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가 남긴
세계의 명화_'죽은 시인의 사회'
지난해 8월11일 미국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세상을 떠났다.
한돌을 맞아 그의 대표작인 <죽은 시인의 사회>이 교육방송 EBS(8일 밤 11시5분)와 <일요시네마-미세스 다웃파이어>(9일 오후 2시15분)를 토요일과 일요일에 방영했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1989년 나온 미국 영화로 1959년 한 명문 사립 고등학교가 배경이다.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엄격한 통제를 받는 이곳에 존 키팅 선생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이혼하고 양육권도 뺐긴 남편 대니얼이 할머니 분장을 하고 옛 부인의 집에 가정부로 취업해 아이를 돌보는 이야기다. 1993년 미국 작품.
물론 토욜밤과 일욜낮 동안 두편을 감상했지만
이 中에
나는 <죽은 시인의 사회>은 그 25년전의 감상과 지금에 감상이 별 다를바 없이 감동감동이었다.
게시판의 시사평에도 10점의 별을 주었다.
아니 나 뿐 아니라 우리 여기 전사13회 회원들도 다같은 감동이었을게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모두 '교사'라는 경력이 있었기때문이다.
비록 아직 청소년기가 아닌 어린학생들이었지만 인성교육보다는 그져 암기나 문제풀이중심의 학력중심에 몰두하여 하느님이 주신 달란트에 촛점을 발굴, 맞추는데에는 소홀했기 때문이다.그럼에도 이 영화를 감명깊게 감상한점은 아직까지 교사였던 깊은 마음구석에 여운을 흔드는게 조금은 남아있지 아니었을까 싶다.
그럼 잠깐 몇 장면과 명대사를 다시 상기해 보고자 한다.
죄송/사진삭제
[책상위에 서 있는 키팅선생님.]
공부에만 매여서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 보다 깊은 삶의 가치를 전달하기 시작한 그런 키팅은 선생님!
Why do I stand up here? Anybody?
내가 왜 이 위에 섰는지 이유를 아는 사람?
이 위에 선 이유는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보려는 거야.
이 위에서 보면 세상이 무척 다르게 보이지.
카르페 디엠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그의 제자인 학생들은 그를 떠나보내지 못하다가 모두 책상위에 올라가그를 바라봐 줍니다.

이 영화의 중심이자 주인공인 키팅선생님 역을 맡은 로빈윌리암스
명대사
1. "현재를 즐기라" -존키팅(로빈윌리암스)
2. "말과 언어는 세상을 바꿔 놓을 수 있다" -존키팅(로빈윌리암스)
3. "시와 아름다움, 낭만, 사랑은 삶의 목적인 거야" -존키팅(로빈윌리암스)
4. "화려한 연극은 계속되고 너 또한 한 편의 시가 된다는 것" -존키팅(로빈윌리암스)
5. "삶이 아닌 것을 모두 떨치고 삶이 다했을 때 삶에 대해 후회하지 말라" -닐페리(로버트숀레너드)
6. "어떤 사실을 안다고 생각할 땐 그것을 다른 시각에서 봐라" -존키팅(로빈윌리암스)
7. "진실은 발을 차갑게 하는 이불 같은 것입니다" -토드앤더슨(애단호크)
8. "다른 사람이 이상하다고 보든 나쁘다고 생각하든 이제부터 여러분도 나름대로 걷도록 해라" -존키팅(로빈윌리암스)
9. "대담할 시간과 조심할 시간은 따로 있다" -존키팅(로빈윌리암스)
10. "우리가 노력 없이 얻은 과분한 운을 가졌다면 겸손한 자세로 고치겠습니다" -닐페리(로버트숀레너드)
엊저녁 안방극장 상영을 놓쳤다면 '다시보기'를 해 봄도 괜찮을듯-.
이 외에도 ~...감동이~!!
첫댓글 영화를 좋아 하시는구나
감상문 아주 굿이야, 좋은 영화를 소개하여 주시고..... 영회를 볼려면 끈기가 필요할터인데 인내가 대단 하십니다. 재미가 있으면 빠져 들지만- . 그렇게 좋은 명화를 혼자서만 
기시다니 - 


나도 한번 찾아서 감상해 보아야지-- youtube나 tv팟에 가면 볼 수 있을것 같은데 .... 한가한 날 받아서 -
감사합니다.
가끔 영화나 음악회를 ~.
첫번 째 올린 글 감사합니다. 이 영화 스토리를 잠깐 본것 같은데 영화를 봐야겠습니다. 감사!!!
초이스님, 계속하여 좋은 자료, 사연, 소식 많이 올려주세요. 카페 활성화와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 됩니다.

오늘 2시간에 걸쳐서 영화를 보았다 .조금 지루하긴 했지만 마지막 장면이 감동 , 감동 그 자체였다.교육의 진실은 어디에서 찾아야 되나
가슴이 찡해온다. 허식과 허망에 얽어매에 인간의 진실이 왜곡 되어선 아니 되겠지
참 좋은 명작을 오랫만에 보았다.회원님께 원본을 보내드린것은, 카페올리면 저작권 문제등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어 못 올린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