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제출되면서, 잠잠하던 정치테마주가 말 그대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앞서 윤대토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이를 해제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여파는 적지 않았고 야당에서 강력한 공세를 취하며 탄핵을 추진하고 있는 중입니다.
참고로 야당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7가지 헌법·법률을 위반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전날 상황은 헌법과 계엄법의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로 볼 어떤 징후도 없었고 △계엄 선포 뒤 국회 통고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국민주권주의와 헌법 수호 책무 위반 △정당제와 정당 활동의 자유, 언론·출판과 집회·결사 등 표현의 자유, 노동자의 단체행동권 등을 침해 또는 위반 △불법 군경 동원에 따른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국회의원의 표결권 및 법률에 의한 국군 통수의무 위반 △대통령직의 성실한 수행의무 위반 △계엄법 위반 등이 탄핵 사유로 적시됐습니다.
이에 탄핵에 대한 이슈가 커지면서 죽어가던 정치테마주가 다시 살아난 것입니다.
어제만 하더라도 CS(30.00%), 코나아이(29.99%), 에이텍(29.99%), 수산아이앤티(29.99%), 오리엔트정공(29.97%), 카스(29.96%), 형지엘리트(29.95%), 에이텍모빌리티(29.95%), 동신건설(29.90%), 일성건설(29.89%), 코이즈(29.89%), 이스타코(29.88%), 서린바이오(29.86%), 형지I&C(29.86%), 오리엔트바이오(29.81%)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 기업들은 모두 이재명 대표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주가 상승랠리는 오늘도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대상홀딩스우(29.98%), 덕성우(29.95%), 대상홀딩스(29.94%), 태양금속우(29.89%), 오파스넷(29.88%), 태양금속(29.87%) 등 한동훈 대표의 테마주도 어제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오늘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비상계엄에 대한 여파로 여당보다는 야당에 더 힘이 실리고 있기 때문이죠.
너무나도 당연한 소리겠지만, 사실 정치테마주는 해당 정치인과 크게 관련은 없습니다.
인맥 또는 동문 등 여러가지로 연관 지어지기 때문에 기업의 본연 가치와는 무관하죠.
따라서 무분별한 투자는 자본을 요단강으로 떠나보내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