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수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제10강(9월 27일) - 숲속의 산책(강사 안순심)

[꽃숨(최경희)]

마지막 10강 장소인 용기공원~

강사님과 인사를 나눈 후...

오늘의 강의 장소인 도시공원에 대해서 먼저 얘기를 나눠봅니다.

'도시공원' 은

- 역사가 없다

- 허용적이다

- 애매하다(정답을 말하기 어렵다)

한 마디로 생태의 다양성이 존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정서 생활을 함양할 수 있고

도시의 미세먼지 및 소음 차단 등의 역할도 합니다.

용기공원 입구에서 만난 회양목명나방~

치자나무가 보입니다.

치자나무에서는 줄녹색박각시를 볼 수 있지요~

오늘의 주제처럼 숲 속을 산책하면서...

우리의 시야 안에 있는 공간 속에는 몇 종류의 나무가 있는지 찾아보기~

어느 수강생 왈, 13종류가 보인다고 합니다.

그럼, 어떤 나무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사스레피나무에서는 흰띠알락나방을 볼 수 있습니다.

노린재나무는 염색할 때 염매제로 쓰이기도 하고

뒤흰띠알락나방의 기주 식물이기도 합니다.

감태나무 지팡이가 유명하지요?

잎에서는 향긋한 향기가...

도로변에 심어지는 나무는 주로 일본꽝꽝나무라고 합니다.

동화, 혹부리영감이 생각나는 개암나무~

예와 덕을 갖추었다는 예덕나무~

갈참나무라고 이름을 붙였지만 어떻게 보면 애매하기도 하고...

참나무과 나무들은 이종교배 변이가 가장 많아

6종을 완전히 동정할 수 있다면 "이제 하산하거라~" 한다는 얘기까지 있습니다.

열강과 열공은 쭈욱 이어집니다~

여기서 강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 나무 공부를 제대로 하려면

도감을 먼저 찾지말고 그 나무의 사계절 모습을 다 들여다봐야 하고

천천히 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 나무가 잘 살아가려면 햇빛, 물 등 여러 요소가 필요하지만 특히 뿌리 쪽 미생물이 중요합니다.(질소 고정)

- 도시 공원은 관리 차원에서 빠른 시간 내에 나무를 잘라내므로 탄소 고정보다는 배출이 쉽습니다.

적어도 25~30년 정도 살아야 탄소 배출량이 적습니다.

- 흙냄새의 정체는 세균(방선균)으로 침엽수와 활엽수의 냄새가 다릅니다.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에 등장했던 생강나무

잎은 차로...열매는 기름으로... 또 노랗게 단풍들면 아름다운 버릴 게 없는 생강나무~

도로 변에 심는 꽝꽝나무는 주로 일본꽝꽝나무~

저 보랏빛 작살나무 열매를 다음에는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과연 어떤 맛이 날지...

요즘 배롱나무를 초토화시켜버리는 맵시혹나방

미국흰불나방만큼 많이 발생해서 방제를 한다고 합니다~

아직 정식 이름을 얻지 못한 잎벌레

한살이는 일주일로 이 일주일간 칡잎을 실컷 먹고 떠나나 봅니다~ 

상수리나무잎뒤작은털공혹벌(13자)의 알집

성충이 되어 이미 집에서 나간 것 같지요?

이제 드디어 수료식~

수료증과 선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올 출석하신 수강생 대표에게 수료장을 전달~

마지막 단체 사진까지 찍고...

수고하셨습니다 & 축하합니다! ^^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

다시 리와일딩(Rewilding, 재야생화)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인위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자연에게 결정권을 줘서

야생이 제대로 돌아와야 자연도 회복된다고 합니다.

'숲속의 산책' 을 통하여

숲과 가까이 하는 생활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어기, 가을 숲이 손짓하네요~

[꽃숨(최경희)]

복습 차원에서 가능한 많이 올려보려고 했는데 몇 가지 빠진 것도 있겠지요?
주말도 반납하고 10강까지 달려오시느라 수고하셨고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회장님, 사무장님도 수고하셨고 감사드립니다~ ^^

[눈꽃송(김영란)]

역시나 꽃숨전회장님, 정리의 달인~
마지막 시간에 와 주셔서 이렇듯 후기도 써주시고 감사합니다.
기록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선생님께서 올려주시면요.
비로소 10강까지 마무리를 했습니다. 덕분입니다.

[멋진여자(이미순)]

와! 잘 정리해주셔서 공부가 됩니다.
이번 "숲속의 산책 "열번을 출석하며 정말 우수한 프로그램에 우수한 분들을 만나 너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회장님! 사무장님 애쓰셨습니다.
모든 분들과의 만남은 저에게 행운이었습니다. 언젠가 다시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되세요.

[지구별 (최윤정)]

수고하셨습니다
한달이 금새 지났네요

[풀꽃(주경숙)]

감사드립니다.
사정상 직접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후기로 채워주셔서 또 배우게 됩니다.

[나무비(김숙경)]

고생하셨네요.. 집행부이하모든샘들 열정적으로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풀잎(염순이)]

자세한 후기 넘 감사합니다.
모두들 열공하는 모습이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