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위에 핀 꽃의 향기가 소매자락에 스쳤다...
마음에 맞는 시절에 마음에 맞는 벗과 만나 마음에 맞는 음악을 들으며
말을 나누며 마음에 맞는 詩文을 읽는 것
이것이야말로 이 힘든 세상에서 더할 나위없는 즐거움이다."
"우리들의 꽃자리 "
우리
소통
울림
간략하기에 더 크고 깊은, 선생님의 콘서트 테마입니다.
사람 살아가는 일이 여기에 모두 담겨있습니다.
“따뜻하고 평화롭습니다.”
2006년 콘서트 소통에 즈음하여
“기다리면 오지 않고 찾으면 없다.”
라는 제목아래
<세월이란 배를 타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흘러가는 우리들은
같은 하늘 아래서 같은 공기로 숨쉬며 한 시대를 살아가는...
크게 보아서 같은 운명을 지닌 소중한 인연인 것 같습니다.
이렇듯 소중한 인연들이 기다리기보다 먼저 다가서고
찾기보다 먼저 만들면 이 세상은 보다 아름다워지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2006년 콘서트 "소통" 은 이런 마음으로
여러분을 모시려합니다. >
라고 말씀하시지요.
기타라는 악기로 세상을 사람을 대하시는 선생님의
마음은 그때도 지금도 늘 그러하실 것입니다.
2016년 1월 16일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구상 시인님의 이런 시 구절이 마치맞게 어울리는
꽃자리가 있었지요.
선생님의 생신 축하를 위한 카페 모임의 꽃자리가 있었지요.
“나는 내가 지은 감옥 속에 갇혀있고,
나는 네가 만든 쇠사슬에 매여있고,
그는 그가 엮은 동아줄에 묶여있으니
우리는 저마다 스스로의
굴레에서 벗어났을 때
그제사 세상이 바로 보이고
삶의 보람과 기쁨도 맛본다“
고 또 시인은 말씀하셨지요.
맑은 얼굴의 선생님과 우리들
웬지 조용하면서도 장난끼 깃든, 간간히 터져나오는 큰 웃음소리
달뜨고 밀도 깊고 열정적인 기타와 노래들.
사람 사는 일이 뒤죽박죽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분리되어
그 시간만큼 우리는 모든 시름잊고 따뜻하고 즐겁고 평화로웠지요.
어제의 꽃자리가 우리들 마음 한 모퉁이에 스며들어
힘들 때 위로가 되고 삶을 밀어가는 힘이 되리라는 마음입니다
기타리스트 김광석 카페에서 인연 된 우리들의
꽃자리에서의 아름답고 멋진 소통이
마음 속에서 늘 따뜻한 울림으로
행복함이 깃드는 우리들이기를 바래봅니다.
2016년 살아가시면서 때로 힘들거나 가시방석처럼 여겨지는 자리를
반갑고 고맙고 기쁜 꽃자리의 긍정적인 힘으로 전환시키며
멋지게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다시 한번 광석 선생님의 이 세상에 태어나심으로의 그 존재와
카페님들과의 반가운 만남의 꽃자리를 기뻐하며 고마워합니다.
더불어 자리하셔서 좋은 노래 들려주신 이성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어제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수고해주신 스카이님과 기타누리님들께 감사드리며
함께 자리하신 우리님들 입브십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우리님들도 입브십니다.^^"
첫댓글 어제 하고 싶었던 얘기들과 그리고 모임 후 느낌을 적어보았습니다.
생각하면 어제의 그 정겹고 즐거웠던 풍경들이 머리속으로 지나가면서
벙싯 웃으며 행복해집니다.
기타도 그렇고 노래를 좀 더 잘 부를 수 있었는데...목감기의 횡액으로?^^"..
언젠가 만회할 수 있겠지요.ㅋ
만회할 필요없답니다.
목감기 걸렸다지만 맑은 톤의 들꽃님 음성 매력적이었어요^^~
어제 선생님과 여러분들 만나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선생님의 감미로운 음악이
제가슴에 단비처럼 적셔주셔서
많은 힐링이된거 같습니다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고
멋진 음악으로 더 많은 행복주세요 ♡^^♡
두리둥실님 이렇게 음악과 더불어의 만남이
참 멋지고 즐겁지요?
단비라는 표현이 어울리네요.
때로 단비가 무지 그리울 때 흠뻑 소나기를 맞은 느낌.
두리둥실님 다시 반가워요~^^"
어제 정말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만큼 기쁨 주는 들꽃님의 후기 감동입니다.
채희님 그랬지요?
살아가면서 이렇게 맑고 크고 멋진 즐거움의 시간은 아무에게나 잘 허락되지 않을 것입니다.
늘 격려의 입븐 마음을 주시는 칭찬 감사합니다.^^"
들꽃님을 비롯한 많은분들 수고 많으셨네요~
한마음 되신 소중한 인연들 오래토록 함께하시길...
네에 수고하신 님들 감사합니다.^^"
처음엔 조금 어수선했는데..^^" 식사도 못하시고 여울목님 가시고 난 후부터 재밌었는데
견과찹살떡 선물에다 저희들에게까지 감말랭이 사과까지 잔뜩 주고 가셔서 고맙고도 죄송했어요.
여울목님 반가웠고요 다음에도 이런 멋진 시간 가져요~^^"
들꽃닝~~ 참잘했어요@@@ 별표☆☆☆☆☆ 개입니다 우리에 힘으로
최선을 다했던 실력이 아름ㅇ답습니당
항상 하고 나면 아쉬움이 남지요. 어제 이런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짧은 얘기밖에는 목소리가 안 되서^^"
이렇게 글로 정리해놓고 보니 마치 행복한 꿈을 한바탕 꾼 듯 합니다. 참 오래오래 마음에 남을 시간이었지요.
스카이님 수고많으셨어요.^^"
따뜻한 시간, 감동적인 후기..!^^
저도 넘넘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서로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눈빛으로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지요.^^
들꽃님, 준비하느라 애쓰셨습니다. 스카이님과 기타누리님들도요.. !
오늘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혼났네요.^^;;
이 시간이 오래도록 제 마음에 자리할 듯 합니다....
네에 우리 카페님들도 선생님을 닮아 그런지 대체로 조용하시지요^^"
눈빛으로 느끼는 마음 참 좋아요~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좋은 자리를 이루게 했네요.
먼저 가시려니 아까우셨죠?^^"
네에 그날의 그런 모임은 일부러는 만들기 힘들지요. 오래오래 맘에 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