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수준의 유치빵꾸(?)한 문장들로 이루어진 일기가 넘 부끄러워서리.. @^^@
그날그날의 기억에 남는 사건 위주로 적고자 함을 아뢰오~~ ㅋㅋ
2003.7.11.금[안동 해동사에 집결]
- 선영이랑 진주에서 9시30분 버스를 타고 대구행.. 대구팀과 광주팀을 만나서 함께 점심먹고(삼계탕이 먹고싶었는데 못먹은걸 두고두고 후회했음.. 김치찌개 먹음..), 1시 50분 버스를 타고 안동으로...
- 안동터미널에서 막 도착한 버스에 부산팀이 타고있는 것을 보고 기다려서 합류~ 해동사로~~ ^^
- 아직은 조금 어색하지만 다들 친해지려는 이뿐 모습을 한 5기! '우리'라는 수식어를 달고서 26일이란 시간동안 함께 울고웃을 사람들.. ^ㅡ^
- 저녁먹고 스폰물품 나눠받고 집으로 돌려보낼 짐 정리.. 첫 회의와 체조를 하다! 그리고 자기에게 쓰는 편지인 나름대로의 '각오'도 적다! 박지은, 홧튕~* (^-^)/
2003.7.12.토 * 안동 해동사 ⇒ 하회마을
- 걷기 첫날.. ‘첫’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설레임을 주는듯하다.. 나는 그 설레임이 너무도 조타아~* ^ㅡ^
- 청테이프 마루타 체험.. 딱- 내 스타일 일세~~ㅋㅋ
- 유달시리 시체가 많던 안동.. 고양이 3마리 & 새 2마리.. 고양이 시체를 처음보거니와 그 역한 냄새를 알아버린 날.. ㅡㅡ;
- 숙소에 도착.. 장승을 만들고, 하회 별신굿을 하시는 명인의 말씀을 들음! 다시한번 한국인임이 자랑스러웠다^^
- 선우오빠의 초랭이춤은 5기들의 가슴에 길이길이 기억되리...ㅋㅋ
- 흩날리던 비가 밤부터 퍼붓기 시작했다.. 빗소리가 넘 좋았다.. 내일이 쪼매 걱정됐지만서도..ㅎㅎ
- 은주언니와 인옥언니 사이에서 잤던 날.. 그땐 몰랐지... 후후^^;
2003.7.13.일(인옥언니 생일) * 안동 ⇒ 사벌 노인정
- 아침에 하회마을 방문! 그것도 판쵸우의(우리들의 다정한 친구, 도롱이! ㅋㅋ)를 입고서..
- 사대부집 아씨들이 탓을 법한 그네를 탔다.. 어찌나 신나든지... 후훗^^*
- 늦은 출발.. 그리고 밤 10시쯤 도착...
- 어제는 느끼지 못했던 발목 통증과 발바닥 통증이 나타났다! 끄응~~ ㅡㅡ;
- 풍지교에서의 휴식은 너무나도 달콤했다^^
- 풍지교, 그리고 논과 산을 배경으로 찍었던 단체사진이 무척이나 기대됨...!
- 저녁시간 쯔음 먹었던 아이스크림(짝퉁 메로나로 기억!)은 말그대로 꿀맛!! ^0^ 이날 가게문이 닳도록 들락날락하던 은혜와 진영이와 단비.. 그때는 몰랐었지.. 암요~~ ㅋㅋ
- 단촐하지만 5기들의 마음을 듬뿍담은.. 인옥언니의 생일파뤼~~★ ^ㅡ^
2003.7.14.월 * 사벌 ⇒ 김천의 어느 교회
- 체감으로 느꼈던 거리는 45~50㎞쯤?!
- 아침 8시 30분 출발.. 밤 12시쯤 도착.. 15시간 이상을 걷다! 허거걱... ㅡㅡ;
- 저녁땐 6㎞의 강행군.. 너무×100 힘들었던 하루~ 우아앙~~ ㅠ_ㅠ
- 숙소는 또 왜 글케 먼겨?? 상입이 미오..ㅡㅡ; (상입아~ 누나가 너 월-매나 좋아하는지 알지? ㅋㅋ)
- 100㎞를 돌파한 날! 단백질섭취(찐만두&만두죽?!) 및 후식 수박
- 시름(?)을 달래준 노래들~♬♪ 선영이랑 윤정이랑 단비랑~ 이뿐것들! 후훗^^
- 오빠야랑 통화 실패.. 너무 보고시포잉~~ ㅠ_ㅠ
2003.7.15.화 * 김천 ⇒ 성주댐지나서 가천
- 자두 엄청나게 먹은 날~ 좋아좋아! 크크^ㅡ^
- 성주댐지날 때, 흥분조와 약조로 나눠서 걸음.. 약조에 흡수~~ ^^; 약조끼리의 동지애(?)를 많이 느끼다! ㅋㅋ
- 야외(?)에서 샤워하다! 돗자리로 살짝쿵- 가리고서.. 그 차갑던 물하며... 아마 계곡물일 거샤~~ 어둠속에서 비눗물은 다 씻기기는 하는건지... 으스스~~ @.@ 아마 이때 감기가 걸린듯.. 한동안 쉰클럽에 들어야했다던.. 어찌나 수다가 떨고 싶든지... ㅋㅋ
- 상익오빠랑 윤주랑 얘기 많이 한날.. 상익오빠의 닭살행각(여자친구한테 통화하는거)이 선영이한테 발각된 날.. 상익오빠는 울오빠야랑 성(충주 지씨.. 한자로는 연못 지..ㅋㅋ)이 똑같다.. 왠지 정이 간다.. 흔치 않은 성인데...ㅋㅋ
- 코골이들 부엌옆 쪽방에 격리수용!!! ㅋㅋ
- 인옥언니가 집에 가게되어 너무나도 아쉬웠다.. 언니이~ 앙~~ ㅡㅜ
- 그리고 은주언니 친구들이 왔다.. 언니의 신발을 챙겨가지고.. 통닭도 사들고서.. ‘친구’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했다! 인생을 살면서 진정한 친구 3명만 있으면 성공한 삶이라지.. 나는 과연.. 좀더 분발(?)해야겠다! ㅎㅎ
- 4시에 일어나서 해인사 올라가다! 왜? 밥먹으러!! 끄응~ ㅡㅡ; 그것도 눈꼽만 떼구서.. ㅋㅋ
- 불량클럽 초창기 멤버(은주언니, 소연이, 나) 외 몇 명은 6시 넘어서 해인사 도착.. 맛있는 아침식사! 허나.. 묵언이 왠말?! 결굴 은주언니 체하다...
- 해인사를 내려오며 많은 클럽이 생겼다네~ 코골이클럽을 원조로.. 불량클럽, 변비클럽 등등 ㅋㅋ
- 태신오빠와 선우오빠가 선봉으로 가다! 어미잃은 아기새마냥 허둥댔던 5기들.. 희창아~ 영선아~ 수고많았쓰~~ 든든한 우리 꼬꼬들^ㅡ^
- 희창이가 사준 맛난 아이수크림과 오예스~ 그리고 징-한 오침! ^^
- 처음으로 따땃한 물에 샤워를 하고(!)서 마셨던 얼음이 동동 떠있는 식혜는 Good~!! ^ㅡ^
2003.7.18.금(미향언니 생일) * 묘산 ⇒ 의령군 대의면[의령=나으- 고향^^]
- 오전에 비가 퍼붓다!
- 도롱이 입고 비맞는 기분도 괜찮은거 같으다..^^ 배낭 젖을 걱정만 아니면 그냥 쏟아지는 비를 맞는것도 좋을 듯 하다.. 비오는 소리 넘 좋아~~ ^0^
- 점심때 첨으로 컵라면을 먹다! 후루룩~ 쩝쩝~ 맛조은 라면~~♬♪
- 대의 숙소로 엄마랑 아빠, 주유소 아줌마가 오시다! 그것도 망개떡 & 부침개와 함께~~ ㅋㅋ
- 마중나와서 잡아주던.. 따뜻한 아빠의 손과 와락- 껴안던 엄마의 포근한 품속! 그리고 아빠의 짧은 편지! 엄마, 아빠의 사랑이 팍팍- 느껴졌던 하루!! ^ㅡ^*
- 5기들이 망개떡을 너무나도 사랑해줘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후후^^
- 복규의 힘들어하는 모습을 봤다.. 그전까지 얘기를 많이 못해본 아이(라 하기엔 쫌..ㅋㅋ).. '복규야~ 괜찮나?'
2003.7.19.토 * 대의 ⇒ 진주 경상대
- 꿈의 도시, 진주 입성!!! ^^
- 울학교 울강의실.. 32동 106호! 겨울에 강의를 들으면 발꼬락이 너무나도 시려운 얼음골이 어찌나 이뿌던지.. 글고 어찌나 뿌듯하던지...ㅋㅋ 이정도면 숙소로 휼륭하지? 어깨 으쓱~ㅋㅋ (선영이랑 무지 걱정했던 숙소였거늘..)
- 친구들 만날 생각에 너무 설레이던..^^ 그리고 사실 친구들 만나서 자랑하고 싶었오..ㅋㅋ 역시나~ 후문에서 점심먹으러 가는 현주랑 인희를 만나버렸당~~ 무지 방가운 내 친구들ㅎㅎ
- 3기들(우리 5기도 내년엔 이렇게들 모일수 있겠지? ^^)과 인옥언니, 그리고 막내들 부모님이 오셨다.. 수박과 꿀떡! 삼겹살과 두루치기! 우리 너무 잘먹는거 아냐?! 부르주아 5기~ 만쉐이~~ㅋㅋ
- 상입이 여자친구도 왔다.. 어찌나 부럽든지..ㅡㅠ 나도 남자친구 있다뭐~ 흥~~ㅋㅋ 너무너무 보기 좋았다.. 좋아하는 사람이 하는 일을, 그 생활을 함께 해보고 느끼는 것! 내가 너무나도 바라고 또 하고싶어 하는 것!! 너무너무 부러워잉~~ ㅠ_ㅠ
- 3기선배 한분(대웅오빠)과 태신오빠와 강의실에 깔 박스를 얻으러 다녔다.. 내가 좋아하는 이마트!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라~~ 후후^^
- 오랜만에 맥주한잔~ 캬아~~ ^0^ 알딸딸한 이 기분.. 딱- 좋아!! ^ㅡ^*
2003.7.20.일[체육대회 및 자유시간]
- 오전에는 3기 vs 5기 체육대회! 빰빠라밤~ 빰빰빰~ 빰빠라아밤~~♬♪ 종목은 족구와 피구.. 국순인으로써 다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어찌나 이뿌던지~~ ^.^
- 개인적으로 3기들과 많은 얘기를 해보지 못한 것이 젤루 아쉽다.. 먼저 손 내밀수있는 지은이가 되어야 하는데... ^^;
- 손꼽아 기다리던, 그래서 그 기다림조차 행복했던.. 자유시간!!! ^ㅡ^*
- 은주언니랑 지나랑 기섭이랑! 강하게 커야한다며 시내 나가는데 히치를 했다..ㅋㅋ 그리고.. 너무나도 굶주렸었나 보다(부르주아 5기.. 하던게 어제일?!).. 피자헛에서 5~6인용 패밀리세트(피자랑 버팔로윙이랑 스파게티,, 거기다 샐러드까지..ㅋㅋ)를 헤치웠다.. 김치(!)도 얻어먹었다(우리 너어-무 강하게 큰거 아냐?! ㅋㅋ)... ‘싱글즈’를 봤다.. 신발에 양말까지 벗고서(나는 인간적으로 신발만 벗었다! ㅋㅋ)... 야하지 않다고 투덜대긴 했지만(부푼 가슴을 안고 극장으로 향했었다! ㅋㅋ) 나름대로 재밌었다~ ^.^
- 무지무지 즐거운 하루였음!!! ㅋㄷㅋㄷ
2003.7.21.월 * 진주 ⇒ 마산시 진전면
- 문산으로 가는 길(3기들이 너무나도 보고 싶어 했다던..)이 무지 이뻤고, 국도의 아스팔트는 너무 뜨거웠으며(지아가 많이 힘들어했다..), 마니또였던 수현언니도 넘 좋았다~ 새로 깔고있는 길(가로로 쭈욱- 서서 걸었던..)에서 먹었던 떡도 맛있었고(“걸을때 먹지 맙시다!” 수현언니랑 손들고 벌섰다..ㅋㅋ), 바람도 무지 시원했으며, 바다도 너무너무 이뻤다~~ ^.^
- 희철옹을 비롯한 수박부대가 다녀갔다~ 수박에 설탕쳐서 숟가락으로 푹푹- 퍼먹는 맛도 일품!
- 인제 제대로 적응되어가나 보다.. 오늘 짧지만은 않은 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리 힘들지 않았다! ^^v
- 이틀후면 제주도에 있을수 있다!!! ^ㅡ^
2003.7.22.화 * 진전 ⇒ 통영
- 50㎞.. 무지하게 많이도 걸었다.. 답사때 따라와봤던 곳.. 그래서 두려웠던 곳.. 3단계 오르막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젠.. 그쯤이야~~ㅋㅋ 박카스의 위력인가?! (세민아~ 박카스 잘 마셨쓰~~^^) 그리고 도착한 숙소는 어느 어린이집! 꼬맹이들이 쓰는 물건들.. 너무 앙증맞았다.. 책상과 걸상하며, 세면대와 변기까지.. 아, 덧버선도~ 쿠쿠^^ 좁고 불편하긴 했지만 그런것들도 나름대로 재미인거 같당~ㅎㅎ
- 요즘 많이 피곤하다.. 몸이 아픈건 아닌데 회의시간이면 병든 닭처럼 꾸벅꾸벅 잘도 존다~ ^^; ‘회의시간 = 조는 시간’ 나에겐 무조건 반사다..ㅋㅋ
-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아침잠이 너무나도 많은 나이기에..^^;) 습관을 들여야겠다.. 과연..?! (정대오빠가 매일아침 모닝콜을 해준다면 가능할 것 같당~ 기사앙~~! ㅋㅋ)
- 오빠랑 통화를 했다.. 내가 불쌍해 보였는지 태신오빠가 전화기를 내줬다.. 많이많이 보고싶다.. 그리고 그립다...
2003.7.23.수 * 통영 ⇒ 배타고 성산포 ⇒ 제주시 표선면
- 새벽부터 퍼붓던 비와 천둥소리에 배가 못 뜨는줄 알았다.. 다행히 비가 그쳐서 예정대로 10시에 출발.. 와우~ ^0^/
- 배 안에서의 4시간.. 은주언니, 미향언니랑 바다도 보고, 상익오빠랑 사진도 찍고.. 군것질도 징-하게 하고..ㅋㅋ 출렁이는 배가 흔들침대 같아서인지, 멀미약 때문인지 잠도 솔솔-잘왔다.. 후후^.^
- 배에서 내려 20여㎞를 걷는다는게 무지 힘들었지만(잠이 덜 깼었다.. 움하~˘0˘), 해안도로를 걸으며 봤던 바다는 마치 그림엽서처럼 이뻤다! 우와아~~^ㅡ^ 감탄 만발!!
- 담번엔 제주도 자전거 하이킹도 꼭 해봐야지!!! (^ㅡ^)/
2003.7.24.목 * 표선 ⇒ 제주 산업정보대학
- 무지하게 더웠던 하루! 오전에 수현언니가, 오후엔 윤정이가 탈진을 했다.. 우짜노~~ ㅡㅜ 나는 어찌나 튼튼한지.. 이젠 적응이 완벽하게(?) 되어버렸는지 다리도 잘 아푸지도 않다면서.. 쩝... ^^;
- 산굼부리의 화장실 물이 넘넘 시원하고 맛났다! ㅎㅎ (화장실 물이 맛나다.. 흠.. ㅡㅡ;)
- 장마가 끝나서(끝났나?? 에라~ 몰겠당.. ^^a) 앞으로도 계속 오늘처럼 더울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빨래도 잘 마르지 않고(젤루 속상하다.. 뽀송뽀송한 옷 언제 입어보나.. ㅡㅡ;), 불쾌지수도 꽤 높은 것 같다! 애들이 모두 예민해져 있다아!! 빨리 지친다!!! ㅡㅡ^
- 점심을 먹고 오침시간.. ‘우지끈~’ 소리와 함께 평상이 내려앉다! 우진이 짓(?)이다! 귀여운 놈~ 재수도 엄찌~~ㅋㅋ
- 삼나무로 둘러 쌓여있던 길이 무지 이뻤다! 우와~ 좋아좋아~~ ^ㅡ^
- 방안.. 시커멓고 커어-다란 왕나방을 잡을려다 실패! 하핫^^; 그리고.. “복규야~ 니는 남자가 아이다!” ㅋㅋ 그날밤 위층에서 잔 여자애들 몇 명은 영선이땜에 코피가 터졌다나 어쨌다나... ㅋㅋ
- “지금 걷고있는 이 길이 나의 인생행로이고, 내가 지금 짊어지고 가는 배낭이 평생 안고가야 할 나의 몫”이라는 태신오빠의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나의 미래에 대해 좀더 생각해봐야 겠다... 어찌나 생각 없이 사는지.. 헤헤^^*
2003.7.25.금 * 제주시 ⇒ 서귀포시 청소년수련원
- 공포의 5.16도로(지그리 오름.. 제주도에는 오름이 많다..)를 걷다! 첨부터 바짝- 긴장을 타고 있어서 인지 생각보다 그리 힘들진 않았담서.. ^^v 오르막보다 내리막이 길어서 천만다행..(오르막은 나의 쥐약ㅋㅋ) 다른사람들은 내리막을 더 시러라하던디.. 후훗^^;
- 돈내코유원지 근처의 계곡에서 2차 물놀이! 어찌나 신나든지.. ^▽^/ 희창이랑 선우오빠는 수영복까지 꺼내입고서 멋쮜게 다이빙도 하고, 다른 애들도 도롱이베개를 꺼내들고서 수영솜씨를 뽐내더라.. ^^ 나도 수영 꼭- 배워야지~~
- 내가 항상 꿈꿔오던 것 중 하나는.. 미소년타입(?)의 남자친구한테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배우는 것이다! 만화책에서 처럼!!(남자친구한테 항상 듣는 말이 있다.. “니가 알라가?” ㅡㅡ;) 로맨틱~하게!!! ㅋㅋ ‘옴마야~’ 하면서 은근슬쩍 안기는겨~ㅋㅋ 버뜨.. 우울하게도 나는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를 탈줄 안다(잘은 못타지만 어정쩡하게는 탄다..).. 쩝...ㅡㅡ^ 유일하게 못하는 것이 수영!! 수영은 꼭- 남자친구한테 배워야징~~ 우히히^^* (우울한 사실 한가지 더! 지금 남자친구는 수영을 못한다.. ㅡㅡ;;;)
- 여기서 잠깐! 혼자만 알고 있으려다 어렵사리 밝히는 비밀하나.. 아우~ 부끄@^^@ 애들이 수영하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고개를 확- 돌리다! 선우오빠의 엉덩이가 내얼굴 앞에 있다! 뭔가 볼록.. 왼쪽엉덩이..(지금도 너무 생생하게 기억난다..ㅡㅜ) ‘저게 뭐지? 수영복안에 뭐가 들어갔나??’ 며칠 후! 선우오빠가 하는 말을 들었다.. 엉덩이에 종기가 있다나... ‘오빠~ 나 그 종기를 봐 버렷나봐요.. ㅡㅡ;)’ ㅋㅋ
- 대근오빠가 ‘나 살려~’하며 허우적대던 모습.. 태신오빠가 발라당(너무 리얼-한가?! ㅋㅋ) 넘어지던 모습.. 나처럼 맥주병인 미갱이가 도롱이 껴안고 수영하던 모습.. 배영을 하던 은주언니모습 등.. 어린아이 마냥 무지 신나게 놀았던 날! ^ㅡ^
- 물놀이 후 먹었던 간식 너무 맛나더라~ 더죠~~ 모잘라모잘라~~ ㅋㅋ
- 숙소에서.. 전체 회의가 끝나고 조장들 회의시간에 은근슬쩍 끼어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또 졸았다.. 무슨 얘기들 했는지 기억도 안난다...ㅋㅋ
- 참, 포켓치고 싶었는데... -_-
2003.7.26.토 * 청소년수련원 ⇒ 서광동리
- 평소보다 한시간을 더 자서 7시에 기상! 근데.. 6시나 7시나 별로 차이를 못느낌.. 잠이 모잘라아~~ ㅠ_ㅠ
- 중문단지에서 자유롭게 구경 다니다! 미향언니랑 복규랑 주상절리를 보러갔다..(그것도 택시타고.. 부르주아들.. ^^) 에메랄드빛 바다와 깍아놓은 듯한 절벽(?)이 무지 이뻤다~ 우와아~~^0^ ‘올라서지 마시오’라는 팻말은 무시한 채 난간위에 걸터앉아 한참(!)을 그렇게 있었다~ 근데도 너무 아쉬웠다~ㅎㅎ 시원한 바닷바람은 내 마음까지 후련하게 해주는 듯했고, 상큼한 귤은 너무너무 맛있었다~~ (얻어먹은거라 그렇게 맛있었나?! 후후^^)
- 천제연 폭포와 테디베어 뮤지엄을 구경하지 못해서 아쉽네.. 담에 다시와서 여유롭게 산책도 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싶다.. ^^
- 오랜만에 숙소에 일찍 도착해서 릴렉~스하게 샤워도 하고 빨래도 할수 있었던 그 시간이 너무 평화롭기만 하더라.. 후훗^^
- 저녁식사는 매운탕와 비빔밥(참치&콩나물)! 어찌나 맛있든지.. 용석오빠~ 매운탕 넘넘 시원하고 맛났어용~~ ^^
- 제주도의 쐬주.. 한! 라! 산! 캬아~^0^알딸딸하게 기분좋게 마시고는 마당에 돗자리펴고 드러누워서 수다를 떠는데.. ‘모군이랑 모양 좀 수상하지 않냐?’ 예상커플에 대한 얘기는 끊이질 않더라네.. ㅋㅋ 암튼 up된 기분(술돼서..ㅋㅋ)으로 좋은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행복했던 시간!!! ^______^*
- 섭이는 미화랑 삐리리~ 한지 3일째라나.. 후훗~ 귀여운 녀석들! ^-^ 넘 잘어울리는 둘.. 행복해야 해~~!!!
- 참, 밤에 은주언니가 세민이를 쿡- 찍었던 날! 그것도 주사바늘로.. ㅋㅋ
- 제주도에서의 4일째 밤은 그렇게 흘러갔다... 떠나요~ 둘이서~~♬♪(제주도의 푸른밤..ㅋㅋ)
2003.7.27.일[해수욕&자유시간 - 육지상륙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
- 늦게까지(8시 기상! 사실 나에겐 새벽이다.. >.<) 푹-자고 일어나서 아침부터(9시반) 간곳은 화순해수욕장!
- 조별이동에서 1조와 함께 트럭을 히치해서 타고갔다.. 덜컹거리는 짐칸은 스릴만점! 수연이 말대로 얼굴이 일그러지는 단점이 있지만.. 사실 눈도 재대로 못뜨겠드라.. ㅋㅋ
- 수중기마전(기마전 도중 발이 바닥에 닿지 않더라.. 나 죽는줄 알았담서... ㅡㅜ)과 꼬리잡기를 하고, 줄줄이 누워서 모래찜질도 했다! 모래찜질.. 뜨뜻한 것이 딱- 내 스타일이었는데 점심시간이 가까워온 관계로 낮잠 한숨 푸욱- 못잔 것이 무지 아쉬웠다.. ^^;
- 특이한 샤워실에서의 색다른 경험(?)도 참 황당했지만 무지 우꼈다~~ ㅋㅋ
- 점심은 한치물회!(희창이 억씨 잘묵데~ㅋㅋ) 기대한 것 만큼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먹을만 했고, 다른 밥반찬이 맛있었으며, 자리젖이라는 젓갈도 새로웠다~ 참, 미향언니가 타준 커피도 맛났다~~^^
- 숙소에 돌아와서.. 누워서 tv보면서 잠들었는데 어찌나 행복한지.. 헤헤^^ 그 와중에 은주언니는 코 엄청 골더람서...ㅋㅋ
- 양양이를 비롯하여 미향언니, 수현언니 등 물집에 들어간 그 많은 모래는 어쩔껀데.. 쯧쯧... ^^;
- 회의 마치고.. 롤링페이퍼 쓰다! 다른 사람들에게 나는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 많이 분발해야지~~ㅎㅎ
2003.7.28.월 * 서광동리 ⇒ 일도2동 마을회관
- 오전에 15㎞.. 혼자걷는 시간! 다들 어찌나 잘도 걷는지 도통 쉬지도 않는다... 나는 쉴꺼 다- 쉬면서 찬-찬-히...ㅎㅎ
- 혼자걷기 출발 전.. 화장실을 애타게(?) 찾던 미갱이의 모습이 생각나는건 왜일까?! 후후^^
- 나으 수첩.. ‘8시 34분- 우리 이쁜총무님 안전히’ =이하생략= ‘10시 18분- 울이뿌구 건강하고 씩씩한 총무야 어쩌고저쩌고..’ =이하생략= 크하하^0^ 어찌나 다들 나를 이뻐하는지.. 후훗^^* 5기 기네스에 올릴려다가 참았다나 어쨌다나.. 국순기간중 이뿌다는 소리를 가장 많이 들은 사람! (물론 진심들은 아니었겠지만.. ㅡㅡ^ 진심으로 알고 살련다!!! 하핫^^;)
- 훼미리마트 앞에서의 휴식.. 수첩받고 조아라~ㅎㅎ 펜도 받고 싶은데.. 쩝.. -_- 공짜 넘- 좋아하는거 아니냐면서.. 안그래도 이마 넓은디...ㅋㅋ
- 길치 농촌총각 덕에 숙소를 1㎞쯤 돌아갔다지.. 영마이~ 귀여븐 녀석! 후훗^^ 내모습을 보는 듯 하다.. ㅋㅋ
- 복규랑 숙소앞 놀이터에서 발바닥 지압! 맛난 쪼꼬바도 얻어먹고!! ^^
- 그 야밤에.. 은주언니랑 우유사묵고, 태신오빠랑 복규랑 돼지바사묵고.. 어찌나 잘먹는지~~ ㅋㅋ
- 아침에 스폰물품 사진찍다! 길가에 쭈욱-서서 티사진 찰칵! 햇빛쨍쨍 나는데 도롱이입고 찰칵!! 어찌나 우끼던지.. ㅋㅋ 밤샘행군을 위해 천천히 출발~
- 첨으로 밤샘행군 한 날! 복규랑 짝지!! 복규포함, 뒤따라오던 윤주랑 상입이.. 어찌나 내 가방에 무게를 실어주던지.. 귀여운 동상들! 후후^.^
- 잘 가다가 논길로 빠졌었지~ 아스팔트보다 그런 길이 더 좋아~~^-^
- 앞에가는 영만이 가방에 상입이가 이뿐 꽃다발 한아름을 안겨주더라~ 나중에 헝클어졌길래 다시 이뿌게 해줄려던 나! 두줄로 걷다 찍은 사진 한가운데 나혼자 덩그라니~~ 사진 찰칵!! ‘나, 주인공이야~~ ^^v’
- 녹차밭 방문하다! (대한다원 & 전망대) 차밭까지 히치해서 갔던 길.. 그길을 걸었다면.. 아마 우린.. 낙오야, 낙오! ㅋㅋ 녹차 이이수크림무와 녹차 전병~ 그 맛은.. 구뜨(Good)~~^0^
- 체육관앞에서 컵라면 후루룩~ 먹고, 달콤한 잠에 빠져들다... ^^
- 미향언니랑 내랑.. 야밤에.. 길가에서... 그것도 차도 쌩- 지나가던 그 길에서... 하고야 말았다! 자연과의 대화를!! ㅡㅡ;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 아침과 저녁.. 딱 두 번밖에 안갔던 화장실이었건만.. 새벽이라 남의 집 대문을 두드릴수도 없던 그 새벽에 자연과의 대화가 왠말이란 말이냐.. 쩝... ㅡㅡ^
- 새벽 몇시에 도착했드라?? 초딩들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이뿌게 꾸며준 편지.. 감동감동^-^ 글고, 첨으로 샤워안하고 그냥 잔날! (담날 아침에 했담니닷! ^^;)
2003.8.2.토 * 보성 ⇒ 벌량의 어느교회
- ‘아이수크림무 → 빵&쥬스(쥬스.. 너무나도 그리웁던 과일쥬스...) → 녹차&초코파이 → 귤’에 이르기까지.. 암튼 부르주아 5기! ㅋㅋ
- 영선이랑 윤주랑 샤워하고 사먹은 검은콩우유 넘 맛났당~ 목욕후엔 우유가 최고야~~^^
- 으뜸 1조.. 저녁 밥조! 처음으로 밥하는 나.. 너무 재밌당~ 헤헤^^a 손전등켜놓고 뚝닥뚝닥~ 아침 밥조의 감자와 양파까지 우리가 다 써버렸다지.. (부실했던 부대찌개가 생각나는가?!) 후훗^^; 수현언니가 만든 겉절이 무지 맛났음!! ^-^
- 야밤.. 찻길 한복판 가로등불 밑(기찻길도 있던 분위기 쥑-이던 곳~ㅋㅋ).. 언니들이랑(미향언니, 은주언니), 태신오빠와 세민이에게 정보(?)를 얻고자 어찌나 졸랐던지.. 삐지기도 하고, 살살- 구슬리기도 하고.. 끝까지 입을 열지않던 두 사람~ 미워잉~~ ㅡㅡ;
- 선우오빠랑 연희는 ‘밤이면 밤마다’ 뭔 할 얘기가 그리도 많은지.. 궁금해~ 궁금해~~ ?_?
- 새벽 4시쯤?! 우진군과 진영양이 사라졌다지.. 그때 나랑 태신오빠는 막- 자려던 참이었단걸 그대들은 아는가? 후훗^^
- 다음날 아침에 발견해서 너무나도 아쉬웠던, 추억의 놀이기구~ 스프링 단 말!!! 아침에 사진도 찍혔다지~~ 부끄@^^@
2003.8.3.일 * 벌량 ⇒ 순천 해룡면
- 조별로, 순천시내 까르푸에서 모이기! 까르푸~ 아~ 우리들의 까르푸우~~♡ ㅋㅋ ‘풀리네’의 안마써비스도 받고.. ㅋㅋ
- 영선이 아는 오빠한테 백반정식(!) 얻어먹다.. ‘우리 일단 반찬위주로 먹자! ^^ 지퍼백을 챙겨왔어야 하는데.. ^^;’ 넘넘 잘 먹었습니다~ 영선아~ 담에 맛난거 사드려라~~ 후후^.^ 까르푸에 와서 후식으로 깔끔하게 팥빙수 먹어주고.. 윤주 사촌오빠가 사다준 바나나랑 쭈쭈바까지.. 거기다가 숙소근처에 다다랐을 때, 4기들이 통닭이랑 음료수랑 쭈쭈바까지 사왔잖아~ “말그대로.. 먹여서 낙오시키키! ㅋㅋ”
- 남자는 내림차순, 여자는 오름차순(뭐가? 나이!! ㅡㅡ^)으로 줄서서 걷기! 불쌍한 은주언니.. 그날 미향언니가 선봉으로 가서 맨 꽁찌인데다가(언니~ 월-매나 서러웠쑤? 후후^^;) 봉까지 줬다지 아마... ^-^
- 어설펐지만 재밌었던 코펠노래방! & 두구두구두구~ 앙케이트! 엄청 많이 웃었던 날^_______^*
- 옥상에서 자다가 모기땜시.. 다시 내려와서 잤드랬지... '복규야~ 내가 내려가서 자자켔제? ㅋㅋ'
2003.8.4.월 * 순천 ⇒ 여수
- ‘일단 넣어~’의 그날! 아침에 숙소를 나오며 우체통을 발견하고 대열 이탈.. 저녁 회의시간에 영선이랑 윤정이랑 손들고 벌 섰드랬지.. ㅡㅡ;
- 태신오빠랑 여수시내까지 점심사러 Go~ 트럭뒤 짐칸에 타고가는데 과속방지턱 땜에 부웅- 한 5㎝쯤 날았을까?! 엉덩방아 쿵쿵- 찍고서 눈물찔끔ㅡㅜ 태신오빠는 며칠동안 아푸다고 했었지...ㅋㅋ 그리고서 트럭에 이어 덤프트럭까지 히치함! ㅋㅋ
- 체감온도 최고였던 날! 어느 교회에서 점심먹은 후, 오침하면서 땀 삐질삐질.. 헉.. ㅡㅡ;
- 여수에 진입하기 전까지 코스는 오르락~ 내리락~ 땀 뻘뻘흘리다! 허거걱.. ㅡㅡ;;
- 여수시내에 들어서자 시원한 비가 쏟아지다! 다들 기분 up에, feel까지 받아서, 물장난치면서 걷기! ^ㅡ^
- 큰 교회 숙소.. 여자들끼리의 진실게임 및 앙케이트(정철이에게 꽃미남이란 칭호를 안겨줬던 그 시간).. ㅋㅋ 그리고 마지막날을 위한 짝지 3지망 적어내기! ㅋㅋ 세민아~ 그런건 우찌 생각해낸겨?? ㅋㅋ
- 참, 미향언니 수염난 날! 언니~ 인제는 괜찮은 거죠? ^^
2003.8.5~6.화~수 * 여수시 ⇒ 향일암
- 어디선가 들려오는 피아노소리.. 음~ 좋아^.^ 뒤이어 들리는 찬송가.. 피아니스트 공여사와 5기 합창단의 아름다운 모습들..^ㅡ^ 어찌나 호흡이 딱딱- 맞든지~ 종교 하나도 그렇게나 이뿌게 뭉칠수 있다는 것에 놀람! 무지 인상적이던 그날 아침의 풍경이었다~
- 돌산대교를 지나, 돌산공원에서의 휴식! 수건돌리기와 짝짓기를 하면서 어찌나 웃었든지~ 마치 초등학교 때 소풍갔던 바로 그 느낌이었담서~~ 후훗^^ 벌칙이었던 인간피라미드(아래에 깔린 자와 올라간 자의 표정차이.. 사진에서 확인하시길..ㅋㅋ)와 김밥말기(유일하게 남자였던 희창이, 무지 조아라했다지~), 통크 베어먹기, 팔굽혀펴기...ㅋㅋ
- 우리 5기의 최종 목적지인 향일암을 향해 앞으로앞으로.. 나아가던 밤샘행군! 또 복규랑 짝지! 복규가 두통땜에 많이 힘들어했고.. 상미언니랑 윤주도 많이 힘들어 했으며.. 다들 많이 지쳐서 예민해졌었던... ㅉㅉ
- 도로에 누워서 봤던 별똥별(==★)과 선우오빠가 잡은 반딧불이.. 작은 존재로 우리에게 큰 힘이 되어준 고마운 것들! 그리고 어찌나 이뿌던지!! ^ㅡ^
- 농협 앞에서의 휴식시간에.. 그 어둡던 밤에, 쫄병스넥 하나를 집어들고 똥그래진 눈으로 ‘누구얏?’하던 윤정이 모습..ㅋㅋ 글고 초코파이를 조물락조물락해서 만들어먹었던 초코볼.. 그 새로운 맛에 반했어용~ㅋㅋ
- 너무 피곤해서였을까?! 결국 사고(?)를 쳐버린 우리 대장님! 향일암을 눈앞에 두고 “자~ 3기!” ㅡㅡ;;; 우리 5기들한테 펴엉-생 구박받을 거샤~~ㅋㅋ
- 숙소에 배낭을 두고서 올라갔던 초절정의 코스~ 향일암!! 다들 힘들고 지쳐하는 모습들.. 어쪄~~ 도착이 늦어져서, 쪼끄맣고 빠알간 해가 떠올라 있는 모습을 보다! 인제 국순도 끝이구나!
- 숙소에 돌아와서 씻고 바로 뻗어서 잠들다!
- 길고도 짧았던 26일간의 국토순례.. 대단원의 막을 내리다!!! 아앙~~ ㅠ_ㅠ
- 저녁때 일어나서, 단체로 이마트 방문! 간단하게 먹기로 한 저녁식사! 무지하게 먹었당~ 맥도날드서 팥빙수 꼴랑 2개 시키고선, 초밥, 떡, 꼬지, 튀김, 샐러드, 사과&포도 등 한상 그득하게 차려놓고 먹었으니~~ㅋㅋ
- 돌아오는 관광버스(3기분의.. 감사합니당^^) 안.. 행군중에 불렀던 노래들을 노래방기기 반주에 맞춰서 신나게 부르다~♬♪ 선우오빠의 노래와 무대매너에 홀딱 반했담서~ ^-^* 수현언니의 간드러지던 목소리와 정대오빠&기섭이의 춤도 짱~ ^-^ ‘이젠 안녕’을 배경음악으로 한마디씩.. 아~ 인제 진짜 끝이구나... ㅠ_ㅠ
- 숙소 옥상에서 삼겹살 구으면서 술 한잔~ 캬아~~ 은주언니 팬클럽 창단식(인제서??) ㅋㅋ 그리고 ‘오늘 자는 사람 눈알 다- 판다잉~~ ㅋㅋ’
- 복규랑 미향언니랑 별구경! 바다구경! 커플구경!(누구누구 딱- 걸렸어여~) 후훗^^ 그리고 희경이랑 진영이랑 태은이랑 나눴던 진지했던 대화.. (내가 숙소로 돌아간 후에도 밤새워 얘기했다지? ^.^)
2003.8.7.목[즐거웠던 뒷풀이]
- 아침식사시간.. 마지막으로 먹은 국순정식.. ^^ T셔츠에 롤링하기! 흠.. 힘들군.. ^^;
- 관광버스타고 여수시내(세민이 먼저 보내고~) → 광주(또, 몇 명 보내고~)... 버스에서 점심먹고 비됴보고 자고...
- 정대오빠네 집에 배낭 다- 두고서 조선대학교로.. 후문 온누리회관서 고기 배터지게 먹고(불판에 데임ㅡㅡ;) 커피한잔~ 흐뭇~ ^-^
- 조선대 캠퍼스서 가볍게 맥주마시며 담소 나누기~ 캬아~~^0^ 복규랑 학교구경 및 산책..
- 오늘의 숙소는 찜질방! 뜨뜻한 물에 싹싹- 씻고 찬물에서 수영도 하고.. 물안마도 받고..ㅋㅋ 여러 가지 형태의 방에 들락날락~~ 그리고 정대오빠가 사준 맛난 컵라면과 계란, 그리고 식혜! 맛나다~ 맛나~~ ^.^
2004.8.8.금[헤어짐 - 마지막 그 아쉬움은 기나긴 시간속에 묻어둔 채.. ]
- 아점으로 먹은 맛난 감자탕! 냉장고에서 통째로 꺼내와 먹었던 아이스크림~ 라면과 수제비사리~ 식사 후, 국순때의 우리 숙소마냥 뒹굴거리면서 휴식.. 그리고 마셨던 커피한잔~ ㅎㅎ
- 광주 터미널로 이동.. 헌혈의 집 습격사건! 헌혈을 하던 사람은 영만이와 복규뿐 이었거늘~ 다들 헌혈의 집 테이블에 둘러앉아서 수다떨고 쥬스랑 초코파이먹고~~ ㅋㅋ 나머지 사람들은 배낭모아둔 곳에서 누워서 자고~~ 그 버릇 어디가나?! ㅋㅋㅋ
- 우리 5기들과의 헤어짐.. 우아앙~~ ㅜ_ㅠ 정모를 기약하며.. 선영이랑 윤주랑 기섭이랑 버스에 오르다! ㅠ_ㅠ 출발 전 기섭이가 버스에서 내려서는............
☆ 안동으로 집결한 첫날과 26일간의 국토순례, 그리고 1박2일간의 뒷풀이.. 우리 5기들과 함께했던 29일이란 시간이 저에겐 펴엉-생 잊지 못할 이뿐 추억이 되었습니다! ^ㅡ^우리 5기들 모두 건강하게 완주해줘서 고맙고, 또 수고 많았구여(인옥언니도 수고 많았어여^^)~ 중간중간에 와서 힘이 되어주고 함께 걸어주었던 찬홍오빠, 선옥언니 외 3기들과 4기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5기들 모두를 사랑합니다!!! ^ㅡ^*
첫댓글 넘넘 예쁜 지은이 언니 화팅~!ㅋㅋ 언니 스스로 말하는 유치찬란쿵짝 버젼 일기를 보구 싶어요~+_+ㅎㅎ
유치찬란쿵짝버전일기라..나두 궁금하오 알려다오..근대 너하구 그때 첨으로 이야기 해본거얍?? ㅡ.,ㅡ;
경상대 강의실서 자면 입비뚤어질까봐 어찌나 걱정을 했던지....
ㅋㅋㅋ 입이...안 삐뚤어져서 다행. ^^ 체육대회때 5기전체 처음봤지. 누가 누군지...
넘 죠은 언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