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센터 저학년 아동들은 지난 4월 <한국 119청소년단>에 가입한 후 첫 체험 활동으로 6월15일(토) 오산에 있는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에 다녀왔습니다. 소원소방서에서 주관한 이번 활동은 아동들에게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재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주기위한 안전체험활동이었습니다.
이번 체험에는 한국119청소년단에 가입한 10명의 아동과 교사 2명, 수원소방서 직원 2명이 참여했습니다.
체험관에 도착한 후 먼저 4D영상을 시청했는데 씽크홀 재난에 대한 영상으로 실감나게 상황을 잘 재현해 아이들 몰입도가 좋았습니다. 그 다음 학년별로 두팀으로 나뉘어 체험을 했습니다. 2학년 아동 4명은 어린이 안전동화마을로 이동해 교육을 받았고 나머지 3~4학년 아동 6명은 복합안전체험관으로 이동해 안전체험을 했습니다.
복합안전체험관으로 이동한 아동들은 오리엔테이션 교실로 가서 안전에 대한 주의사항을 듣고 화재진압체험을 시작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화재경보기, 소화기, 소화전 등 소방 장비의 사용법을 배우고 화재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연기대피체험관으로 이동해 영상을 보고 화재시 연기발생시 방화문의 중요성을 배우고 자세를 낮추고(지상 60cm)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비상유도등을 따라 대피하는 체험을 했습니다.
또한 재난안전 지진체험관에서는 지진 7강도의 흔들림을 경험해 보고 다중밀집상황 안전체험관에서는 직접 체험부스에 들어가 얼마나 위험한지 체험했습니다. 다중밀집지역에서 나를 지키는 ‘A(arm), B(bag), C(c-position)’ 행동요령을 배우고 체험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홍익돈가스로 이동해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후 2시쯤 센터에 도착해 모두 안전하게 귀가했습니다.
아동들은 “안전체험활동이 너무 재미있었고 화재 및 지진 등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서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한국119청소년단 소방안전체험활동은 화재나 재난상황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평소 위급한 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