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1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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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스포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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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3안타 2득점…다시 '불방망이'
4일만에 '히트쇼' …타율 3할5푼 껑충
스포츠조선
▲ 추신수 | | '준비된 빅리거' 추신수(23ㆍ시애틀 매리너스)가 또다시 매서운 방망이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우익수겸 6번타자로 나서 4타수 3안타 2득점의 맹활약을 펼쳐 팀의 11대4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범경기 타율을 3할5푼으로 끌어올리며 2게임 연속 홈런을 쏴올렸던 날카로운 타격감각을 계속 이어갔다. 특히 이날 맹타는 지난 8일 갑자기 팔꿈치 통증을 일으켰던 뒤끝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시범경기에서 뜻하지 않은 맹타로 하그로브 감독의 총애를 한몸에 받고 있는 추신수는 이로써 개막전 로스터 희망을 다시 품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시애틀의 외야 사정으로 볼 때 추신수는 주전은 힘겹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타격왕(타율 0.372)에 오르며 한시즌 최다안타신기록(262개)을 세웠던 '야구천재' 스즈키 이치로가 우익수에 버티고 있고, 제레미 리드가 중견수, 랜디 윈이 좌익수로 각각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어느 한곳 뚫고 들어갈 곳이 마땅찮다.
그러나 남은 시범경기에서 계속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외야 백업요원으로 조심스럽게 한자리를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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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 메이저리그 첫 세이브
알링턴=연합뉴스
구대성(36ㆍ뉴욕 메츠)이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세이브를 올렸다.
구대성은 16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따냈다.
이로써 구대성은 1이닝 동안 2실점한 지난 1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며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메이저리그에서도 비상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구대성은 일본에서는 선발 투수로 뛰었으나 국내에서는 96년 24세이브를 거두며 구원왕에 오르는 등 특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구대성은 메츠가 7-5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조니 페랄타를 삼진으로 가볍게 돌려 세운 구대성은 앤디 에이배드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마이크 킨케이드마저 삼진으로 솎아내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투구수는 모두 16개였으며 그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12개나 될 정도로 예리한 제구력을 선보였다. 시범 경기 4경기에 등판해 4.2이닝 동안 3자책점으로 방어율 5.79.
구대성은 경기 후 “몸 상태가 좋으며 늘 하던대로 던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대성은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다시 등판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서 메츠 강타자 카를로스 벨트란은 1회 1사 1루에서 시범 경기 3호 째인 2점 홈런을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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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 9회에서 2사후 스트라이크 아웃으로 게임을 끝낸 뉴욕 메츠 투수 구대승(17번)이 포수 레이먼 캐트로(72번)로부터 잘 던졌다는 따뜻한 인사를 받고있다. 구대성은 16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따냈다. (AP=연합뉴스)
뉴욕 메츠 투수 구대승(17번)이 15일 플로리다 세인트루시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9회에서 위밍업 투구를 하고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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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하는 박찬호
춘계 시범경기에서 연속6이닝 무실점으로 순조로운 스타트를 보인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 박찬호가 4일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투구하는 자료사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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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경기 나선 황성 YMCA야구단
1911년 평양 선천 등지로 원정 경기에 나선 황성 YMCA야구단. 사진 앞줄 맨 오른쪽이 1905년 한국 YMCA의 초대 총무를 맡았던 미국인 질레트 선교사.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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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도착한 이천수
7월 K리그 복귀가 결정된 이천수(누만시아)가 16일(한국시간) 한국축구대표팀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 도착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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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김남일·박지성에 달렸다"
강력한 압박 + 가로채기로 공격의 맥 차단 날카로운기습패스로 수비라인 허점 찔러
스포츠조선
김남일(28)과 박지성(24)에게 달렸다.
2006년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승리해법이 나왔다. 김남일과 박지성이 중앙돌파에 의존하는 사우디 공격을 최종수비라인 앞에서 막아내고, 2선 침투에 취약한 사우디 수비라인의 허점을 적절히 찌르면 백전백승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에 벌어진 사우디-이집트의 평가전을 관전한 이춘석 A대표팀 수석코치는 16일 UAE 두바이에 머물고 있는 A대표팀에 합류한 후 사우디의 전술적 장단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보고서가 내놓은 사우디전 승리의 해법은 바로 중원의 장악. 사우디를 1대0으로 꺾은 이집트는 중원에서의 강력한 압박으로 사우디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으며 주도권을 잡았고, 공격에서는 2선 침투와 2대1 패스로 발이 느린 사우디 중앙수비수의 뒷공간을 노려 승리했다는 것이 요점이다.
이에 따라 A대표팀에선 김남일과 박지성의 역할에 다시 한 번 무게가 실리게 됐다. 지난달 9일 쿠웨이트와의 최종예선 1차전에서 강력한 압박과 가로채기로 상대 공격의 맥을 끊는가 하면 공격에 나서서는 날카로운 패스 한방으로 이날 터진 2골의 시발점 역할을 했던 김남일과 박지성의 활약이 다시 한 번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두 선수의 최근 컨디션은 이같은 기대에 부응할 만큼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김남일은 올시즌 수원 삼성으로 이적한 뒤 선수생활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 2월 A3대회와 슈퍼컵에서 '진공청소기'의 위력을 제대로 발휘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최근 벌어진 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에서도 이같은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김남일이 축구에 눈을 떴다. 볼 장악력과 패스감각이 예전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박지성에 관해서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올해 들어서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리그와 암스텔컵에서 5골을 터트렸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유럽 전문가들의 입이 딱 벌어질 활약을 했다. 월드 스타급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중동의 뜨거운 바람을 맞으면서도 본프레레 감독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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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 최후통첩 "박주영 청소년대표 제외"
17일까지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으면 엔트리 제외
스포츠조선
▲ 박주영 | | 청소년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박주영(20ㆍFC서울)이 대표팀에서 일시 제외될 위기에 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술소위원회를 열고 수원컵 국제청소년대회(3월22~26일)의 대표선수 차출에 대한 최종안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17일에 소집되어 18일까지 이틀간 훈련한 뒤 18일 밤 소속팀으로 복귀한 뒤 20일 K-리그 컵대회에 출전하고, 21일 다시 대표팀에 합류해 22일 이집트와의 첫 경기에 대비한다는 일정이다.
FC서울이 요구한 소속선수 3명(박주영 김승용 백지훈)의 21일 대표팀 합류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일단 17일 소집에 응하지 않으면 대표팀 엔트리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이다.만약 FC서울이 협회의 최종안을 거부할 경우 박주영 김승용 백지훈 등은 수원컵에서 뛸 수 없다.박성화 청소년대표팀 감독은 이날 "특정 선수만을 위한 대표팀이 되어선 곤란하다. 형평성 역시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강신우 협회 기술부위원장은 "현 상황에서 상벌위원회 소집과 제재를 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마지막까지 FC서울과의 협의를 통해 원만한 해결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황은 급박하다. 협회의 최종안을 전해들은 한웅수 FC서울 단장은 "아직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어떤 통보도 받은 바 없다. 하지만 우리로선 더 좋은 것 아니냐. 누가 억지를 부리고 있는 지 모르겠다"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FC서울은 지난 15일 '소속선수 3명을 21일 대표팀에 합류시키겠다'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로선 원칙을 고수한 셈이다. 유영철 대한축구협회 홍보국장은 "FC서울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협회의 규정이 흔들려선 곤란하다. 타팀과의 형평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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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축구 독일에 1대0 `우승`
15일 남부 포르투갈 파루의 알그라베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축구 알그라베컵 결승에서 독일에 1대0으로 이기고 우승한 미국팀 주장 크리스틴 릴리가 동료팀 머리위로 우승컵을 높이 치켜들고있다. (AP=연합뉴스)
최우수여자축구선수 美 크리스티웰시
15일 미국이 독일을 1대0으로 꺾고 우승을 한 여자축구 알하르베컵대회에서 다섯골로 최우수선수 컵을 받은 미국여자축구선수 크리스티 웰시가 컵을 들고 기뻐하고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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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시상식 각 부문 수상자들
15일 서울 하얏트 호텔서 열린 2004-2005 애니콜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각부문에서 수상한 수상자들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명곤 (서울=연합뉴스) see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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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MVP 신기성
15일 서울 햐얏트 호텔서 열린 2004-2005 애니콜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TG 삼보의 신기성이 상패를 수여받고 있다. 서명곤 (서울=연합뉴스) see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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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잡네'
클래블랜드 카발리에르의 안데르손 바레하오(17번)가 (슈팅하려는 것을) 유타 재즈의 벤 핸들로턴이 파울로 막고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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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살스런 표정의 장정
미 애리조나주 슈퍼스티션마운틴골프장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에 출전하는 장정이 15일 대회전 이벤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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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ㆍ소렌스탐 독주?
타이거 우즈(30.미국)와 아니카 소렌스탐(35.스웨덴)의 독주냐,다른 선수들의 견제냐. 17일 오후(한국시간) 나란히 개막하는 미국PGA투어 베이힐인비테이셔널(총상금 5백만원)과 미국LPGA투어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총상금 1백40만달러)에는 우즈와 소렌스탐을 비롯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좆고 쫓기는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GC(파72)에서 열리는 베이힐인비테이셔널에는 우즈외에 세계랭킹 2,3위인 비제이 싱(42.피지),어니 엘스(36.남아공)가 모처럼 함께 출전한다. 이른바 '빅3'가 한 대회에 같이 모습을 드러내기는 지난 1월 뷰익인비테이셔널이후 근 두달만이다.
세 선수는 현재 근소한 차이로 랭킹 1~3위를 달리고 있다. 이 대회 결과에 따라 순위가 변동될수도 있다. 특히 최근 2주연속 유럽 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엘스는 "마침내 기회가 왔다"며 지난 98년이후 7년만에 세계 랭킹1위 복귀를 노리고 있다.
우즈와 엘스는 1,2라운드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친다. 세 선수외에 세계랭킹 5위 레티프 구센(남아공),8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9위 아담 스콧(호주)을 비롯 최경주(35.나이키골프) 나상욱(22.코오롱엘로드)등이 출전한다.
미LPGA투어 시즌 세번째 대회인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은 같은날 애리조나주 슈퍼스티션마운틴GC(파72)에서 시작돼 올들어 처음 72홀 경기로 승부를 가린다. 관심의 초점은 한국선수 25명이 소렌스탐 한 명을 젖힐수 있느냐는 것.소렌스탐은 2주전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하며 올해도 '독주 체제'에 이상이 없음을 보여주었다.
올해 두번째로 LPGA투어에 나서는 아마추어 미셸위(16)의 성적도 관심거리다. 미셸위는 소렌스탐과 박세리가 불참한 개막전 SBS오픈에서 2위를 차지한바 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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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퍼시픽라이프오픈 4라운드 통과
테니스 요정의 서브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안웰즈에서 열린 퍼시픽라이프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러시아의 마리아 샤라포바가 콜롬비아의 파비올라 줄루아가에게 서브를 넣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15일 콜롬비아 파비올라 술루아가와의 퍼시픽라이프오픈 4라운드경기에서 승리한 러시아의 마리아 샤라포바가 탄성을 지르고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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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실력 봤지?”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안웰즈에서 열린 퍼시픽라이프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벨기에의 킴 클리스터스가 러시아의 에브게니아 리네츠카야와의 경기 도중 주먹을 쥐어 보이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 경기는 킴 클리스터스가 6-2, 6-1로 승리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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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세계 피겨 스케이팅
우크라이나의 엘레나 그루시나-루슬란 곤차로프조(組)가 15일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포츠궁에서 벌어진 2005 세계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십 대회에서 아이스 댄싱 규정종목을 치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월드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경기에서 중국의 Dan Zhang(오른쪽)과 Hao Zhang이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월드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경기에서 러시아의 Julia Obertas와 Sergei Slavnov(아래)가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월드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경기에서 중국의 Qing Pang과 Jian Tong이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월드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경기에서 러시아의 Tatiana Navka(오른쪽)와 Roman Kostomarov가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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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피겨 스케이팅 러시아의 타티아나조
러시아의 타티아나 나브카-로만 코스토마로프조(組)가 15일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포츠궁에서 벌어진 2005 세계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십 대회에서 아이스 댄싱 규정종목을 연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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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Beauty Sexy 패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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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신부 '웨딩드레스 패션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16일 열린 웨딩페어에서 모델들이 웨딩드레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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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패션
15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TIA Wireless 패션쇼 Fashion in Motion에서 모델이 패션과 모바일성을 강조한 미래의 웨어러블 전자제품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뉴올리언스<미 루이지애나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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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다니는 IT제품
패션용으로 입고 다닐 수 있는 첨단 전자제품이 15일 북미 최대 정보통신전시회인 'CTIA 2005'에서 잇따라 선보였다. 한 모델이 소형모니터용 안경과 생체리듬체크용 손목시계를 활용한 미래형 패션스타일을 연출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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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TIA Wireless 패션쇼 Fashion in Motion에서 모델이 패션과 모바일성을 강조한 노트북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뉴올리언스<미 루이지애나주>=연합뉴스)
화려한 다이아몬드 장신구
15일(현지시간) 인도 봄베이에서 열린 한 패션쇼 프리뷰에서 모델이 ORRA의 수공 다이아몬드 장신구를 선보이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폭탄 머리 어때요?”
15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헤어 컬러링 스플래시 2005"에서 한 모델이 최신의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이 행사에는 도쿄 최고의 헤어 살롱에서 온 11명의 머리 염색가와 디자이너들이 참가한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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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오총사?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젠 아트 패션쇼에서 프로 포커 플레이어인 "Bombshell Girls"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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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관능미', 야릇한 디지털
경쟁업체 '자극' 섹시광고 열풍 예고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전지현, 엽기발랄 그리고 섹시
| | '디지털 업계도 벗기기 경쟁?'
지성미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디지털 기기 광고 시장에 벗기기 열풍이 불 조짐이다.
최근 발표된 올림푸스 '뮤 미니S' 광고를 통해 전지현이 뇌쇄적이며 관능적인 이미지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자 경쟁 업체를 포함해 디지털 기기 업체들까지 광고 컨셉트의 변화를 심각하게 고려하기 시작했다.
전지현이 이번에 보여준 변신은 가히 파격이라 할 수 있다. 광고업계에서는 이례적이라 할 만큼 전지현은 올림푸스 전속모델을 지낸 지난 2년간 여름, 겨울, 봄, 가을로 이어지는 4계절 광고를 모두 찍었다. '마이 디지털 스토리' 캠페인은 디카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성공을 거두며, 전지현에게 '디카의 여신'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가을 발표된 '뮤 미니' 광고가 이전에 비해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자 '전지현의 영향력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평가가 대두되기도 했다.
동시에 후속 광고를 찍게 되면 파격적인 노출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예상대로 전지현은 '뮤 미니S'에서 어깨선이 확연히 드러나는 관능적인 모습을 선보였고, 소비자들은 호기심과 동시에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보이기 시작했다.
4년 연속 디카 시장 1위를 이끈 '전지현 신화'가 부활될 조짐을 보이자 경쟁 업체들은 바짝 긴장하기 시작했다.
그 동안 국내 디지털 업체들은 아이리버의 김태희, 샤프전자 구혜선, 카시오 김디에나 등 여성 모델들을 선택했지만, 대부분은 단정한 옷차림에 보다 이성적인 모습을 보여주기에 급급했다.
하지만 전지현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디지털 기기만큼 섹시 마케팅에 적합한 제품도 없다. 한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어차피 광고가 소비자에게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라면 섹시 컨셉트도 충분히 고려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아이리버는 미국에서 PMP를 광고하며 미국의 유명한 포르노 여배우 제나 제임슨을 기용하기도 했다. 전지현이 연 디지털 기기 시장의 섹시 컨셉트가 업계에 어느 정도 파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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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송윤아 아직도 좋아해"
'홍콩 익스프레스' 촬영장 방문 응원
스포츠조선 유아정 기자
"나 너 좋아해, 너 나 좋아해."
'광복절특사'의 연인 송윤아와 유해진이 다시 만났다. SBS TV '토지'에 출연중인 유해진이 송윤아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 15일 오후 1시쯤 경기도 일산 탄현스튜디오의 SBS TV '홍콩 익스프레스' 촬영장을 찾은 것.(사진)
영화 '광복절특사'에서 '분홍립스틱'으로 송윤아의 마음을 사로잡은 경찰로 출연했던 유해진은 그녀를 보러 일부러 촬영장을 찾아왔다고 말했다.
영화를 촬영할 때에도 송윤아를 좋아했었고, 지금도 좋아한다고 '고백', 주변의 뜨거운 응원을 들은 유해진은 "송윤아씨는 너무나 착하고 아름다운 배우"라고 극찬했다.
송윤아 역시 이에 지지않고 "유해진씨도 어떤 역할에나 열심히 하고 배울점이 많은 연기자"라며 극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송윤아는 '홍콩익스프레스'에서 두남자의 사랑을 받는 당당한 커리어우먼 한정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으며, 유해진은 '토지'에서 아버지를 살해한 죄로 죽임을 당한 김평산과 망나니 첫째아들 김거복의 1인2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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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장에서 재회 송윤아-유해진
영화 '광복절 특사'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송윤아(왼족)와 유해진이 드라마 `홍콩 익스프레스'의 세트 촬영장에서 만났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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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해외로케 '십년감수' 사연 공개
동남아 쓰나미 휩쓸려 큰일날뻔...
스포츠조선 김인구 기자 "정말 소름이 쫙 끼치더라구요."
최근 신개념 요가 비디오 '코어'를 내놓은 탤런트 한은정이 지난해 말 해외 로케이션 촬영 도중 십년감수한 사연을 깜짝 공개했다.
한은정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피지섬에서 코어 비디오를 제작했다. 당초 예정된 해외 촬영장소는 태국 푸껫이었으나 중간에 착오가 생기면서 출국 이틀 전에 촬영지가 피지로 급히 변경됐다. 덕분에(?) 한은정 코어 제작팀은 피지공항 입국부터 곤욕을 치렀다.
서두른 탓에 미처 신고하지 못한 촬영장비와 의상 등을 밀수품으로 오인받아 압수당했다가 한참 후에나 돌려받았다. 까만 모래 색깔 때문에 '지옥의 섬'이라고 불리는 샌드섬 촬영에서는 작렬하는 태양에 한은정이 실신해 헬기로 수송되는 위기도 돌발했다.
하지만 이 모든 건 나중에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들은 소식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었다. 귀국길에 오른 한은정 팀에게 항공기 승무원들이 "오늘 푸껫에 엄청난 지진 해일이 발생해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청천벽력의 소식을 전한 것.
한은정은 물론 비디오 제작팀 40여명은 순간 소름이 끼쳤다. 중도에 포기한 푸껫 촬영 일정을 떠올리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비디오 제작팀의 한 관계자는 "그야말로 천우신조였다. 희생자들을 애도하면서도 모두가 '우리는 다행'이라는 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은정은 5월 중 '한은정의 코어센터' 개관을 목표로 바쁜 드라마 촬영 일정 가운데서도 높은 의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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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등장 광고 이미지 모방-반전 '비교 CF' 화제
파란 '포카리스웨트'를 빨간 '아미노업'으로
스포츠조선
최근 웰빙 추세에 맞춰 기능성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시장점유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를 겨냥한 비교광고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광고회사 '화이트커뮤니케이션즈'는 파란색을 콘셉트로 한 포카리스웨트를 연상시키는 해태음료의 기능성음료 '아미노업'의 TV광고를 제작해 지난 10일부터 방영하고 있다.
아미노업의 광고는 지난 2001년 7월 연예인 손예진이 그리스 산토리니의 해변가를 배경으로 만든 포카리스웨트의 이미지를 모방했지만 마지막 부분에 반전을 넣었다고 광고회사측은 설명했다. 파란색 원피스를 입은 소녀가 자전거를 타고 등장해 이마의 땀을 닦을 때 빨간색 셔츠를 입은 인기탤런트 권상우가 나타나 아미노업을 건넨다는 것.(사진) 광고회사측은 처음에는 배경음악도 포카리스웨트와 비슷한 음악으로 배치했지만 광고심의기구의 지적 때문에 다른 음악으로 바꿨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광고 마지막 부분에 '함께 힘내요'라는 멘트를 넣어 경쟁업체를 비방하는 것이 아니라 선의의 경쟁을 하자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상대회사 제품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비교되는 빨강색을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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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 "여자톱스타와 사귀었다"
인터뷰서 밝혀 내달 자서전 출간 가수 A-탤런트 B 등 6-7명과 남몰래 만남
스포츠조선 김소라 기자
"아쉬웠던 사랑이 두번 있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39)가 입을 열었다. 다음달 자서전 '마이 스토리-나는 영원한 춤꾼이고 싶다' 발간을 앞두고 있는 이주노는 최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애틋한 사랑 한번 없었겠냐"며 "몇몇 여자연예인을 사귄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댄서활동까지 20여년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이렇다할 스캔들이 없었던 이주노는 "지금은 톱스타가 된 가수 A, 톱탤런트 B 등 여자연예인 예닐곱명과 교제했다"고 밝혔다. 이주노는 "내가 댄서활동을 하던 시절 만났던 A는 가수 데뷔전이었는데 정말 귀엽고 착했다"며 "요즘도 만나면 오빠, 동생하는 편한 사이"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또 서태지와 아이들 은퇴 후 2년간 만남을 가졌던 톱탤런트 B는 이주노와 나이 차이가 꽤 컸음에도 불구하고 무척 적극적으로 이주노에게 대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노는 "B는 나와 만나고 있을 때에도 가끔 열애설이 터져 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던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이주노는 그러나 한때 자신이 좋아한 것으로 알려진 인기탤런트 C에 대해서는 "식사를 딱 한번 했는데 이상한 소문이 났었다"며 "당시 그녀의 소속사 사장의 농간 때문이었다"고 해명했다.이주노는 "토정비결을 봤는데 3년 뒤 결혼할 운세라고 하더라"며 "빚을 좀 정리한 뒤 결혼하고 싶다"고도 했다.이주노는 최근 자서전과 동명 타이틀인 디지털 싱글 '마이 스토리'를 내놓고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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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 "사랑의 배신감에 노래했다"
조선닷컴 스포츠엔터팀
가수 채연이 방송도중 동료 여자 연예인에게 남자친구를 빼앗긴 적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만명에게 물었습니다'에 출연, '헤어진 연인에게 복수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던 중 헤어진 남자친구에 대한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채연은 "일본에서 활동하던 당시 연예인인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남자 친구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헤어진 뒤에도 남자친구의 휴대폰 음성사서함 번호가 바뀌지 않아 어느 날 들어봤더니 누구인지 금방 알 수 있는 유명 여자 연예인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고 고백해 다른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채연은 "일본 활동이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나를 배신한 남자친구 앞에 더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기 위해 정말 열심히 했다"고.
채연은 현재 2집을 발표하고 '둘이서'로 각종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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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의 동정, 스캔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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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음악제 '상주음악가' 진은숙 "꿈은 내 작품의 원천"
'칼라' '피아노 에튀드' 국내에서 처음 연주
김성현기자 shkim@chosun.com> shkim@chosun.com
▲ 진은숙씨 | | 2005 통영 국제음악제는 작곡가 진은숙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음악제 상주(常住) 음악가로 선정된 그는 이번에 ‘칼라’와 ‘피아노 에튀드’를 국내 초연한다. ‘말의 유희’ ‘기계적 환상곡’ ‘씨’ 등의 작품으로 25일 금호아트홀에서 해설을 곁들인 렉처 콘서트(lecture concert)도 갖는다.
“꿈이야말로 내 작품의 원천입니다. 현실과 맞닿아 있으면서도 현실과는 또 다른 세계를 갖고 있는 꿈에서 음악적 이미지들을 찾아냅니다.” 진씨는 “‘장자’나 영화 ‘매트릭스’처럼 꿈과 현실, 이미지와 실제 사이의 경계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작품에도 늘 반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진씨의 꿈은 세계 음악계로부터 정확한 답을 얻고 있다.
지난해 ‘작곡가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그라베마이어상(賞)을 수상한 그는 이달초 현대음악의 큰 상인 쇤베르크상을 받았다. 음반사 도이체그라모폰(DG)은 올리비에 메시앙과 피에르 불레즈 등 20~21세기의 주요 작곡가를 집중 조명하는 시리즈 음반인 ‘20/21’에 진은숙을 포함시켰다. 정작 그는 “아직 작곡가로서 갈 길이 멀다”고 했다. “스승인 리게티의 곡을 듣고 깊이 반성한 적이 있어요. 그분의 작품은 단순했지만 필요하지 않은 군더더기가 없이 깊이를 갖추고 있었죠.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할 말만 쓸 수 있는 경지에 이르르려면 아직 멀었어요.”
진씨는 현재 루이스 캐롤의 ‘앨리스’ 연작으로 2개의 오페라를 작곡하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2006년 초연 예정. 뮌헨오페라극장과 2010년 초연 예정으로 ‘거울 뒤의 앨리스’도 작곡 중이다. 진씨는 칠흑처럼 어두운 세상에 뿌린 꽃씨들이 화려한 꽃으로 피어나는 꿈속의 이미지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결말 부분에 사용할 계획이다. “대중들이 난해한 현대음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면서 동시에 제 색깔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과제”라는 그는 “네 살배기 아들을 돌보느라 별도의 시간 없이 짬만 나면 작곡에 매달려야 하는 것과 작곡할 때마다 흰머리가 늘어나는 것이 개인적인 고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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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콘서트 제작발표회
1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빅3 콘서트 제작발표회'에서 가수 조영남, 이미자, 패티김(오른쪽부터)가 기자들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빅3 콘서트는 오는 5월 7,8일 양 일간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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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그룹 ‘에픽하이’도 독도지킴이로 나섰다.
일본이 16일 오전 '다케시마의 날' 제정안을 가결한 가운데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로보트 태권V’ 포스터를 들고 독도 지킴이로 나선 것.
사회 풍자적인 가사로 인기를 얻고 있는 힙합그룹 ‘에픽하이’는 케이블 음악채널 MTV KOREA의 시사 프로그램 '하이 소사이어티(High Society)'를 통해 '독도 지킴이'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하이 소사이어티'는 사회 현상들에 대해 다각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시사 프로그램으로 현재 ‘에픽 하이’가 진행을 맡고 있다.
3부작으로 방송될 ‘독도 지키기’ 편에서는 ‘에픽하이’가 포스터를 직접 만들어 거리로 나갈 예정이다. 로보트 태권V가 태극기를 들고 서 있는 이 포스터는 한국어와 일본어로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큼직하게 적혀있는 대형 포스터.
'에픽하이'는 포스터를 직접 일본대사관 건너편 벽에 붙이고, 일본인이 자주 다니는 공항 바닥에 큼직하게 붙였다. 특히 일본인에게 “독도가 누구 땅이라 생각하나?”라고 직접 물어보며 포스터를 보여주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촬영을 마친 ‘에픽하이’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로서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싫다. 우리가 붙여 놓은 포스터를 보고 일본인들이 조금이나마 반성했으면 좋겠다”며 “지금이라도 독도는 우리땅임을 일본인들에게 분명히 알려줘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이번 ‘독도 지키기(3부작)’ 방송은 MTV KOREA를 통해 3월 16일(수) 낮12시, 3월 17일(목) 밤12시, 3월 25일(목) 밤12시에 30분간 방송된다.
이유나 스포츠동아 기자 lyn@donga.com>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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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방송 연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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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쥬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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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쥬얼리' 박정아, 이지현, 서인영, 조민아 -김지곤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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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쥬얼리'서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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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쥬얼리' 조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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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쥬얼리'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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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쥬얼리' 박정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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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쥬얼리' 조민아 |
인기그룹 쥬얼리 4집 '슈퍼스타'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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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집 '슈퍼스타'를 발표한 인기 여성 4인조 그룹 쥬얼리. (서울=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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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복귀 이요원 '순수미' 여전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감독 김현석·제작 MK픽쳐스)로 4년여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이요원이 조금도 바래지않은 '순수미'를 발산했다.
지난 7일 크랭크인한 영화 첫 촬영에서 이요원은 화장기 없는 투명한 얼굴로 눈길을 끌었다.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는 순진하고 소심한 형 광식(김주혁)과 귀여운 바람둥이 동생 광태(봉태규)의 사랑을 통해 남자들의 진심 혹은 흑심을 그린 로맨틱 코믹물. 이요원은 남자주인공 광식(김주혁)이 짝사랑하는 여인 '윤경' 역을 맡았다.
이날 밤 촬영된 장면은 광식과 윤경의 회상씬. 1997년 크리스마스에 동아리 사람들과 술자리를 마친 후 광식이 짝사랑하는 후배 윤경을 집에 데려다 주는 장면이었다.
김주혁은 광식의 코믹하면서도 어눌한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고, 이요원 역시 오랜만에 돌아온 촬영장임에도 불구하고 능숙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한편, 동생 광태가 한눈에 반하는 섹시하고 쿨한 캐릭터 '경재' 역할은 CF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옆구리 걸' 김아중이 캐스팅됐다.
특히 드라마 '해신'을 통해 새로운 신세대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김아중의 섹시하고 당찬 이미지가 극중 '경재'와 맞아 떨어진다는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또, 광식, 윤경과 함께 삼각관계를 이루며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불어넣어주는 중요한 캐릭터인 '일웅'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정경호가 낙점되었다. 정경호는 순진무구한 김주혁과 이요원을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이요원의 복귀작이면서 쟁쟁한 신인들이 합류한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는 오는 여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유나 스포츠동아 기자 lyn@donga.com>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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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홍은희
KBS1 '바람꽃'의 주인공 탤런트 홍은희 김지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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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연정훈 대신 총 맞아 죽는다
'슬픈연가' 최종회서 연정훈 대신 총 맞고 최후 '발리…' 조인성-소지섭 이은 충격적 결말 논란
스포츠조선 정경희 기자
조인성, 소지섭에 이어 권상우도 총에 맞아 죽는다.
최근 MBC 미니시리즈 '슬픈연가' 제작진에게 전달된 20회 마지막 대본에 권상우가 이종원(상진)의 명령을 받고 정우(민우)가 쏜 총에 연정훈 (건우) 대신 맞아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 그려졌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던 권상우가 연정훈 대신 죽음으로써 우정을 되찾고 죽기 직전 사랑하는 김희선(혜인)이 가수로 성공하는 장면을 보면서 작곡가이자 연인으로서의 꿈과 소망도 이루는 설정. 평소 한번쯤 죽는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온 권상우로선 지병이 아니라 총에 맞아 절명하는 극적인 연기를 펼치게 됐다.
어떤 죽음이든 죽는 연기라는 게 연기자라면 꼭 한번쯤은 거쳐봐야할 내면 연기의 결정판이라는 점에서 '슬픈연가'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권상우가 마지막 죽는 연기를 어떻게 소화할지는 초미의 관심사.
그러나 총기 소지가 자유롭지 못한 한국에서 총에 맞아 죽는다는 설정은 다소 리얼리티가 떨어지는데다 청소년들의 폭력성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온 가족이 시청하는 안방극장용으로는 다소 잔인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은 지난해 조인성(재민) 소지섭(인욱) 하지원(수정) 등 주인공들 모두 총에 맞아 죽는 서프라이징 엔딩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소지섭은 최근 조성모 뮤직 비디오 '눈물이 나요'에서 일본 야쿠자의 총에 맞아 죽는 장면을 연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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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화와 영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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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사는 사람들에 희망 줬으면…"
이종 격투기 선수 서철, '주먹이 운다' 실제 주인공
스포츠조선 김인구 기자
▲ 서철 | | 독도문제와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반일 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 새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불멸의 이순신'은 제목 그대로 영웅 이순신의 일대기를 그린 대하 역사 드라마. 잘 알려져 있듯이 전라좌수영 이순신 장군이 주변의 모함을 뿌리치고 소신껏 거북선을 만들고, 조선 선조 대의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누구나 최고로 꼽는 역사적인 영웅이지만 너무 익숙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불멸의 이순신'의 시청률은 지금까지 평이한 수준을 기록했다. 첫회 시청률 10% 중반대에서 출발해 이달 초 20% 안팎을 오르내렸다.
하지만 최근 반일 감정이 고조되면서 시청률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타기 시작했다. 지난 13일 56회의 시청률은 24.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로 첫회에 비해 10% 포인트 가까이 뛰어올랐다.
네티즌들의 관심도 매우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다. 본격적인 전쟁 신이 이어질 57회(19일) 방송을 앞두고는 드라마 홈페이지에 임진왜란 명칭 논란이 분분하다. 일본과의 대등한 전쟁인만큼 조일전쟁이 맞다는 쪽과 시대적인 의미가 담긴 임진왜란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홈페이지의 한 네티즌은 "오늘 독도 관련 뉴스를 보니까 정말 화가 나더라. 하늘에 계신 이순신 장군님이 이 모습을 본다면 어떨까"라며 "독도에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우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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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이냐 조일전쟁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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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침몰' 장면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렀던 KBS 1TV 역사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이하 불멸)이 이번에는 임진왜란의 명칭 문제로 시끄럽다. 13일 방영된 '불멸' 56회분 마지막 장면에서는 '700여척의 일본 전함이 부산포 앞바다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조일전쟁이 시작됐다'는 나레이션이 나온다. 이 방송직후 '불멸'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독도문제, 일본교과서 왜곡문제로 가뜩이나 신경이 곤두서 있는 누리꾼(네티즌)들이 몰려들어 항의성 글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조일전쟁이란 명칭은 지극히 타당한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
배정희씨는 "임진왜란 당시 일본이라는 국가가 존재했으면 몰라도 사료에 엄연히 '왜'라고 명명되어 있는데 조일전쟁이라고 부르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인호씨는 "국호라는 것은 주변국가에서 인정해야만 실효성을 갖는 것이다. 당시 일본 스스로 '일본국'이라고 불렀을지는 모르나 조선과 명에게 일본은 그저 왜에 불과했다"며 조일전쟁보다는 임진왜란이 더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반해 최주용씨는 "'란'이란 단어는 국가간 전면전에서는 적합하지 않다"며 "조일전쟁이란 명칭을 쓰면 숭일사상을 갖고 있는 것처럼 몰아부치는 것 역시 설득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영미씨는 "당시 '왜'로 통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조일전쟁으로 부르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러나 현대의 역사적 관점에서 볼때 국가간 전면전을 '란'으로 부르는 것도 무리"라는 중용적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16일 일본 시네마현이 `다케시마의 날' 조례안을 가결함에 따라 당분간 '불멸'의 홈페이지 게시판은 '임진왜란이냐, 조일전쟁이냐'를 놓고 뜨거운 설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주말 방영될 '불멸' 57,58회분에서는 동래성의 함락, 경상좌수사 박홍, 경상우수사 원균의 패전, 신립의 충주 탄금대 전사, 선조의 몽진 등 전란의 상황이 급박하게 그려지게 된다.
'불멸' 57부 줄거리
임진년 4월 13일. 고니시 유키나가의 부대를 선봉으로 한 일본군의 상륙으로 부산진성과 동래성이 사흘 만에 무너지고 경상좌수사 박홍은 전선을 모두 자침시키고 도주하기에 이른다.같은 시각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조정은 조선 건국 200주년과 선조 즉위 25주년 기념행사로 분주하고, 경상우수사 원균 역시 일본군의 공격으로 전선 4척을 겨우 건지고 도주하기에 이른다.
권관 이영남은 전라좌수영을 찾아와 청병을 요구하지만, 이순신은 이에 응하지 않고 진법훈련을 시작한다.이영남과 정운은 뜬금없는 이순신의 처사에 격분하지만, 사실 이순신은 첩보대를 급파하고 적진으로부터의 정보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불멸' 58부 줄거리
몇 차례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청병을 요구하러 오는 이영남. 때마침 적은 제해권장악을 목표로 하지 않으며 수군에 주력을 두고 있지도 않은 듯 하다는 첩보가 당도하고 이순신은 이영남에게 5월 초닷새 당포에서의 결진을 약속한다. 믿었던 장수 신립의 충주 방어선마저 무너졌다는 급보를 받은 조정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지난날 세자책봉문제로 부왕 선조의 견제를 받고 있던 광해군은 전란이 터진 지 보름 만에 세자에 책봉되기에 이른다. 류성룡은 정식 의전도 갖추지 못하고 어린 광해군이 전란의 무거운 짐을 질 수밖에 없는 현실에 가슴이 아프다.
아직 전란의 소용돌이에 휩싸이진 않은 전라좌수영이지만 출전 날짜가 잡히자 사병들은 죽음에 대한 공포에 술렁이기 시작한다. 이순신은 전라좌수군 그 어느 누구도 허망한 죽음을 맞게 하지 않을 것이라 용기를 북돋워준다. 이렇게 이순신과 전라좌수영은 첫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이른 새벽 선조는 도성을 버리고 피난길에 오른다.
| | ◎◎**여행 행사 환경
★여행 행사 환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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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폭탄머리 유행해도 난 안할란다.. 보따리 이고 다니는줄 알겠구먼! ㅎㅎ
구단이나 협회. 아니 구단이 더 나쁜거 같더라. 이러다 박주영 이도 박종부인지 무슨종부 인지 그모양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나도 투표했다 제외 시켜야 한다고. 좀 한다고 예외란 있을수 없지. 안그래?
맞어! ^^
난 왜? 월드컵 모델이가 눈에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