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일보에 실린 목포새한교회 전희문 목사가 쓴 글입니다. 이 글은 서초동 사랑의교회 준공을 축하해 쓴 글인데, 사랑의교회에 세 가지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분열하지 말것과 지교회를 세울 것, 그리고 영적 랜드마크가 될 것을 주문하는데 "이제 지어진 예배당을 놓고 더 이상 소모전을 벌이지 말라"는 권면은 이 글의 목적을 분명하게 드러내줍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습니다. 건물 건축을 위해 불법이 자행되고, 심지어 고 옥한흠 목사의 영적권위마저 도둑질 해가고, 그래서 성도들끼리의 갈등의 골은 깊어졌는데 여기에 대고 이미 건물은 올라갔으니 이제 그만 싸워라고 하니까 말입니다.
이건 권면이 아닙니다. 속된 말로 염장 지르기입니다. 전희문이란 자는 오정현 같이 그리스도가 아닌 건물(맘몬)을 섬기는 자임이 분명해 보입니다.
[논단] 사랑의교회여, 한국교회 영적 랜드마크가 되라
[기독일보 2013.12.02.]
지난 11월 30일 사랑의교회(오정현목사)가 4년 동안의 예배당 건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그동안의 뉴스들을 정리해 보면 건축초기에 예배당 건축에 대한 찬반 문제가 기독는 물론 사회에까지 이슈가 되었다. 이로 인한 안티세력들의 고소고발도 있었고 내부의 갈등도 있었다. 문제는 문제를 불러오는 법, 급기야 리더의 신상문제로 교회분열이 위험수위에 이르기도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입당감사예배를 드린 사랑의교회에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기독신문에 의하면 사랑의교회 새 예배당은 지하 7층 위에 남쪽 드림센터 14층 북쪽 미션센터 8층 규모로 건축됐다. 본당은 지하 2층에서 4층에 걸쳐 마련됐으며 총 6500석 규모다. 현재 강남에 위치한 구 예배당은 섬김과 다음세대, 통일 및 선교 관련 시설로 사용된다. 교회 관계자는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강남 예배당은 고 옥한흠 목사님 기념관을 비롯해 기독엔지오를 위한 시설, 다문화사역과 선교를 위해 10개 언어로 드리는 예배처소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으로 본 사랑의교회 전경은 그 우람함이나 아름다움에서 교단의 자부심이 느껴진다. 사랑의교회가 건물의 위치나 규모만큼이나 한국교회의 영적 랜드마크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몇 가지로 응원을 보낸다.
첫째, 절대 분열하지 말라.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잘나가던 교회들이 비본질적이고 사소한 문제로 분열하는 모습들을 보여 복음에 역행하는 일들이 다반사가 되었다. 교회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그 분열이 한국사회에 끼치는 후유증은 컸다. 사랑의교회는 이제 더 이상 분열하지 말라. 분열 자체가 교회의 주인이신 주님의 몸을 찢는 것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에 죄를 짓는 것이다. 지상의 교회는 거룩성과 함께 인간적인 모순의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도덕적으로 완벽한 교회는 없다. 분열하지 않으려면 사람을 자랑하지 말고 예수님을 자랑하라. 인간의 수단이나 방법을 동원하지 말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라. 진심으로 합심하여 기도하라. 고린도교회 분열의 원인을 깊이 새겨야 한다. 아무쪼록 주님에게 집중하여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무엇을 하며, 어떻게 해야 할지 분별하라. 제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을 힘써 지키기를 바란다. 나의 의로움 때문에 주님의 몸을 찢지 말라!
둘째, 주님께 집중하라.
사랑의교회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에 빚졌고 대형교회가 되기까지 한국교회에도 빚졌다. 이렇게 세우신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 받은 은혜를 하나님의 목적으로 응답하라. 그러기 위해서 철저히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주님께 집중하라. 건강한 교회를 측정하는 기준은 주님이다. 예배도 사역도 얼마나 주님께 집중하느냐가 그 교회의 건강을 결정한다. 예루살렘교회를 세우신 목적은 복음을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전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유대인 중심의 예루살렘교회는 민족주의의 고정관념에 빠져 복음을 들고 이방으로 가는 것을 꺼리고 있었다. 이것을 깨는 것이 그들 가운데 역사하는 성령님이었다. 누구보다 변화를 필요한 사람들은 베드로와 사도들이었다. 즉 지도자 그룹이었다. 베드로와 사도들의 깨지지 않는 고정관념이 이방으로 나가는데 실질적인 방해요소였다. 그래서 성령은 베드로를 변방으로 선교여행을 하게하여 이방인들에게도 나타나는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게 했다. 특히 예루살렘교회에 스데반과 야고보의 순교, 그리고 핍박은 그들의 변화에 놀라운 영향을 끼쳤다. 그래서 인간적인 문제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령님은 그들을 사마리아로 그리고 헬라인들에게로 보내어 복음을 전하게 했다. 그래서 이방선교의 전진기지인 안디옥교회가 탄생했다. 사랑의교회도 제2, 제3의 안디옥교회를 설립하라. 지금 사랑의교회에 내부적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분열을 위한 문제가 아니고 복음을 위해 헌신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독촉이다. 성령을 의지하라. 주님께 집중하라. 그리고 주님의 이름으로 세상으로 나가기 바란다.
셋째, 교단과 한국교회에 자랑스러운 영적 랜드마크가 되라.
이제 지어진 예배당을 놓고 더 이상 소모전을 벌이지 말라. 그 힘을 합하여 사랑의교회가 건물 값을 하도록 함께 사역해야 한다. 고 옥한흠 목사의 헌신적인 제자훈련이 주님을 위한 훈련이었음을 증명하는 성숙한 교회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서 자만심을 버리고 겸손히 섬기기를 바란다. 개인이나 공동체나 실패의 요인이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 있었다. 그것은 스스로 교만하여 높아지는 것이고 자기들끼리 분열하는 것이다. 교단적으로도 사랑의교회에 대한 견해의 차이는 있겠으나 시야를 넓혀서 주님의 교회는 어떤 교회든지 성공하도록 도와야한다. 그리하여 우리 교단의 자부심이 되도록 진심으로 기도하자. 사랑의교회의 겸손과 진실한 섬김을 통해서 건강한 대형교회가 이 사회에 얼마나 필요한가를 보여주기를 바란다. 건물만큼이나 웅장하고 자랑스러운 사랑의교회의 역할과 섬김을 간절히 고대하면서 마음으로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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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 자기중심적 글.
뭐가 성령을 의지 하는건가?
왜 개신교는 천주교에서 분열되었는가?
왜 한국교회는 수많은 교파로 분열되었는가?
왜 장로교는 수많은 교단으로 분열되었는가?
개인적 사족)
왜 WCC와도 분열하면 안되겠죠?
이북도 분열하면안되겠죠??
이단도 분열하면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