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처럼 투명한 날개를 지닌 이 아름다운 나비의 이름은 그레타 오토(Greta oto)입니다. 영어로는 '유리날개'란 뜻의 '글래스윙(glasswing)'이라고 부르며, 스페인어로는 '작은 거울(little mirrors)'이란 뜻의 '에스뻬히또스(espejitos)'라고 부릅니다.
그레타 오토 수컷
그레타 오토 암컷
중앙아메리카에서 멕시코에 걸쳐 분포해 있는 나비로 열대우림에 서식하며, 다양한 꽃들의 즙을 먹고 삽니다. 투명한 날개의 가장자리는 검은 갈색이며, 이따금씩 붉은색이나 오렌지색이 섞여있기도 합니다. 날개를 편 길이는 5.5~6Cm 정도입니다.
==================================================================================== 우연히 야후 메인에 링크되어서 많은 방문객과 댓글을 경험하는군요... ^^; 댓글중에 보니까 여기에 있는 사진들을 직접 찍은것으로 알고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는 이런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여기에 있는 모든 사진들은 여러 사이트에서 가장 맘에 드는 이미지들만 골라서 모아놓은 것입니다. 예전에 모아놓았던 이미지를 정리하면서 정확한 출처를 잘 알 수가 없어서 일일이 밝히지 못한 부분은 깊이 사죄합니다. 이정도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실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