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고대문명(古代文名) 발상지(發祥地)
1. 멕시코 고대문명(古代文明)
BC 12세기경 나타나는 올멕(Olmec)족으로부터 시작하는 멕시코의 고대 문명은 동남부 지역의 마야문명(Maya: BC 500), 멕시코시티 북부의 떼오띠와칸(Teotihuacan), 와하카(Oaxaca)지역의 사포텍(Zapotec), 그 후에 나타나는 뚤라(Tula)지역의 똘텍(Toltec), 13세기 멕시코 중부에 나타나는 아즈텍(Aztec), 그 밖에도 군소 문명으로 호치칼코(Xochicalco), 따라스코(Tarasco), 또또낙(Totonac), 믹스텍(Mixtec) 등 다수(多數) 문명들이 성쇠(盛衰)를 거듭한다.
이러한 다양한 문명들이 나타나는 것은 워낙 광대한 국토에다 험준한 산악지형과 불모의 사막 등이 가로막고 있어 상호 교류가 어려웠던 것이 원인이 아니었을까 짐작된다. 올멕족은 BC 1150년경 멕시코의 베라크루즈(Veracruz)와 타바스코(Tabasco) 지역에 번성하였던 고대문명으로, 바퀴를 발명하고 공놀이를 즐겼으며 상형문자를 창안하여 역사를 기록으로 남겼다. 그들 문화의 특이한 점은 엄청나게 큰 석조 인두상(人頭像)을 제작하였다는 것이다.
두상의 크기는 높이가 1.17m에서 3.4m에 이르기까지 어마어마한 크기인데 큰 것은 무게가 30톤이나 된다고 한다.
올멕족의 거대 석조 인두상(人頭像)
이러한 거대 두상이 모두 17개나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신기하게도 얼굴 모습이 마야인들보다는 두툼한 입술 등 아프리카 흑인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라고 한다.
2. 멕시코의 수난(受難)
멕시코는 1521년 스페인의 정복자 코르테스(Cortez)에 정복당하여 숱한 고난을 감수해야 하는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데 끈질긴 독립투쟁으로 스페인 식민통치 300년 만인 1821년에 독립을 쟁취한다.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이후, 1823년 공화제를 시작으로 1845년 미국과의 국경전쟁에서 패배하여 광대한 뉴멕시코, 애리조나 일부를 빼앗기고 텍사스는 강제 매각형식으로 미국에 양도할 수밖에 없는 등 역사의 흥망성쇠(興亡盛衰)가 특히 극심하였으며 1911년부터 1920년까지 10년간 혼란의 혁명기(멕시코 혁명)를 거쳐 오늘의 멕시코가 탄생하게 된다.
멕시코시티 소깔로 광장 / 우리 교민들과 한 컷 / 고풍스러운 건물들
나는 홀로 배낭을 메고 멕시코의 전 지역을 돌아보는 행운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