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선입니다.
구도의길에서 아주 많은 길이 있다.
내가 가는길 다른이가 가는길...
그리고 거기에 길을 가르켜주는 스승
그리고 많은 인연
그중에 가장 지름길을 찾아서 각자가 가는
여러선택으로 이루어진길들....
그곳에 나는 어디에 서있는가....
진정으로 구도의 길을 찾고자 한다면 어떻게
가고 어떻게 알고 가야하는지.
지금 부처님이 안계서 물어볼수도 없고
내가 눈멀고 귀멀어 바르게 인도하는 뛰어난 선지식을
만나는 인연이 없고 서야 넘어지고 헤메이기 일등이다.
물론 이것은 나만의 길이고 내가 가는 길이다.
같이 갈수도 있고 다르게 갈수도 있지만
그길의 궁극은 니빠나...
법구경 !!
그속에 부처님의 지혜가 무궁무진하게
나를 바른길로 인도한다.
거의대부분의 부처님의 법문 내지 게송 경구들이 나와는 거리가있고
멀게 느껴지고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 처럼 ,,,,읽혀진다
그냥 그런일이 있구나..하고 말이다.
그렇게 법구경 한권을 마치고 다른한권을 또 정성스럽게 읽어나간다
전에 누군가에게 얼핏 들었던 이야기들 그리고 대략알고있던 이야기들을
좀더 소상하게 알수있는 법문들이다. 부처님의 경구하나하나가
머리로 이해하는 수준의 상태였던 내게
부처님 경구한소절 한게송에 그렇게 많은 깨달은 자들이 나오는지
이해할지도못하고 이해가 되지않는 순간순간들이
너무 많았던 터였다.
그러다가...
이상하리만큼 빤디따사미의 깨달음을 이루는 과정에서 부처님과사리불존자의문답이
나로하여금 멈추게하고 생각하게 됬다.
여태까지는 그저 읽고 지나치는정도의 경구들로 다가왔던것들이 여기서는
그냥 지나칠수없는 의구심내지 궁금함.......
그곳에서 걸려 도무지 나가지를 못한다...
그러면서 의문을 해결하려는
마음이 생기고 그것을 사유하고 사유해본다.
왜 그것이 궁금해지고 왜 거기에서 생각이 멈춰지는지 잘은 모르지만.
여튼 거기서 나는 읽기를 멈추게 되고 사유한다.
화두를 하는 분들이 의정이 걸리면 화두로 승부를 본다.. 어쩐다.
말씀을 하시지만 왜 의정이 걸리는지
그이유를 여기에서 나또한 경험하게 된다.
그러면서 부처님 말씀 게송 한구절을 듣고
언하에 깨닫게 되는 이치가 보여진다.
그렇치!!
수많은 경구들을 게송들을 읽어도 머리로만 이해됫던
경구가 나에게 너무나 절절하게 와닿는 게송이랄까?
아니 좀더 정확하게는
내가 저변깊숙이 깔려있는 무의식속에 저장된 무엇인가
나를 일깨우는 그한마디를 찾아서 여태 그많은 경을 읽고
외우며 길을 찾았는지도 모르겠다.
사람이 얼굴과 모습과 품성과 인성 그모든것이 같은것이 없듯이
팔만사천의 부처님경구중에 어느한개에 꼿히는 날이 온다면
아마두 구도의 바른길을 빠르게 찾을수있는것이 아닐까 ??
그런 마음이 분명한 앎으로 다가온다.
분명 한것은 언하에 깨닫는다는 부처님의 말씀이
이제 가슴에 와닿으면서
그것이 무엇인지 알것같다는 알음알이가 생겼다.
내가 안것은 그냥 길을 가는 한 방법일뿐이다.
그것도 부처님의 오래전 말씀을 지금 내가 바로 체험한다면
깨달음은 그리 먼곳에 있지않다는 사실을 .....
분명한 사실하나는 부처님의 수많은 경구중에
나와 인연이 나의이야기를 하는것처럼 생생하게 와닿는
그런 경구가 나온다면 거기서 끝을 보면 될것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그많은 경구들을 지나오면서
왜 그것이 나와상관없는 일처럼 읽혀지고 읽혀지던지
그러나
분명 의구심을 내게 된다면 분명 그곳에서
누구나가 다 한소식 하지않을까!
각자.... 각자... 깨달음으로 가는길은
이렇듯 선사가 코만지고 세수하는것보다 쉽다는 말들이
왜 그렇게 말씀하는지 조금알게된것같다
같이가는
도반들과 나누고자올려본다.
이글을 읽는 모든분들이
깨달음의길에 좀더 다가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려본다.
때로는 나에게 쓰는글이면서 같이하고자하는 마음으로
모든존재들이 불법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를 _()_
첫댓글 나무 아미타불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지장보살 마하살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감사합니다. 금선님. ()()()
나무아미타불()()()
금선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