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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제가 컴퓨터도 하고.. 작업도 하는 공간이에요.
오늘은 새해 첫번째 셀프인테리어로 제 작업실 벽면을 살구빛으로 페인팅한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기존의 벽지도 밉지는 않았지만, 패턴이 좀 정신없어 보여 지난번 베어페인트 체험단으로 받아놓은 페인트가 있어서 셀프페인팅을 해주었답니다.
벽면만 바뀌었을 뿐인데 분위기가 확~~달라진 거 있죠!!
셀프인테리어를 하기 전의 작업실 사진이에요.
기존의 벽지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패턴이 잔잔하게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좀 정신없이 보이는 듯.. 화사하게 셀프페인팅으로 변신을 시켜줄 거랍니다.
기존 벽면에 못이 하나 박혀있었는데,
구멍이 너무 높은 위치에 뚫려있었거든요..
안 그래도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셀프페인팅을 하면서 못의 위치도 바꾸어 줄 거랍니다.
못을 제거하고 못 구멍은 메꾸미로 메워준 후 페인팅을 하면 깔끔하지요.
셀프페인팅을 하기 전에 스위치나 콘센트 커버 등은 미리 제거를 해주어요.
지난번에 베어페인트 체험단이 되어 1차로 아이들 파우더룸을 화사하게 변신을 시켜 주었는데요, http://blog.naver.com/hamami10/220217030334
오늘은 베어페인트 2차 사용기가 되겠습니다^^
작업실 벽면에 사용할 페인트 컬러는 베어페인트 계란광 280C-3
저는 가끔 좁은 공간을 페인팅할 때는 트레이 없이 꼼수를 부려 페인팅하곤 하지만, 넓은 벽면을 셀프페인팅 해야할 경우에는 트레이와 롤러는 필수예요. 트레이에 롤러를 충분히 문질러서 얇게 도장을 해주어야 한답니다.
페인트 색상이 살구빛이라고 해야 할까요?
암튼 엄청 마음에 드는 컬러예요.
저는 실링에디져를 이용해서 테두리 부분은 먼저 페인팅을 해주었어요~ 벽면이 쭉~~뻗은 넓은 일자의 경우, 실링에디져를 활용하면 더 편하더라고요~^^ 굴곡이 많은 좁은 벽면이라면 붓을 이용하시는 편이 더 좋을 수도 있고요.
안쪽 부분은 롤러로 가볍게 페인팅을 해줍니다.
밝은 컬러 페인트의 경우 벽지의 밑 색을 가려주려면 4회 정도는 칠해주어야 하는 것 같아요. 다행히 베어페인트는 얇게 도장이 되어 마르는 속도가 빨라서 지루하기 않더라고요.
페인트 재도장 사이에 트레이와 붓, 롤러는 반드시 비닐로 감싸두어 마르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답니다.
저는 페인팅 총 4회 만에 제가 원하는 뽀얀 색감의 컬러를 얻어낼 수 있었어요. 기존 벽지의 색감도 페인팅 횟수에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이번에는 반대편 벽면이에요.
사실... 하루에 한쪽 벽면씩 이틀에 걸린 페인팅 작업이었답니다.
기존의 벽지가 깔끔하게 도배가 되어 있으면 셀프페인팅 후의 결과물도 너무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벽면의 화초 걸이도 제거하고 셀프프페인팅 준비를 합니다.
같은 방법으로 벽지 위에 페인팅을 합니다. 저는 총 4회 만에 원하는 색감을 얻었어요.
페인트가 마르는 중인데... 색감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베어페인트로 셀프페인팅 완성!!
벽면의 컬러감이 달라지니 공간이 확~~달라 보이는 거 있죠!!
컬러감이 어울리도록 커튼도 바꿔 달아주었어요~
살구빛 벽면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밤이랑 아침에 안방 침대에서 바라보면 요 벽면이 보이거든요~ 화사한 컬러감이 어찌나 예뻐 보이는지요~~???
페인팅 4회로 기존의 벽지 무늬가 완벽히 가려졌어요.
셀프페인팅으로 화사해진 나의 작업실 공간이에요~
역광이라서 사진 표현이 잘 안되지만, 정면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원목 시계도 오른쪽으로 옮겨 낮은 위치에 제자리를 잘 잡았고요...
벽면의 컬러가 바뀌니 제가 만들어 준 컴퓨터 책상이 더욱 이뻐 보이는 듯~~^^
책상 위에 세워두었던 유텐 스토리지보드도 제 자리를 잡아 주었답니다.
원목 시계가 블랙 컬러였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블랙으로 칠해 줄까 봐요~~^^
2015년 패브릭 달력도 시침핀으로 장식해 주었어요~
베어페인트를 사용해보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끈적임이 전혀 없어서 좋더라고요. 기존의 벽지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것인지 모르겠는데, 마치 도배를 한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비포와 에프터~~ 벽면의 컬러에 따라서 분위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실히 보이시죠?
패턴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의 차이도 보이실 거예요^^
2차에 걸쳐 베어페인트를 사용해 보았는데, 다양한 페인트를 접해 보니 페인트에 대한 경험이 다양하게 쌓이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경험이었어요. 기회가 되면 다시 사용하고 싶을 만큼 가격 대비 괜찮았던 페인트였답니다.
덕분에 화사하게 변신한 나의 작업실을 볼 때마다 완전 뿌듯~~^^
베어페인트 체험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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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하마미의 셀프인테리어/살구빛 화사한 벽면으로 셀프페인팅하기였답니다!!
출처: Hamami`s Lovely House 원문보기 글쓴이: 하마미
첫댓글 ㅅ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