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雙峰門巖 쌍봉문암
산지: 덕곡
규격: 16 × 7 × 6
소장자: 김광배
위 수석은 두 개의 산봉우리를
닮은 수문 바위를 말합니다
재와 같은 빛깔의 바탕에
오돌토돌한 피부의 모암은
땅속 깊은 곳에서 수억 년을
곰삭아서 연약한 석질은
빗물에 녹아내려 없어지고
강질의 뼈대만 앙상하게 살아
남아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좌측의 비스듬하게 서 있는
바위 머리에는 송곳 같은
봉우리가 하늘을 지키고
있으며 아래에도 또 다른 송곳
바위가 측면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절벽을 내려가면 세 개의
봉우리가 줄을 지어서 정답게
얘기하는데 통일과 변화를
보이고 있으며 네 개의
봉우리가 나란하게도
생겼습니다
밑자리도 반듯한 바위에는
쌍봉을 닮은 수문이
나타나는데 좌측 문은 크고
높으며 우측 문은 작고 낮아서
조화롭고 넓은 바다의 떠 있는
쌍봉문암은 갈매기 소리가
들리고 대비와 율동성이
돋보이는 조형물을 보는
듯합니다.
수석 해설 장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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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활유의 시와 수석
수석 감상 - 雙峰門巖 쌍봉문암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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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4 08:2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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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피부석으로 쌍수문과 연봉경이 아슬아슬하게 붙어서 자연의 위대하을 느낌니다
가파른 연봉산의에 수문도 둘인 멋진 수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