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코스 이어서 18코스 진행 합니다 , 18코스 시작지점 칠포 여름 파출소를 지나 왼쪽으로 갑니다
계단을 오릅니다
트여 있는 철조망 옆으로 직진 합니다
도로 아래 쪽을 보니 군 순찰로 같은 곳이 보였지만 차량도 별로 다니지 않아 도로를 이용 해 갑니다
오도리 항 민박집에서 내려다 본 모습 입니다 , 여기 민박집에 숙소를 정하려고 들어가니 70대 부부가 계셨습니다 , 할아버지는 민박을 안
하다고 하시고 할머니는 한다고 하십니다 , 할머니를 따라 2층으로 올라가니 20여평 되는 곳에 방이 3개 인데 가장 큰 방을 사용 하랍니다
식사는 안 한다고 하셔서 그냥 집에서 드시는데로 달라고 이야기하고 저녁과 아침까지 해결 하기로 하였습니다. 두분은 이제 연세도 있고 힘들어서
이제 민박은 안하려고 하신답니다 . 침대도 없고 TV도 없는 썰렁한 곳에 혼자 있으려니 조금 어색 했지만 그냥 쉬기로 하고 할머니가 차려 주신
저녁을 먹고 일찍 잠을 청 합니다 (해파랑길을 다니며 민박집은 처음 들어가 보았는데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밤새 파도 소리 때문에 잠을 설쳤습니다 바닷가 바로 옆에 있는 숙소를 고를 땐 이점도 참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약속된 오전 7시
아침을 먹으러 내려가니 할아버지가 잘 잤나며 인사를 합니다 , 파도 소리 때문에 잘 못 잤다고 하자 외지에서 온 손님들은 적응을 못 해
그럴거라며 새벽 부터 파도가 점점 쎄진다고 하십니다
아침 8시 숙소에서 나와 종착지 화진해변을 향 해 갑니다
오도리는 섬 5개가 나란히 있어 오도리란 설명을 할머니에게 들어서 확인하고자 다시 보고 갑니다
파도가 저점 크게 칩니다 물보라가 인도위 까지 뿌옇게 만듭니다
이제는 요령이 생겨 두발로 웹 등에 의존 하지 않고 그냥 쭉 해안가 를 따라 갑니다
한 무리의 학생글이 스쿠버 교육을 받으려고 모여 있습니다
바위 옆 천막에서 작업을 하는 아주머니에게 바위에 왜 펜스를 쳐 놓았냐고 물어 보니 제를 지내는 곳 이랍니다
누가 돌을 올려 놓았을까 ^^
파도가 크고 물결이 올라와 조심스레 나아 갑니다
포항 해양 고등학교를 지나 갑니다
개울물과 바다 물이 앞을 막고 있어 돌아 가려고 웹을 보니 한참을 가야 합니다 할 수 없이 트레킹화를 벗고 지나 갑니다
큰 파도가 밀려 올 때 많은 물이 고였다 흩어 집니다
보다 큰 파도가 치는 날 다니면 조금 위험한 구간 인 것 같습니다
파도를 피해 소나무 숲 쪽으로 올라 갑니다
잠시 바다 쪽으로 다시 내려 와 봅니다
도로를 따라 용두교를 지나 갑니다
해변쪽으로 갔으면 이 다리쪽으로 다시 올라 왔어야 할 것 같군요
월포 해변
월포 다리를 건너 갑니다
이곳에 오니 파도가 더 커집니다
건물 왼쪽으로 가니 길이 끊어져 있어 논 길을 잠시 이용해 도로 쪽으로 올라 갑니다
조사리 쪽으로 내려 갑니다
파도가 방파제도 넘어 옵니다
화진교를 지나 갑니다
화진 해변 , 올 여름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정비가 한창 입니다
4박5일 일정 마지막 코스인 화진 해변 입니다 ,오후 1시20분 쯤 종료를 하고 도로 쪽으로 올라 화진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버스를 타고
서울로 가는 기차를 타려고 휴게소 종업원에게 포항가는 버스 정류장을 물어보니 지경 검문소 앞에서 500번 버스를 타면 된다고 해서 검문소까지
걸어가 버스를 1시간30분 기다려도 오지를 안습니다 정류장에 붙어 있는 버스 안내 표시에는 15분 간격 운행이라고 되어 있는데 ....
검문소에가 경찰관에게 물어 보니 자기도 잘 모르니 지나가는 버스를 향해 손을 들어 보랍니다 하지만 씽씽 버스는 그냥 갑니다 노선 버스가 아니고
직행 버스만 다니는 곳이라 그런것 같아 택시라도 잡아 보려고 하지만 택시도 다니지 않네요.....오후 5시20분 새마을 열차를 예약 해
놓았는데.... 이제 지나가는 자가용을 향해 손을 들어 봅니다 그러다 운좋게 한 분이 차를 세우고 타라고 하십니다 포항에 거주하시는 분 인데
처가집을 다녀 온다며 어디를 다녀 오냐고 묻습니다 ,잠시 해파랑길 이야기를 하고 회사 정년퇴직을 하고 취미로 걷기를 하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포항역까지 태워 주시겠다고 합니다 정말 고마운 분을 만나 다행인 마무리 였습니다
포항역에서 내리며 사례를 하려 하자 한사코 사양을 하셔서 정중히 인사만 드렸습니다
앞으로 해파랑길을 찾을 때는 더욱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아뭏든 기억에 오래 남을 포항 구간 이었습니다
젊은 산악회 모임
2030 우수카페 2030산악회『1박2일따라하기 등산.캠핑.여행동호회』모임
http://cafe.daum.net/qkfkadmlvkdlxj
2030산악회 대한민국1위 일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