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 곳]
* 안보교육장 - 연평리에 위치한 안보교육장은 안보교육관, 피폭건물
보존구역으로 나눠 조성되어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안보교육
관은 총3개의 전시실과 3D상영관, 방공호 체험실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1층은 포격피해 전시 및 추모실, 2층은 안보체험 및 교육실로 구성되어
있다. 안보교육관 외부, 내부(2층)에서 관람이 가능한 피폭건물이 현장
보존되어 있어 연평도 포격 당시 참상을 관람할 수 있다.
* 구리동 해수욕장 - 연평 북서쪽으로 위치한 천혜의 자연 해수욕장으로
북녘해안이 보이는데 위치한 은빛백사장으로 모래사장이 1km 길이에
200m 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암괴석, 흰 자갈, 모래가 나란히 펼쳐진
곳으로, 모래가 아주 부드럽고 해송이 어우러져 한여름 해수욕을 즐기기
에 아주 그만이다. 충민사 (향토유적 제1호)- 조선중기의 명장 임경업
장군의 사당으로, 장군이 병자호란의 치욕을 당하고 청나라를 치기 위해
명나라로 가던 중, 연평도에 들러 식수와 부식을 구하기 위해 가시나무를
무수히 꺾어다가 지금의 당섬 남쪽 "안목"에 꽂아놓고 간조 때 이름모를
물고기를 무수히 포획하였는데, 이것이 조기잡이의 시초라고 하며, 해마다
봄이면 전 주민이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를 지내고 있다.
* 관광전망대 (조기역사관) - 연평도 역사와 함께 하는 조기잡이 풍물을 재조
명하며 자라나는 2세들의 교육장소로 활용하고자 2001년에 건립한 곳으로,
북녘하늘로 지는 석양이 아름답기 그지없어 고향을 잃은 실향민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1999년 6월 15일 발발한 서해교전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 병풍바위 (오석해안) - 마치 병풍을 쳐놓은 것 같아 보인다 하여 병풍
바위라 불린다. 주변에는 티타늄 광산이 있어 티타늄 조각이 마모되어 해
안가에 둥근돌(오석)이 모이게 된, 일명 '오석해안'이 펼쳐져 있는데, 썰물
때 드러나는 아름다운 검은 돌들은 가히 수석 수집가들도 탐낼 만한
명물이다. 잔 자갈밭을 맨발로 걸으면 지압효
과와 찜질효과까지 동시에 맛볼 수 있다.
* 얼굴바위 - 대연평도 남방 6.4km거리의 소연평도의 동남쪽에 위치한
바위로, 사람의 옆얼굴과 똑같이 생겼다하여 "얼굴바위"라 부르며,
연평도의 대표적인 바위로 알려져 있다. 여객선을 타고 소연평도에
이르면 가장 먼저 관광객의 눈길을 끄는 명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