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초딩 친구가 정선 갔으나, 짚와이어를 탈려고 했는데 표가 매진되어 못 타고 왔으니 정선 5일장도 보고 단풍 놀이겸 가자고 전화가 와서 부산하게 4가족 2차로 짜 맞춘뒤 정선 아리힐스에 짚와이어 입장권을 예약하고 12일 금욜 새벽에 출발하여 10시경 매표소에 도착하였다.
예약하는대도 몇번이나 전화하고 전반적인 면에서 직원들이 불친절하며, 1.2㎞ 하강에 1분 10초 타는데 \40,000이면 적은 금액이 아닌것 같다.
강화유리 땜에 보호차원에서 덧신을 신었으며, 고공 공포증이 있는분은 어지러워 엉금엉금 겨우 발을 내 딛지만 아직 깨알 같이 촬영을 했으니 마음은 2.8청춘같다. 내려다 보면 아찔하다
한반도 지도 모양의 강 줄기와 높은산야를 바라보면 마음이 확 풀리는 느낌이다. 이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촬영모드를 파노라마 형식으로 직접 찍은겁니다.
처음 확 떨어질때는 아찔하지만 스릴 만땅이며 내 자세(우측 2번째)가 제일 좋다고... 아래 사진은 와이프인데 사진 찍은걸 찾는데 아리힐스에서 1장당 7,000원 받는다.
정선 장날이 2일, 5일,7일, 9일...이다. 시골장터는 어데가나 비슷하지만 정선아리랑등을 부르며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있다. 먹거리촌에서 중식을 특산물인 곤드래밥으로 먹었다.
오색약수터에서 주전골갈려했는데 아침10시쯤인데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만원이다. 교통경찰과 안내요원이 곳곳에 배치되어 추차하기가 힘들어 빠져나와 진고개를 오르면서 단풍에 흠벅 취했다. 야호 ~~
단풍이 물들어 융단을 깔아 놓은듯 하다
장수대에서 대승폭포로 오르면서 설악산 단풍구경 할려고 했으나, 역시 주차 할 수없어 소양호를 끼고 오옴리, 가평방향으로 드라이브 한뒤 용정리 친구 농장에 가서 시금치와 부추를 얻었다.
1박 2일 동안 짚와이어와 스카이 워크 잘 타고 단풍에 취해 보고 정말 주말 친구와 함께 즐겁게 보냈다. 너무 감사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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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무릉도원 원문보기 글쓴이: 武陵
첫댓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앉아서 정선여행 잘했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고향 남후 소꼽 친구라 흉허물 없이 놀러 다니기 좋습니다.거운 생활 하시면서 행복하세요.
카페지기님 코스모스 한들거림이 정겹습니다.
수시로 카페 대문도 분위기 살리면서 수고 많으십니다.
건강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