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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출처: http://blog.naver.com/arandel/40044115378
말콤엑스. 흑인에게 선량함보다 당당함을 가르친 인물. 아무도 보기 싫어하는 뼈아픈 진실을 외쳤기 때문에 미움받은 인물. 흑인들에게 자존심과 뿌리에 대한 의식을 깨워준 인물이다.
말콤엑스의 자서전에 나온 글 중, 우리나라의 사대주의자들에게 정신이 번쩍 들게 할 소리들이 있어 소개한다.
백인과 흑인을 일본인과 한국인들로 바꿔놓고 이야기 하면 내가 말하려는 것을 이해할 수 것이다.
"지금 나는 흑백통합에 목을 매달고 있는 흑인들에게 진보적인 백인친구들, 더 좋게 말하면 선량한백인들의 본모습을 보여주려한다. 백인들이 흑인들에게 얼마나 친절한가 하는 점은 본질과 별로 상관이 없다."
"흑인과 동등하게 교제하는 백인도 있지 않은가 하는 반문을 할수도 있지만 그런 사귐도 알고보면 관계가 그리 깊지 못하다. 백인들은 자신들이 어떤 흑인보다 우수하다는 잠재의식을 뼈속깊숙히 새겨놓고 있다는 사실을 흑인들은 알지 않으면 안된다."
"백인들이 왜 여러분을 미워하는지 아십니까? 여러분의 얼굴을 볼때마다 자신들이 저지른 죄가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그들을 견딜 수 없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모든 백인은 흑인을 볼떄마다 무릎을 꿇어야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해야합니다.'미안합니다. 우리가 잘못했습니다. 우리백인은 당신들에게 역사상 가장 큰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속죄할 기회를 한번만이라도 주십시오.' 그러나 그들은 절대 그러지 못합니다."
"말콤은 죽는 순간까지 미국흑인과 아프리카 문화의 단절된 유대를 회복하기 위해 애썼다. 그는 그것이야말로 새로운 인종적일체감을 맛보고 역사적인 역할을 자각하는 길이며 또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백인에 의해 파괴되버린 흑인들의 인간적 가치를 그들 스스로 인식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백인은 자기자신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그에게 희생당한 자들이 자신의 그 허망한 자부심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무척 놀랐던 것이다."
"미국백인들만이 증오받는 다는 것에 대해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미국백인이 그만큼 죄가 많기 때문에 흑인들을 증오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백인이 흑인에게 '너는 나를 증오하느냐'고 묻는 것은, 강간하는 사람이 강간당한 사람에게 혹은 늑대가 양에게 '나를 증오하느냐'고 묻는 것과 똑같다. 백인은 다른 사람의 증오를 비난할만한 도덕적인 자격이 없는 것이다."
"우리 선조들이 사악한 뱀에게 물렸고 나도 또한 사악한 뱀에게 물렸다. 그래서 내 아이들에게 뱀을 조심하라고 가르쳤는데 그 뱀이 나를 가리켜 증오를 가르치고 있다고 비난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누가 여러분의 적인지 알면 백인은 더 이상 여러분을 분열시키고 헐뜯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누가 적인지 구분할 수 있게 되면, 백인은 더 이상 여러분을 귀멀고 말못하고 눈멀게 하는 사악한 짓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적이 누군지 구분할 수 있게 되면 백인은 더 이상 여러분을 세뇌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알기 전까지는 아무도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모를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는가를 알기전까지는 우리는 결코 어디에도 갈 수 없을 것입니다."
(알렉스 헤일리는 말콤엑스를 집필한 다음, 뿌리를 쓴다. 그가 뿌리 속에서 언급하는 인간과 뿌리에 관한 관계며 왜 근본을 알아야 하는지 하는 필요성은 그가 말콤엑스의 사상에서 영향받은게 아닐까 싶다.)
"백인은 여러분이 아주 어렸을때부터 여러분 마음에 그들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머리속에는 인간의 적 중에서도 가장 큰 적인 두려움이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 중에 진실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두려움과 거짓 속에서 자라왔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이 지구상에서 자신에 대해 무지하고 자신과 같은 종족을 모르고 그 진정한 역사에 대해서나 자신의 적에 대해서도 모르는 유일한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노예주인인 백인이 골라서 가르쳐준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입니다. 게다가 그들은 자신들에게 이로운 것만 여러분에게 가르쳐주었습니다."
"노예주인은 여러분을 바다 저 쪽에서 이땅으로 끌고 왔으며 여러분의 과거를 형편없이 만들어버렸습니다. 여러분은 원래의 말을 모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종족 출신입니까?"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모르고 있습니다. 자기가 자유로운 몸이 되어 혼자서 행동할 수 있게 되기전까지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결코 알 수 없습니다."
"우리들은 아직까지도 자유로웠던 적이 없고 우리가 진정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알지 못합니다."
"나는 전문직 흑인, 즉 우리를 공격하는 지식인들의 얼굴도 쳐다보았다. 그들은 가난한 우리 흑인 동포들을 현재의 비참한 상태에서 벗어나게 도와줄 수 있는 지식과 기술과 과학적인 재주를 갖고 있었다. 그런데도 그들 전문직 지적인 사람들의 생각이란 자신을 비하하고 상대에게 구걸하는 것 뿐이었다."(이 대목에서 일제시대 어용지식인을 떠올렸고, 서양에 대한 사대주의가 심한 사람들, 중화 사대주의에 쩔었던 일부 사대부를 떠올림)
"환자가 자신에 대한 비뚤어진 생각을 고치는 것이 마약을 끊는 길."
"마약중독자는 대개 무엇으로 부터 도피하기 위해 마약을 사용한다. 대개의 흑인 중동자는 백인사회에서 흑인으로 태어난 것이 싫어서 스스로를 마비시키려고 마약을 사용한다."
"남부의 백인은 정직하다. 그는 흑인에게 자신의 마음을 그래도 보여주었다. 그 때문에 흑인은 남부백인에게 환상을 품지않을 수 있었다. 많은 남부 백인은 수많은 흑인들에게 있어 개인적으로는 따뜻할 정도의 도움을 주어왔다고 말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북부의 백인은 히죽히죽 웃고 입으로는 언제나 평등이니 인종통합을 외치면서도 속임수와 거짓으로 가득 차 있다."
(이 대목에서 남부 백인은 일본의 극우와 보수로 보였다. 일본의 우파 중에는 미즈노나 구로다 처럼 한국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한국과 접촉을 많이 하기 떄문에 친한 사람도 있고 사석에서는 우정있게 행동하기 마련이다.
단, 일본인으로서 한국에 대해 말해야 할 때는 철저히 우익입장에 서서 말한다. 우익이 아닌 일반 일본인은 일단은 차별은 나쁘지요. 하는 일반적 명제를 앵무새처럼 말하지만 집을 안 빌려준다거나 저고리에 칼질을 한다거나 하는 치사한 뒷면을 보인다.)
"흑인도 가능하면 동족끼리 보살펴주고 동족을 고용해서 흑인종 스스로 무엇인가 할 수 있는 능력을 쌓는 일에 착수해야한다. 흑인이 존경받기 위한 길은 이것밖에 없다. 백인이 흑인에게 주지않는 단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자존심이다! 흑인은 다른 사람들이 갖고 있는 것을 갖고 그들과 마찬가지로 자기손으로 일할때 독립도 가능하고 평등한 인간으로 인정받게 된다."
"나는 흑인 주위를 얼쩡거리는 백인, 흑인사회를 왔다갔다 하는 백인을 절대 믿지 않는다. 할렘에서 건달일 무렵, 나는 흑인들의 어깨를 싸안으며 "당신이나 나나 똑같은 인간이란 말이야"하고 떠들어대던 백인들을 수없이 봤다. 그러나 그렇게 말한 백인들은 그들이 사는 번화가로 돌아갔다. 하인 이외에 흑인은 찾아볼 수 없는 곳으로."(이 대목에서 나는 요즘 가면이 벗겨진 일부 친한파 일본인을 생각했다. 확실히 우리는 그런 말 한마디 했다고 너무 믿어버리는거 아닌가.)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군더더기가 없다. 너무 흑인 우월적으로 보이는 대목도 있지만 대단한 인물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생각나는건.. 말콤엑스를 이렇게 대단하게 만든 흑인 이슬람의 초기 인물들은 과연 어떤 사람이었나이다. 타락하긴 했지만 말콤엑스를 키워낸 일리어스 무하마드도 그렇다.
말콤엑스가 흑인이슬람의 이론을 놀랍게 끌어올리긴 했지만 애초에 흑인의 자부심과 뿌리를 강조한 것, 뿌리를 알아야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된다고 한 이론 등은 그들이 시작한 것이다. 그러면 이들은 어디서 온 것일까. 누가 최초로 그런 발상을 해낸 것일까.
내가 여성이라서 그의 말이 불쾌할 떄도 많았다. 그는 말 잘 듣는 여자, 순종적인 여자를 이상적이라 치켜세우고 서구화, 노출 등을 몹시 싫어한다. 서구화가 전통문화 파괴이기도 하지만 여성이 느낄 해방감은 고려안하는 모양이다.
베일 쓰고 순종 속에 사는 아랍여성을 보고 정숙하고 도덕적이라고 하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레바논 여성을 보고는 타락한 정도는 그 사회의 유럽화를 보고 알수 있다고까지 말한다.
어쩌면 그도 민족의 기강을 위해서라며 여성들을 닥달하면서 거기서 우리민족은 역시 다른 민족보다 나아 하면서 도덕적 오르가즘을 느끼는 면이 있었나 하는 의심도 해보았다.
역사적으로 여성의 행실에 민감한 민족주의자들 치고 정말 여성이나 약자를 위해 스스로 낮아진 인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다른 민족에게 억눌리는 현실을 여성을 짓누르고 통제함으로서 오는 만족감으로 풀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가 흑인 여성이나 배운 여성이 지나치게 남편을 깔아뭉개고 훈계한다 비평하는 부분에선 의외로 공감이 갔다. 왜냐면 그는 자기민족의 남성을 깔보는 여성의 심리를 꿰뚫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쩌면 2000년전의 모세는 이런 말콤엑스가 던진 질문들에 대해 해답을 내놓았다. 그 땅을 떠나라!는 것으로. 그리고 이집트인들은 히브리인들이 나간다고 하자 반기기는 커녕 그들이 달아나서 자기들을 위해 일해주지 못하게 되는 걸 싫어한다.
정말로 흑인들이 다 떠나버린다면 백인이 보일 반응이 아닐까. 유색인종과는 같이 살기 싫다고 아우성을 치면서도 정말로 떠나버리겠다고 하면 난리를 치지 않을까.
십계명. 꽤 엄격한 율법이다. 게다가 남성위주적이고. 그런데 말콤엑스에서 정신이 번쩍 드는 구절을 읽었다. 말콤엑스는 지나치게 엄한 규율을 성원들에게 요구하면서 그건 백인들의 멸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흑인스스로가 엄한 도덕적 규율을 지키고 자존심과 규칙적인 생활방식을 만들어서 자존감을 회복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이다. 어쩌면..그렇게 엄했던 도덕은 당시 열등민족이란 생각을 갖고 있어서 자존감이 밑바닥이었던 히브리인들에게는 필수가 아니었을까.
그리고 남자와 여자의 역학관계를 살펴보자. 남자들은 여자들 눈에는 한심한 사람이었다.
흑인남자들은 노예시절의 유산으로 기가 꺾여버린 사람이 되어서 여자들만 생활력이 강하고 남자들은 여자들에게 보호막을 제공하지 못한다. 그래서 여자는 강해지지만, 그렇다고 행복해지지 못한다.
미국흑인에 대한 다른 책에서 백인가정에서 일하는 흑인 하녀의 심리를 읽은적이 있다.
흑인 유모는 백인들에게는 공손하고 지극히 순종적이다. 백인 주인 자녀들에겐 엄마보다 더 포근한 존재이고 그 가정에서 거의 모든 일을 도맡아 해낸다.
그러나 자기 가정에선 실질적인 가장노릇을 하고 화를 내며 위압적인 모습을 보인다. 남편이나 자녀에게 욕을 퍼붓고 줄담배를 피우며 신경질을 낸다. 스트레스를 다 자기 가정에 풀고 백인가정에 가선 순종적인 가정부로 변신한다.
근데 이렇게 주도권을 쥐는 여성은 행복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자기가 속한 집단자체가 억눌리고 굽실거리다 보니 남성이 쥐게 될 주도권이 여성에게 넘어왔고 여성이 집단을 지켜나간다.
그러나 자신은 자신을 보살펴주지 못하는 남편이 한심하고 그런 자신이 처한 상황도 싫다. 그래서 마음 속으로는 자신이 일하는 백인가정을 동경하며 그 속에서는 공손하고 예의바르게 처신하다가 자신이 속해있는 집단으로 돌아오면 그 괴리를 견딜 수 없어 신경질적이고 화를 낸다.
그리고 아무리 여성이 자유롭고 돈 벌어온들 뭐하나. 사회 구조가 이상하게 비뚤어져있는데. 제대로 힘있고 강한 집단의 여성이라면 자유에 눈 떠 직장을 나가고 주도권을 잡으려해도 사회의 기본이 바로 잡혀있기 때문에 자국남성을 멸시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흑인여성들은 그런 여성평등적 원인이 아니라 사회가 파괴되어서 집밖으로 나서고 남성의 권위가 떨어진 것이기 때문에 집안에 갖혀있는 백인여자보다 불행한 것이다. 백인여성에게 집안의 인형에서 탈피하는 건 해방이지만 흑인여성에게는 동족의 어려운 처지 때문에 험한 전선으로 뛰어드는 셈이다. 일본 여성들이 서양남성을 좋아하는 심리와 비슷한 현상이 아닐까 싶다.
나는 그래서 생각하는데..진정한 여권은 강한 남성의 권위가 받쳐줘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남자들이 그 사회를 든든하게 떠받치고 있어야 진짜로 여성을 배려해주고 베풀어줄 여유가 생기고 그런 기반에서야 비로서 제대로 된 여권이 자라나는게 아닐까 하고.(그런데 그런 사회에서도 여성권리에 베풀기 인색한 못난 남성이 많다.) 냉정히 말해서 그 사회의 국력은 남성들이 결정한다. 여성들도 일터에서 많은 공헌을 하긴 하지만 아직 대부분의 육체노동, 영도력은 남성들이 쥐고 있으니까. 그런 강한 남성들이 이루어놓은 기반이 있어야 여성은 남의 사회의 밑바닥 인생이 아니라 자기 사회의 제대로 된 구성원이 되는 것이다..밑바닥인생이 자유롭다 한들 알아주지 않는다.
그런데 그의 앞을 내다보는 혜안은 놀랍다. 그는 앞으로는 중국어가 중요한 언어가 될 것이라며 배우고 싶다하였다.
"중국어는 장차 정치 세계에서 가장 유용한 언어가 될 것 같기 때문이다"
현재 놀랍게 경제적으로 부상하고 미국과 맞짱뜰 정도라는 소리까지 듣는 중국을 보면서 2000년을 훨씬 넘은 후에야 읽는 독자인 나는 놀라울 뿐이다. 이 정도 혜안과 머리를 가진 사람이 제대로 배우고 능력을 발휘하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미국을 주름잡는 수많은 흑인명사들 중에서도 정말 끝을 알 수 없는 위대한 인물이 되지 않았을까. 그는 중국이 백인들에게 가진 증오를 잘 묘사하면서 언젠가 미국이 중국에게 옛날 한 짓 때문에 보복받을 날이 올거라고 예언한다. 이때가 60년대였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중국이 미국과 맞먹을 슈퍼파워가 될지 모른다고 우려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살아서 그에게 비교되어 좀 더 선량한것처럼 칭송받던 마틴루터킹은 사생활 면에서는 말콤엑스처럼 깨끗하지 못해서 죽은 후에는 여자관계도 밝혀졌다. (그 업적이 깎이는건 아니지만 그런 인간적인 약점과도 깨끗히 결별했던 말콤엑스와 비교하면 씁쓸하다.)
마틴루터킹도 죽어갈 때쯤엔 말콤엑스가 말한 빈곤 문제며 어느 정도까진 줘도 더 이상 주긴 귀찮아 하는 백인들의 모습에 직면하여 계속 이걸 고치겠다고 노력하고 있었다. 둘 다 총맞아죽은 것도 웬지 너무 비슷하다.
[출처] 말콤엑스-사대주의자들에게 권장|작성자 aran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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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960년대면 당시 중국은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으로 피폐해져 가난한 후진국 상태일텐데, 그런 상황에서 중국의 부흥을 예측하다니 말콤 엑스는 정말이지 대단한 통찰력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이 글은 맞말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글쓴이께서 한국사에 대해선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