니다. 만약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 같은 인물이 없었더라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올해가 일제의 압제로부터 해방 된지가 75주년입니다. 민족의 해방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운 독립투사들의 희생이 없었더라면, 지금 우리들은 우리말로 대화나 할 수 있을까요?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안중근 의사, 안창호 선생, 김구 선생, 이승만 초대 대한민국 대통령 등등.... 나라와 민족 해방과 번영을 위해 피 흘려 싸운 사람들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사람이 중요합니다.
사도 바울은 본문을 통해 복음의 위대성에 대해 설명하며 복음을 믿는 성도들은 그 길이 아무리 큰 고난이 따른다 해도 장차 우리들이 받을 영광에 비하면 비교가 되는 것이 아님을 확신하고 주님이 가신 길을 기쁨으로 걸어갈 수 있게 되시기를 간곡히 권면합니다. 사도 바울과 같은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일꾼이 없었다면 초대교회 그런 놀라운 선교가 이루어 질 수 있었을까요?
특히 본문을 통해 세 가지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그 첫째는‘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둘째는‘복음을 지키라’ 셋째는‘오네시보로를 본받으라’입니다.
오늘은 [복음의 일꾼에게 주시는 교훈]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Ⅱ. 내 용
1. 복음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는 세 가지 교훈
1)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말씀합니다./ 복음증거 하는 일을 부끄러워 하지마라!
(1) 8절“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① 복음의 일꾼이 된 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데 고난을 인내하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한 알의 밀알의 썩어짐을 통해 구원하셨듯이 이제 그 남은 고난을 감당하라는 것입니다(골1:24).
② 지금은 교회 다니는 것을 자랑하게 되지만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던 때에는 지금과 달리 예수를 믿지 않은 사람들이 전부요 믿는 사람들은 극 소수였던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소수인 크리스천들이 믿는 다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갇혀 있으므로 사도 바울과 함께 일한 동역자 된 것을 부끄럽게 생각할 수도 있었던 것입니다.
③ 이런 환경에 처해 있었던 디모데에게 권하기를 죄인을 구원하는 능력인 복음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고 복음 때문에 찾아오는 모든 고난을 달게 받으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힘과 능력이 아닌 성령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을 힘입어 하라 교훈합니다(행1:8)
2) 복음을 지키라.
(1) 9~14절“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① 사도 바울은 복음이 무엇이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기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디모데에게 소개하며 디모데가 사도 바울 자신을 본받아 귀한 사명을 감당하게 되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② 사도 바울은 우리들이 죄 사함 얻어 구원받은 것은 우리의 행위가 선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거룩하신 부름에 의해서 되어 진 것이며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주시기로 예정하신 은혜로 되어 진 것이라 했습니다.
③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심으로 그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게 되었는데 그는 복음을 통해 사망과 썩음을 폐하시고 영생의 길을 얻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영생의 길로 안내하는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 자로, 사도로, 교사로 세우심을 받은 것입니다.
④ 사도 바울 자신은 복음을 전하는 직분을 전하다가 고난을 많이 당했지만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던 이유는 자기가 믿고 있는 그리스도가 누구신지를 잘 알고 또한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자기의 구원과 자기가 해내야 할 사역을 온전히 지켜주실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신앙을 소개하면서 디모데도, 모든 그리스도인들도 그리스도께서 보이신 신뢰와 사랑을 가지고 바울로부터 전달받은 순수한 복음을 지키고 또한 우리 안에 있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진리의 복음과 맡은 바 사명을 지켜나가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⑥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의 소중한 진리들을 지켜 나갈 사명이 있습니다. 복음의 가치는 그 어떤 것 보다 소중하고 귀합니다. 목숨보다 더 귀한 것이 복음입니다.
(2)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져도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① 하나님의 말씀, 즉 복음이 변질 될 수 없습니다. 해와 달과 별이 떨어지는 일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이라도 변할 수 없습니다.
② 현대에 하나님의 영광을 교회 안에서 보기 힘들어진 것은‘인본주의’의 심각성 때문입니다. 사람의 편의를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변형 변질시킨다는 것입니다.
③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물론 교회 성도들은 사랑해야 합니다. 내 몸처럼 사랑하라. 원수까지도 사랑하라! 인권을 존중해야 합니다. 인권을 존중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④ 그러나 주 안에서 사랑해야 합니다. 주의 말씀 안에서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1)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① 요즘 많이 등장하는 새로운 용어가 있는데‘까스라이팅(gaslighting)’이라는 말입니다. 이는 상대방의 심리를 교묘하게 조작해서 마음을 황폐화 시켜서 거짓을 믿게 만드는 것입니다.
② 요즘 미국이나 서양의 10대, 20대들이 학교에서 잘못 된 사상과 지식을‘까스라이팅(gaslighting)’해서 부모들과 단절 되고 성경에 대해 불신하게 되어 교회를 떠나는 엄청난 비극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③ 성경은 분명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창조 하셨다고 말씀합니다. 다른 성은 없습니다. 동성애를‘까스라이팅(gaslighting)’해서 동성애를 정당하게 믿게 하고, 여기에 대해 반대하거나 이견을 가진 사람들을 혐오
④ 교회학교에서 성경을 잘 가르치고, 성경을 암송하고, 집에서도 하나님 말씀교육이 절실하게 요구 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우리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을 지킬 길이 없습니다.
3) 오네시보로를 본받으라.
(1) 15~18절
①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에는 제자들 모두는 멀리 도망쳤고 오직 몇몇 여인들만 십자가 밑에서 그의 죽음을 바라보았던 것 같이 사도 바울이 힘차게 일을 할 때에는 많은 협력자들이 그의 주변에 머물면서 도움을 주었는데 막상 사도 바울이 로마 감옥에 다시 갇히고 나이 많아 이젠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었던 환경에서는 그 협력자들이 모두 떠나갔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② 사도 바울을 버리고 떠난 사람 중에 부겔로와 허모게네를 소개하고 있는데. 이름을 대가며 지적하는 것을 보니 떠나가면서 복음 전도에 많은 해를 끼친 것으로 짐작됩니다.
③ 사도 바울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떠난 사람들이나, 힘들게 한 사람들에 비해 사도 바울은 오네시보로의 희생적인 도움을 기억하면서 하나님께서 그의 가정에 긍휼을 베풀어주기를 축원하고 있습니다.
④ 사도 바울이 오네시보로에게 감동을 받은 것은 그가 사도 바울이 감옥에 갇히고 복음 전하는 일을 전혀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부지런히 감옥에 있는 사도 바울을 찾아와 돌보았다는 것이었습니다.
⑤ 우리 성도들도 복음을 위해 헌신한 사역자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협력할지언정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힘들게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을 맡은 자요 복음을 위해 헌신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⑥ 우리 교회도 이런 오네시보로 같은 분들을 통해 주의 교회가 든든히 서가고 영적 지경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오네시보로가 교회의 힘이고 능력이고 사랑입니다.
Ⅲ. 적 용
1. 복음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전하는 일꾼이 됩시다.
오직 성경에 기록 되어 있는 진리가 진리요 사람이 손질하여 혼합한 복음은 변질된 복음이라 말 수 있습니다. 다수가 혼합된 복음을 전하고 있으므로 오히려 바른 복음을 전하고 지키는 자들이 때로는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간적인 MSG가 첨가된 비진리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교회가, 혹은 큰 교회가 이렇게 했다고 따라갈 것이 아니라 진리의 말씀, 성경 말씀이 뭐라고 하는지가 선택과 행동의 기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순수한 복음을 통해 죄사함 받아 구원에 이르고, 복음 전파자와 복음전파자를 도와 그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는 면류관의 주인공들 되는 것이 진정한 복입니다.
♩♪♫ 복음송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내♩♪♫
Ⅳ. 결 론
계2:10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