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역시 강의시간까지.. 에어컨을 쐬면서 자습이나 하려고 근처 대학을 찾았다, 오늘은 뭐 인천까지 나갈 필요가 없을꺼 같아서 주변 동네에서 하기로 했다.
노량진에서 버스로 6~7분 .숭실대 신정문이다. 지금은 공사중.
음,,, 신축건물인가?
옆에 있는 구식건물들과는 비교되는군.
헐... 높다.
신축된 건물이 상당히 많았다.
나의 중고등학교 선배님이신 한경직 목사님이시다. 오산학교 졸업생. 대선배님의 모습을 뵈니 오산학교 출신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예문)
한경직 목사님이 태어난 곳은 평안남도 평원군 공덕면 간리의 작은 마을이었다. 이 마을의 한 농가에서 태어난 날은 1902년 음력 12월 29일이었다. 한경직 목사님은 고향 교회에서 설립한 진광 소학교를 마쳤다. 당시 진광소학교의 교사이던 홍기두 선생은 평소에 경직을 퍽이나 사랑하고 아꼈다. 홍기두 선생은 그를 굳이 오산 학교에 진학시키고자 했다. 오산 학교는 남강 이승훈이 세운 민족학교였다. 오산 학교에는 존경받는 교사가 또 한 사람 있었다. 바로 고당 조만식 선생이었다. 일본 메이지 대학 전문부를 졸업하고 귀국한 그의 카랑카랑한 목소리는 오산학교 재학생들의 가슴을 뒤흔들기에 충분했다. 한경직 목사님은 나중에 이렇게 회상하였다 “여러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받아 왔지만, 고당 선생처럼 학생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며, 실제로 모범을 보여 주며 그 전 생애를 희생한 교육가는 오직 한 분이었다고 기억됩니다. 그래서 특별히 그 분을 존경하게 되었지요”. 한경직 목사님은 정주 오산중학교를 거쳐 평양 숭실전문학교에 진학하였다. 그는 3학년 여름 방학 때 황해도 구미포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에 응답하여 목사가 될 것을 결심하였다.
그럼 슬슬 도서관에 들어가 보실까,, 앞에서 언급 하였듯이 난 건물을 찍을 목적으로 여기온것이 아니다.
지하1층 열람실. 사람이 없구만 . 휴가철이라서 그런가 보지..
반대편 다른 열람실.
화장실좀 쓰고 나서.
오 ,여긴 대학원생들만 쓰는 열람실이군 그럼 안을....
음......
자료열람실... 시설은 전북대열람실 정도군,
시원하다 이건.. ,,
그럼 공부하러 들어간다.
공부하는 중에 느낀것이지만 에어컨이 안나온다..ㅠ 옆에 히터같은것에서 찬바람이 나오는데... 선풍기 수준이다,, 안나온다라는 표현이 맞다.ㅠ
옆에 여자 더위에 기절한거 같다.내가 여기서 4시간동안 있었는데 계속 저자세를 유지하고 있었던 거로 봐서,, 더위로,,혹시..덜덜..
첫댓글 열라웃기네
울부모님이 한경직목사님 주례로 결혼하심 ㅋ 영락교회다니고 있으삼
ㅎㅎ 숭실도서관 다른건물도 있는거 같던데 유리로된거 내가 잘못봤나? 하여튼 숭실 형남공학관인가 멋지다.ㅋ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