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영화제, 11월 M.T.끝나고 영우리끼리 자리 한 번 가지질 못했네요.
다들 이 게으른 짱의 불찰로 그런 줄 아시고.... (죄성~~^^)
사실은 세미나 학습을 한 번 가지려고 했습니다. 짱 중심이 아닌 여러분들이 직접 주제를 정해서 그에 관해 연구를 해 가지고 와 일종의 '논문 발표'를 하는 것이죠. 하지만 모임 시간 잡기도 어렵고, 각자 사정이
급한 고로(특히 이번 2학년『韓國 言論史』논문(정말로 레포트가 아니라 논문임다^^)이 모든 2학년들의 발목을 잡았죠. 저랑 광수 형을 비롯한 3학년들은『政治 COMMUNICATION』논문까지.... -_-;;) 그러질 못했습니다. 이제 하고 싶어도 그럴 시간이 남아있질 않네요. ㅠ.ㅠ 2002년도 영우리인들의 활발한 활동, 더욱 발전된 모습을 기대합니다!!
세미나 못하는 대신 영화 한 번 보러 갑시다!! 요즘『흑수선』『와니와 준하』『달마야 놀자』『머스킷티어』등 많은 영화들이 대전에 개봉해 있습니다. 하루쯤 날잡아서 다같이 영화 보러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영화 보고나선 식사나 간단한 술자리로 뒷풀이(?) 하는
것도 좋구요.
영화관은 선택의 여지가 많은 시내의 CGV나 롯데 시네마도 좋겠지만
너무 멀어서 움직이는 데 좀 불편하면 학교 근처의 둔산·선사 시네마,
갤러리아 시네마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개봉 정보는 메인화면에 있는
개봉관표를 클릭해 주시면 좋겠네요.
이제 올 한 해도 벌써 다 저물어 갑니다. 아침에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는데 둔산동에 있는 갤러리아 백화점 정문엔 벌써『Christmas For You!!』라는 문구와 장식이 떴습니다. 겨울이 다가오고, Christmas가 다가오고, 새해 2002년이 다가오는데 여친 없는 이 불쌍한 원중이는 쓸쓸하기
그지 없습니다. ㅠ.ㅠ 올 한 해가 가기 전에 아름다운 추억을 하나 만들어야 할텐데....^^
이제 한 해가 지나가면 저랑 재육이를 중심으로 했던 00의 시대는 가고 빛나와 연신이가 이끌, 또 새로운 수많은 멤버들과 02 새내기들이 함께 할 새로운 영우리가 탄생하겠네요. 많은 기대가 됩니다. 물론 우리들은 3학년이 되고, 또 4학년이 되어도 항상 후배들 곁에서 머무르며 지켜보고, 또 얼마든지 도와줄 겁니다.^^
Christmas Carol(?, 이걸 캐롤이라 할 수 있을까?^^) 두 곡 들려 드리죠.
근데 링크를 따오지 못하기 때문에 여기서 직접 들려 드리진 못하겠고....^^ BUGSMUSIC 가셔서 [팝송]에서 [앨범명] 검색으로 'Home
Alone 2' 입력하시고, 거기서 6,7번 곡 연속해서 들어보세요. 너무너무
좋답니다~~^^. 들어보시면 영화에 나오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황홀한(?)
뉴욕 거리가 떠오르는 듯 한답니다.^^ (물론 올해 12월엔 뉴욕에서 이런
모습을 보기 힘들겠지만..-_-) 크리스마스 트리도 보이고, 눈이 내리는
아름다운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하얀 광경도 떠오르고요~~ 너무 환상에
젖었다구요?^^
모두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참, 우리 같이 영화 보러 가자는 거 안 잊으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