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의 라마단 금식을 마친 인도네시아 무슬림들은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둘피트리(idul fitri)를 맞이 한다.
이 날은 고통을 이겨내고 모든 허물과 잘못을 용서받는 기쁨의 시간이다.
그래서 우리와 같이 음식을 마련하고 가족친지들이 모여 사과와 용서의 인사를
나누고 함께 먹고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또한 우리와 똑같이 성묘를 하고 어른들께 인사를 다니기도 한다.
이 날에는 특별한 인사말을 하는데
"르바란을 축하드리며,모든 잘못을 용서해주시기 바람니다"라고.......
x x x
제가 느낀 이곳의 최대명절인 르바란은 우리 명절보다 더 내용면에선 뜻깊지
않나 생각해 보았다. 우리 인간이 살아가면서 어찌 허물이 없겠는가?
이 허물과 잘못들을 한 달 동안의 긴 금식 기간을 거치면서 회개와 용서의 시간을
갖는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
우리명절은 갈수록 겉치레에 불과해짐이 서글퍼기도 하다.
형제끼리도, 친척간에도 자꾸 멀어져 가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갈수록 핵 가족화,이기주의,물질만능등으로 우리들의 마음은
벌써 황폐화 되어가고 있지 않는가?
그나마 우리 향우회원님들은 다른 일반인보다는 훨씬 낫지않나 생각합니다.
고향을 그리워 할 줄 아는 분들은 그래도 마음이 좀 따뜻하기 때문일거라고......
첫댓글 플러스는 인도네시아 문화를 체험하면서 피부로 느끼는점도 많지만 배우는 점도엄청 많껐구먼,,,, 정말로 갈꽃을 깟구먼,,,,,,,,,,/
대원이 대감님 감사합니다. 더운날씨 건강 하셔야 합니다.
좋은 명절보내세요.
뜨리마 까쉬 반약(대단히 감사합니다) 인니 말
그곳에 친구가 있다니 다른나라보다 더 친밀감이 생기네요. 사진첨부는 어려운겨? 항상 몸건강하고 사업번창하시길,,,
친밀감이 생기면 언제 한 번 행차 하셔야지요? 기다려 보겠습다.사또나리....
건강 유념하시고 사업 번창 하시길 기원 합니다,
큰 행사치런다고 수고하셨구만....댕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