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님 축일 축하드립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기에 부임해 오셔서 보훈병원 성당에서 어렵게 봉사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언제나 밝게 웃으시고 신자들을 따듯하고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처음 만났을 때도 마치
오래전에 만났던것 처럼 서먹하지 않고 편했습니다.
수녀님 오신 이후 성당에 꽃도 많아지고 아기자기한 것들이 하나 둘 눈에 띄었습니다.
나중에 알게된게 아쉬울 정도로 성가 부르는 수녀님의 목소리는 정말 아름다워서 어디서 이렇게
예쁜 목소리가 들리나 고개를 돌려서 보게되었답니다.
수녀님이 계셔서 중앙보훈병원 성당이 더욱 따듯하고 포근한 집처럼 느껴집니다.
수녀님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저희와 오래 오래 함께 지내요.
수녀님 사랑합니다.
성모님 닮은 다소곳하신 수녀님
성모님 닮아 신비스런 스텔라 수녀님
예수님의 어머니 닮아 인자하신 수녀님
신자들과 스스럼 없는 호기심 많고 건강하신 곽희재스텔라 수녀님
곽희재 스텔라수녀님 축일 축시
자신의 모든 생을 주님께 봉헌하고
성모님을 따라 주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파하려
한 알의 씨앗으로 청렴과 봉사의 길 택하신
성모님 닮은 주님 바라기 스텔라수녀님
미사 드리러 성당 문 들어설 때
엄마 찾는 아이처럼 두리번거리면
인자하고 반갑게 신자를 맞이하는
편안하고 따듯한 엄마 닮은 우리 수녀님,
소녀처럼 밝게 웃는 수녀님은 해바라기 꽃이요
꾀꼬리처럼 맑은 목소리로 성가 부를 때
그 아름다운 천상의 소리는 온 성전에 날아올라
미사의 풍성한 예물로 신자들의 신심을 살찌웁니다.
당신의 주님 사랑은 끝없는 기도로 뿌리내리고
환자들과 신자들을 위로하며 올렸던 수많은 기도는
중앙보훈병원 성당 마당에서 하늘까지 닿아 성모님의
전구를 통하여 주님 앞에 쌓였습니다.
이제는 저희가 수녀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수녀님 아프지 마세요 ♥
중앙보훈병원 신자 : 이 근 선 안나 드림
수녀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기도 드립니다.
수도자들을 위한 기도
○ 세례성사의 은총을 더욱 풍부하게 열매 맺도록
자녀들을 수도자의 길로 부르시는 하느님,
수도자들을 통하여 끊임없이 하느님을 찾고
그리스도께 갈림없는 사랑을 드리고자 하는 봉헌의 삶이
교회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지속되게 하셨음에 감사하나이다.
● 하느님,
수도자들이 성령께 온전히 귀기울여
복음의 증거자로서 정결과 가난과 순명의 삶을 살게 하시어
자유로이 그리스도를 따르고 더욱 그리스도를 닮아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고 봉사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