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 장> 신적 권위에 의한 엘리사의 이적
[엘리사의 이적 5; 과부의 기름 그릇](왕하4:1-7)
선지자의 이적은 그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나타내고 하나님이 임재 하셔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위를 믿게 하려는 것이다. 왕상 4장에는 엘리사의 이적 5가지가 기술되어 있다. 엘리사가 그의 선생 엘리야에게 성령의 역사를 두 배를 구하였는데 이것을 이루게 된다. 본문에서는 선지(先知) 생도의 과부인 한 여인이 구호를 청했기 때문에 그의 기름병을 통해서 빈 그릇이 있는 대로 모아서 기름을 담도록 하여 빚을 갚고 생계를 유지 하도록 한 이적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그 당사자가 가진 것을 통하여 하심을 분명하게 나타내고 있다.
[엘리사의 이적 6; 아이를 생산하게 된 수넴 여인] (왕하4:8-17)
수넴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을 극진히 섬겼다. 엘리사는 그에게 무엇이고 해주고 싶었다. 그러나 그에게 부족한 것이 없었다. 다만 자식이 없으므로 1년 뒤에 자식을 얻을 것이라고 이른다. 그러나 수넴 여인은 반신반의(半信半疑)한다. 처음에 농담으로 여겼다. 그러나 1년 뒤 그녀는 아이를 얻게 되고 엘리사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더 믿게 되었을 것이다.
* 수넴(Shunem) 다볼산 남서쪽 8km 지점에 있고 잇사갈 지파의 땅이다(tn19:18). 이곳 여인이
엘리사를 대접한 곳이기도 하다(왕하 4:9-37; 8:1-6). 므깃도 동쪽 11km 지점, 사울이 전사한
길보아산 북서쪽 15km 지점에 있다
[엘리사의 이적 7; 수넴 여인의 죽은 아이를 살림] (왕하4:18-37)
수넴 여인의 아이가 죽었다. 그녀는 죽은 아이를 엘리사의 침대에 누이고 엘리사를 찾아서 갈멜산에 있는 엘리사에게 나아갔다. 수넴 여인은 이번에는 확신 즉 믿음으로 나아갔다. 아이를 갖게 된다는 말은 반신반의(半信半疑)했으나 아이를 살릴 수 있다는 것은 확신에 차 있어서 남편에게 아이가 죽었다는 말도 하지 아니하고 갈멜산으로 향한 것이다. 엘리사는 게아시를 보내 아이를 살리려 하였다. 그러나 수넴 여인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엘리사는 그의 믿음에 따라 여인을 따라서 내려가고 아이를 하나님께 구하여 살려내었다. 아! 믿음의 위대함이여 !
[엘리사의 이적 8; 선지 생도들 국의 독을 제거] (왕하4:38-41)
엘리사는 길갈에서 배고픈 선지 생도들에게 국을 끓여 먹이고자 하였는데 들나물 속에 독이 있었다. 그러나 엘리사는 그 독을 제거하여 선지생도들이 아무 탈 없이 국을 먹게 하였다.
[엘리사의 이적 9; 보리 떡 20개와 채소로 100명이 먹음] (왕하4:42-44)
이 이적은 예수의 오병이어(五餠二漁) 이적(마14:13-21)과 유사하다. 왕하 4:1-7 기름 이적과도 유사하다. 적은 것으로 많은 수가 먹고도 남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풍족하게 모든 것을 주신다. 그러나 구하지 않는 경우(약4:2)와 정욕으로 쓰려고 구(약4:3)하면 얻지 못한다.
* 바알살리사(Baal-shalisha) 에브라임 지파의 영토임 살리사 지역의 한 성읍이다(삼상9:4).
엘리사 시대에는 타락한 제사장 보다는 신실한 선지자에게 예물을 많이 드렸다(왕상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