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승리를 아버지께 바쳐드리는 자녀 되게 하소서
최후의 승리를 아버지께 바쳐드리는 자녀 되게 하소서 1.mp3
아버지!
역사과정에서
수많은 폭풍우와 노도를 헤쳐 나오면서도 남아진
이 통일의 무리를 지켜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가는 이 행로 앞에
행복의 항구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아옵니다.
환희와 기쁨의 날을 맞이하기 위하여 가는 도상에
어찌 풍파가 없겠사오며
어찌 시련이 없겠사옵니까?
그러나 저희가 어떠한 시련과 고통을 당하더라도
목적과 목표를 잃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언제나 방향을 투시하는 입장에 설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
칠흑과 같은 어두움 가운데 처해 있다 하더라도
아버지를 향한 그 마음만은 잃어서는 안 되겠사옵니다.
외적인 기준에서는
모든 방향을 잃었다 할지라도
내적인 기준에서는
그 방향을 갖출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런 방향을 갖추지 않고는 남아질 수 없고
어려운 고해와 같은 이 사탄세계를
기필코 건너가지 못한다는 것을
저희들이 확실히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잠잘 때에도 쉬는 때에도
자기 자신을 잊어버리고
마음의 방향을 아버지와 일치될 수 있게 하시어서,
자체를 수습하고 이끌어 내어
아버지의 협조와 더불어
저희들이 일치되어서 같이 행동하여
그 결과를 볼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흘러가는 세월과 더불어
저희들이 잘못된 역사의 흐름을 막고
하늘의 흐름을 연결시켜서,
새로운 역사를 창건해야 할 중차대한 사명이
저희들 앞에 놓여 있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 사명을 위하여 태어났으니
오직 이 사명을 위하여 싸우고
이 사명을 위해 죽을 수 있는
용병이 되게 하여 주시옵고,
최후의 승리를 아버지의 것으로 결정지어
바칠 수 있는 그날을 맞이하여
아버지 앞에 갈 수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인도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오며,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9.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