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국제뉴스) 송인경 기자 = 동계올림픽특구인 '녹색비지니스 해양휴양지구'와 '금진 온천휴양특구'에 대해 (주)빌더스개발과 (주)동양생명과학이 강원도지사로부터 특구사업시행자로 추가 지정됐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6월 2일 강원도에서 개최된 특구사업시행자 평가위원회의 평가 심의 의결을 통해 결정됐다.
(주)빌더스개발은 강릉시 강문동 258-4번지 '구 코리아나 호텔부지' 12,148㎡부지에 1134억원을 투자해 608객실 규모의 호텔(트윈비치 경포 호텔)을 신축 할 계획이다.
또한 (주)동양생명과학은 강릉 옥계면 금진리 산17-12번지 '구 금진온천'주변 48,723㎡부지에 호텔(SM호텔)을 신축하는 사업으로서 841억원을 투자해 350객실의 호텔과 관광휴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13일 특구사업자 시행자로 지정된 (주)서해종합건설에서도 구 효산콘도 일원에 750실 규모의 숙박시설 조성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토지보상 공고를 마치고 감정평가에 착수 중에 있는 등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민자로 추진 중인 관광숙박시설 1700객실 정도가 계획대로 조성된다면, 부족한 숙박시설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올림픽대회 이전에 모든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절차 추진을 신속히 진행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림픽특구로 추가 지정 신청한 5개 지구 3.11㎢에 대해서도 6월 11일 국토교통부에서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