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후반 영국에서 시작한 제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과 방적기술 발명으로 시작하여 석탄과 철을 원료
로 삼고 면직물과 제철 공업이 발전했고, 19세기 후반 석유와 철강 산업의 발달과 아울러 전기를 이용한
대량생산시스템이 본격화되는 제2차 산업혁명을 미국이 선도하였다. 인터넷이 이끈 정보화 및 자동화
생산시스템이 주도한 3차 산업혁명에 이어 로봇, 인공지능(AI), 빅 데이터, 3D 프린터, 드론 등 물리적/
생물적/디지털 기술의 융복합이 일어나는 제 4차 산업혁명으로 기존산업 창조적 파괴가 일어나고 있다.
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존 일자리의 소멸은 마찰적 실업 사태를 낳고 있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곧
학교교육의 근본적인 혁신을 요구한다. 세계경제포럼 <직업의 미래 보고서>를 보면 2020년에 요구되는
9가지 능력 중 복잡한 문제해결능력, 사회적/프로세스/시스템 기술, 인지능력 등을 강조하고 있다. 영국은 토니 블레어 총리 시절에 '국가비전실현을 위한 학교교육 혁신' 의 목적으로 지식혁명 전략계획서인 ‘경쟁력이 있는 미래 : 지식주도 경제 건설’를 수립하여 정부, 기업, 학교 간 창조적 파트너십 기반에서
3D 프린터 등 창의성 함양 교육과 과학기술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미국의 정치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신뢰’라는 책에서 국가경제 번영을 위해서는 경제 규모만이
아니라 사회공동체 구성원 상호간에 소통과 협력, 사회적 합의 형성 등을 통한 신뢰자본 축적을 중요시 하였다. 우리 역사에서 사회적 신뢰자본이 가장 풍요로웠던 시대는 세종대왕 통치기간이다. 신분차별을 타파하여 인재를 두루 등용한 집현전이 사회적 신뢰자본 원천이었다. 우리나라 풍토에 맞게 실증적으로
제작한 '농사직설'은 농업혁명을 가져왔다. 정인지, 장영실 만이 아니라, 이천, 이순지 등의 과학자가 있었다. 이천은 무인출신으로, 15세기 세계 최고 수준의 천문의기(天文義器)는 그의 작품이었다.
동학의 최수운, 강증산, 그리고 원불교 창시자 박중빈은 우리나라 근세 선지자이다. 이 세 분의 공통된 뜻은 후천개벽 시대에 '조선(한국)은 정신적 지도국’이 될 것이라는 비전이었으며, 역할분담을 통해 시대의 도래를 알리고, 묵은 한을 푸는 천지해원(解怨)공사를 하고,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하시었다. 제 5차 산업 혁명은 '하나의 진리, 하나의 세계'가 되는 정신개벽산업시대가 될 것이다. 이제 1,700명이 넘는 ‘덕화만발’은 우리 청년들에게 일자리 희망을 주기 위하여‘덕화아카데미'를 창립하였다. 먼저 3D 프린팅 교육과 출판사업으로 시작할하여 향후에는 고전, 역사와 언어, 과학과 수학 교육을 할 계획이다.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일단계 사업 전개를 시작으로 마스터 플랜이 이미 잘 구성되어 있군요. ^^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음으로 양으로 교학상장, 지도편달을 꼭 부탁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