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소자 관람가 / 131분 / 드라마 / 미국, 영국 / 개봉 1995-04-01 감독 : 리차드 아텐보로 Richard Attenborough 출연 : 안소니 홉킨스 (C.S. 잭 루이스 역), 데브라 윙거 (조이 그레샴 역), 조셉 마젤로 (더글라스 그레샴 역), 줄리안 펠로우즈 (데스몬드 역), 에드워드 하드윅크 (워니 역), 존 우드 옥스포드 대학의 영문과 교수인 루이스는 친구들 사이에서 잭이라고도 불린다. 잭은 독신으로 조용히 살아간다. 명석하고 이성적인 잭은 감성적인 문제에는 흔들림이 없을 만큼 냉철하고 오로지 지적 토론에만 의미를 찾는다. 그런 잭의 삶에 시인이자 작가인 조이가 나타난다. 풍부한 감성과 외향적이며, 잭 못지않게 지적인 여성이다.스스로 놀랄만큼 조이에게 끌리는 잭. 조이는 방탕한 남편과의 이혼을 하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간다. 그녀가 잠시 떠난 후 잭은 그녀를 그리워 하며 자신의 감정이 얼마나 간절한 것 인가 깨닫게 된다. 몇 개월 후 조는 돌아오지만 잭은 둘 사이의 로맨틱한 관계를 주저한다. 오랫동안 가슴속에만 묻어둔 감정이 쉽게 표현되지 않는다. 조이의 8살된 아들 더글라스와 가까워진 잭. 조이의 체류 기간이 만료되려하자 그녀를 영구히 영국에 머무를 수 있도록 계약 결혼을 한다. 잭의 감정에 변화가 생기려 하는데...조이에게 사형 선고와도 같은 악성 골수암 진단을 받게 된다. 그녀를 영원히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잭은 조이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정식으로 청혼해 결혼식을 올린다. 또한 그녀로 인해 자신의 인생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고백한다. 몇개월이 경과하며, 조이의 병세가 기적적으로 호전된다. 하지만 암은 다시 악화되고, 잭은 조이가 없는 고통스러운 삶에 직면해야 한다.잭은 그녀가 죽더라도 더글라스를 친 자식처럼 돌볼 것 을 약속한다. 정녕 사랑이 슬픔을 가져다 준다해도 사랑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더글라스를 가르치겠다고 약속한다. 실존했던 두 작가 C.S. 루이스와 조이 그래샴 간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실화로, 사랑하는 사람이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자 비로소 사랑의 감정을 고백하게 되는 한 대학 교수의 이야기. 원래 영국 BBC 방송의 드라마용으로 만들어졌다가 연극으로 전세계적인 히트를 하였고 이것이 다시 극영화로 제작된 것이다. 클리브 스태플레스 루이스(Clive Staples Lewis: 1898-1963)는 대학 재학 중 세계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뒤 종전 후, 1925년 옥스포드의 모를린 학교의 특별 연구원으로 선발, 중세 애정 풍자시의 전통을 전공하게 된다. 1950년까지 그는 문학이론, 공상과학소설 그리고 종교를 주제로 한 저술로 권위와 명성을 쌓는다. 이 무렵 아동문학을 쓰기 시작했고, 유명한 나니아 연대기(Narnai Chronicles) 전7권 중 제1권이 1950년에 출판되었다. 그의 글은 문학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미국인 작가이자 시인이기도 한 조이 그래샴의 주목을 받게 된다. 당시 기혼으로 데이비드와 더글라스란 두 아들이 있었던 그래샴은 남편의 주정과 바람으로 결혼 생활이 파경 직전에 이른다. 그녀를 지탱시켜 주는 유일한 버팀목은 1950년부터 시작된 루이스와의 서신 교환이었다. 조이는 1952년 여름 영국을 방문한다. 이로부터 <섀도우 랜드>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잭과 조이는 닮은 점이 거의 없는 인물들이다. 잭은 조용한 생활에서 만족감을 찾았으며 감정의 표출보다는 지적인 주제를 놓고 토론을 즐기면서 더 큰 편안함을 느꼈다. 그는 감정이 개입될 수 있는 문제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무시해 버렸다. 한편 조이는 잭에 못지않게 지적이면서도 외향적이고 토론을 즐겼으며 생기 발랄했다. <섀도우 랜드>는 잭이 조이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점진적으로 깨달아 가는 과정과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가둬 둔 내면적 구속을 극복해 내는 힘을 심도있게 그리고 있다. 그러나 잭의 깨달음은 조이가 골수암으로 진단을 받은 후에야 얻은 것이므로 아름답지만 비극적이다. 조이는 절망적인 진단에도 불구하고 기적적으로 4년이나 더 생명에의 열정을 불사르고 그들의 사랑도 깊어진다. 영화 시나리오를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니콜슨은 리챠드 아텐보로 감독과 시드니 폴락 감독의 자문을 많이 받았다. 스토리 텔링과 연기자들의 연기력 평가에 누구보다 탁월한 역량을 지난 두 감독은 영화적 요소로서 불필요한 장면이나 스토리 전개에 관해 지적했고, 두 감독의 영감을 바탕으로 시나리오가 완성되었다. written by 홍성진
제4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1994) 알렉산더 코다 상 리처드 어텐보로 Winner
제19회 LA 비평가 협회상 (1993) 남우주연상 안소니 홉킨스 Winner
CS Lewis is the author of the Narnia books - The Lion, The Witch, and the Wardrobe. Known as Jack, he teaches at an Oxford College, during the 1930's. An American fan, Joy Gresham, arrives to meet him for tea in Oxford. It is the beginning of a love affair. Tragically Joy becomes terminally unwell and their lives become complicated. Written by Matthew Stanfield <mattst@cogs.susx.ac.uk>
연소자 관람가 / 131분 / 드라마 / 미국, 영국 / 개봉 1995-04-01 감독 : 리차드 아텐보로 Richard Attenborough 출연 : 안소니 홉킨스 (C.S. 잭 루이스 역), 데브라 윙거 (조이 그레샴 역), 조셉 마젤로 (더글라스 그레샴 역), 줄리안 펠로우즈 (데스몬드 역), 에드워드 하드윅크 (워니 역), 존 우드 옥스포드 대학의 영문과 교수인 루이스는 친구들 사이에서 잭이라고도 불린다. 잭은 독신으로 조용히 살아간다. 명석하고 이성적인 잭은 감성적인 문제에는 흔들림이 없을 만큼 냉철하고 오로지 지적 토론에만 의미를 찾는다. 그런 잭의 삶에 시인이자 작가인 조이가 나타난다. 풍부한 감성과 외향적이며, 잭 못지않게 지적인 여성이다.스스로 놀랄만큼 조이에게 끌리는 잭. 조이는 방탕한 남편과의 이혼을 하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간다. 그녀가 잠시 떠난 후 잭은 그녀를 그리워 하며 자신의 감정이 얼마나 간절한 것 인가 깨닫게 된다. 몇 개월 후 조는 돌아오지만 잭은 둘 사이의 로맨틱한 관계를 주저한다. 오랫동안 가슴속에만 묻어둔 감정이 쉽게 표현되지 않는다. 조이의 8살된 아들 더글라스와 가까워진 잭. 조이의 체류 기간이 만료되려하자 그녀를 영구히 영국에 머무를 수 있도록 계약 결혼을 한다. 잭의 감정에 변화가 생기려 하는데...조이에게 사형 선고와도 같은 악성 골수암 진단을 받게 된다. 그녀를 영원히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잭은 조이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정식으로 청혼해 결혼식을 올린다. 또한 그녀로 인해 자신의 인생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고백한다. 몇개월이 경과하며, 조이의 병세가 기적적으로 호전된다. 하지만 암은 다시 악화되고, 잭은 조이가 없는 고통스러운 삶에 직면해야 한다.잭은 그녀가 죽더라도 더글라스를 친 자식처럼 돌볼 것 을 약속한다. 정녕 사랑이 슬픔을 가져다 준다해도 사랑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더글라스를 가르치겠다고 약속한다. 실존했던 두 작가 C.S. 루이스와 조이 그래샴 간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실화로, 사랑하는 사람이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자 비로소 사랑의 감정을 고백하게 되는 한 대학 교수의 이야기. 원래 영국 BBC 방송의 드라마용으로 만들어졌다가 연극으로 전세계적인 히트를 하였고 이것이 다시 극영화로 제작된 것이다. 클리브 스태플레스 루이스(Clive Staples Lewis: 1898-1963)는 대학 재학 중 세계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뒤 종전 후, 1925년 옥스포드의 모를린 학교의 특별 연구원으로 선발, 중세 애정 풍자시의 전통을 전공하게 된다. 1950년까지 그는 문학이론, 공상과학소설 그리고 종교를 주제로 한 저술로 권위와 명성을 쌓는다. 이 무렵 아동문학을 쓰기 시작했고, 유명한 나니아 연대기(Narnai Chronicles) 전7권 중 제1권이 1950년에 출판되었다. 그의 글은 문학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미국인 작가이자 시인이기도 한 조이 그래샴의 주목을 받게 된다. 당시 기혼으로 데이비드와 더글라스란 두 아들이 있었던 그래샴은 남편의 주정과 바람으로 결혼 생활이 파경 직전에 이른다. 그녀를 지탱시켜 주는 유일한 버팀목은 1950년부터 시작된 루이스와의 서신 교환이었다. 조이는 1952년 여름 영국을 방문한다. 이로부터 <섀도우 랜드>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잭과 조이는 닮은 점이 거의 없는 인물들이다. 잭은 조용한 생활에서 만족감을 찾았으며 감정의 표출보다는 지적인 주제를 놓고 토론을 즐기면서 더 큰 편안함을 느꼈다. 그는 감정이 개입될 수 있는 문제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무시해 버렸다. 한편 조이는 잭에 못지않게 지적이면서도 외향적이고 토론을 즐겼으며 생기 발랄했다. <섀도우 랜드>는 잭이 조이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점진적으로 깨달아 가는 과정과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가둬 둔 내면적 구속을 극복해 내는 힘을 심도있게 그리고 있다. 그러나 잭의 깨달음은 조이가 골수암으로 진단을 받은 후에야 얻은 것이므로 아름답지만 비극적이다. 조이는 절망적인 진단에도 불구하고 기적적으로 4년이나 더 생명에의 열정을 불사르고 그들의 사랑도 깊어진다. 영화 시나리오를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니콜슨은 리챠드 아텐보로 감독과 시드니 폴락 감독의 자문을 많이 받았다. 스토리 텔링과 연기자들의 연기력 평가에 누구보다 탁월한 역량을 지난 두 감독은 영화적 요소로서 불필요한 장면이나 스토리 전개에 관해 지적했고, 두 감독의 영감을 바탕으로 시나리오가 완성되었다. written by 홍성진
제4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1994) 알렉산더 코다 상 리처드 어텐보로 Winner
제19회 LA 비평가 협회상 (1993) 남우주연상 안소니 홉킨스 Winner
CS Lewis is the author of the Narnia books - The Lion, The Witch, and the Wardrobe. Known as Jack, he teaches at an Oxford College, during the 1930's. An American fan, Joy Gresham, arrives to meet him for tea in Oxford. It is the beginning of a love affair. Tragically Joy becomes terminally unwell and their lives become complicated. Written by Matthew Stanfield <mattst@cogs.susx.ac.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