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베푸시는 복의 진정한 목적
본문 : 시편 67편 1절-7절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복을 받기 위해 유명한 산이나 절에 가서 빌기도 하고.....
또는 조상을 잘 섬겨야 한다고 제사를 하기도 하고,
또는 복을 받기 위해 교회에 나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오늘 확실히 알 것이 있습니다.
‘복을 누가 주느냐?’ 입니다. 복을 누가 줍니까 ?
조상님이 줄까? 아닙니다.
복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럼 그 복을 누구에게 주실까 ? ...
오늘 본문 1절과 6절 그리고 7절에 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 주신다고요? 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하나님이 나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
심방 받는 권사님 가정이 하나님이 주시는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받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복을 어떻게 받느냐?
또 왜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려는가?’
그 이유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이란 무엇인가?
이 시편은 1, 2절은
하나님께 복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6, 7절은 하나님이
그 기도에 응답하사 복을 주실 것이라는
확신의 표현입니다.
그리고 가운데 나오는 3, 4, 5절은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하시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는 시편 기자가 구하는 복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복을 달라고 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지라도 그것이 하나님께서 선하신 뜻을 따라 주신 것이라면
복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복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 그 분 자체가 복이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주실 때만 복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얼굴 빛이 우리에게 비취는 것....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며.. 그 영광을
나타내 보여주시는 것만으로도 복된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복을 구하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춰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73:28은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복이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인데, 가장 중요한 복은
하나님께서 그 얼굴 빛을 비추사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이 복은 은혜로 받는 것입니다. 1절을 보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우리가
복을 받을 수 없다는 고백이 담겨있습니다.
복은 우리가 무엇을 해서 그 대가로 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복이라는 것이
이렇게 단순히 영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시편을 보면 기도에 응답하여 하나님이
복을 주신 결과를 말하고 있습니다.
6절을 보시면 땅이 그의 소산을 내어주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은 우리의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주시는 복입니다.
오늘 시편 기자가 복을 구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2절을 살펴봅시다.
시편 기자는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아서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겠다. 혹은 나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누리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찬송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3, 4, 5을 보면 계속해서 민족들이 주를 즐거이
찬송하게 해달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복을 받고 불신자들이
구원을 받게 되면 결국 어떤 반응이 나타게 됩니까?
우리가 은혜로 구원 받고 은혜로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되면
감사하고 즐거이 찬송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최종적으로
원하시는 것은 바로 그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것입니다.
복이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며
하나님과 함께 함 그 자체가 복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복은 우리의 필요를 가장 적절하게 채워줍니다.
그러나 그 복은 우리 힘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땅히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이 복은 단순히
우리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알고 믿고
구원 받게 하시려고 주신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이 궁극적으로 원하시는 것은
그 구원 받은 모든 자들이 하나님께 감사하며
즐거이 하나님을 찬송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신 이름이시며
찬양받기 합당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시편에 나오는 것처럼 마땅히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복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절대로 우리 힘으로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복을 우리 자신만 누리고 우리 자신만을 위해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그 복을 통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도와 구원을 선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을 즐거이 찬양하는 일이
일어나길 소망해야 합니다.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