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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방!♥ "블루길-배스 먹어서 없애자" (동아일보 발췌)
두목Y 추천 0 조회 65 03.09.03 21:2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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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3.09.03 22:23

    첫댓글 아하하... 그렇구나... 얼마전에 성화낚시터 부근 소류지에 구경갔다가 어떤 분이 하시는 말씀이 어딘가에서 낚시를 하는데 블루길이 하도 잡히니까 열받아서(?) 홧김에 튀김가루 뭍혀서 튀겨먹으니까 무쟈게 맛있더라고 하시던데... 맞는 말이었군요... ^^

  • 03.09.04 08:29

    거 블루길 같은거 먹어두 되는지... 영 잡아도 찜찜하구 먹을려니 더 찜찜하구 그리구 베스는 영 맛이 없다구 하던데요,, 여하튼 블루길, 베스 먹어 없에든지 죽여 없에든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울 나라 어종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야 붕서들이 좋아하지요 붕어 좋고 조사님들 좋고^^;

  • 03.09.04 11:34

    블루길은 작은놈은 튀겨 먹으면 좋구요 큰놈은 구워먹어도 좋습니다 아주 큰놈은 회떠먹으면 양은 적어도입에서 살살 녹습니다..베스는 내장이적어서 뱃살이 많아요 그래서 회뜨면 먹을거 무자게 많습니다...솔직히 베스 캐치앤릴리즈 하시는거보면 만감이 교차합니다..어떤 판단이 옳은건지....ㅡ,.ㅡ;;

  • 03.09.04 13:18

    명암지에서 지렁이 낚시하다가 4cm정도의 새끼 배스를 잡아다가 생태를 관찰할 요량으로 집에 있는 수족관에 놓고 두달 가까이 키웠습니다. 어항에 이미 있던 50-60마리 가량 되는 참붕어(일명"깨피리)를 다 해치워서 급기야 어항으로 옥산냇가에 가서 피라미를 잡아다가 식사로 대령했습니다. 크기는 거의 잡아올 때보다

  • 03.09.04 13:21

    2배 가까이 자랐습니다. 그런데 이 배스녀석이 틈만나면 피라미들을 잡아먹기 위해서 밤낮없이 괴롭혀 피라미가 도망가기 위해서 물위를 뛰는 소리가 밤낮 확연히 들렸습니다. 가만히 생각하니 약육강식이 거역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라 하여도 마음 속에 무언가 찝찝한 것이 매달렸습니다. 급기야 이 배스를 제거하기로

  • 03.09.04 13:24

    마음먹고 어항용 뜰채로 떠내었는데, 차마 죽이지는 못하고 시내를 관통하는 하천(하복대 공구상가 앞 하천)에다 놓아주었더니 상류로 계속 올라가더군요. 여러 차례 비가 왔으니 살아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기른 정이 있어서인지 잘 살았으면 하면서도 이 글을 보니 만감이 교차하네요. 배스를 보니 우리 인간세상도

  • 03.09.04 13:27

    비슷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달리 생각하면 우리나라 토종 육식어종도 있으니까 별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하는 분들의 말에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것이 우리나라 것을 잡아먹으면 그런대로 괜찮은 것으로 느껴지지만, 물 건너 온 배스나 블루길들이 우리나라 토종 물고기 잡아먹으면 왠지 기분이 별로

  • 03.09.04 13:30

    상쾌하지 않습니다. 저만의 독선적인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얼마 전 영국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물고기란 놈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한자리 아이큐수준의 미물이 결코 아니랍니다. 우리는 머리가 팍팍 돌지 않는 사람들에게 붕어아이큐니 하면서 많이 놀렸잖습니까? 감사합니다.

  • 03.09.05 08:36

    향어손맛님에 글을 보니 느껴지는 것이 많습니다.. 두목님글도 신문에서 퍼온거지만 신문보다 님에 글이 훨 났네요.. ""약육강식"" 자주 듣는 단어지만 낚실하다보니 훨씬 느낌이 강하게 옵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 03.09.07 00:16

    저희가....사는...인생사도...똑같지...않을까!~~~약하면....잡아먹히는...관계..님들....강해지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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