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것은 호르몬에 달려있다. 일순간의 행복을 느끼려면 도파민이 그리고 꾸준한 느낌을 위해서는 세로토닌이 중요하다. 그러면 호르몬을 섭취하면 쉬울듯한데 그렇지 않다. 스스로 호르몬관련 논문을 충분히 읽거나 이미 읽은 의사와 상담하여 제한적으로만 활용이 가능하다. 주로 호르몬을 먹더라도 뇌에 도달하기전에 소화되거나 뇌막을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뇌에 도달하더라도 다른 호르몬과의 불균형으로 역효과가 발생할 수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무리없이 계속 행복해질 수있을까? 답은 쉽다. 체내에서 합성하면 된다.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는 수십년간 진화해왔고 체격은 물론이고 두뇌용량도 더 컷던 네안데르탈인이 멸종한 후에도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생명체는 유한한 삶을 살기 때문에 생식을 하면 도파민이 발생하게 진화하였고 인간은 광합성을 하지 못하기에 에너지원이 되는 것을 채집 혹은 사냥한 경우나 이를 먹는 경우에도 도파민이나 세로토닌이 생성되고 있다.
이를 현대적으로 바꿔본다면, 이성을 만나거나 아이를 낳고 키우거나 아니면 먹고 사는데 도움이 될 성취에 대해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 인간이다. 그러한 본능에 충실하고 기본에서 다소 고차원화된 칭찬이나 인정에 대해서도 반응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스스로 혹은 주위의 사람들을 진심으로 칭찬하거나 인정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원래 호모 사피엔스가 네안데르탈인보다 작고 덜 현명하면서도 살아남은 까닭은 사회를 이루어 살았기 때문인데 사회에서는 좋던 나쁘던 감정이 전염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팁을 추가하자면 자주 웃는 것이 좋다. 사람은 행복해도 웃지만 반대로 웃어도 행복하게 진화해왔다. 그러니 환경탓을 하기보다는 뭔가 감사해야할 것을 찾아내서 웃고 자기자신은 물론 사회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캔디는 괜히 슬퍼도 울지않고 웃고 또 웃는 것이 아니다. 물론 우는 것도 방법이기는 하다. 울면 인체내에서는 길항작용을 위해 슬픔을 상쇠하는 호르몬이 방출되기 때문에 짧게 울어도 행복해 질 수있다. 중요한 것은 더 자주 웃고 덜 우는 것이다.
기분이 우리 노력에 따라 좌우된 다는 것을 설명했다. 그러면 건강은 어떨까? 사람들의 희망은 일반적으로 부자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몸이 아프면 행복해지기 어렵다. 하지만 건강도 행복만큼이나 우리 노력에 따라 좌우될 수있다. 우선 인간은 동물이고 동물은 움직이는 생물체다. 그래서 식물처럼 움직이지 않으면 건강해지기 어렵다. 매일 수렵이나 채집을 하면서 수십년간을 살아왔기 때문에 여기에 해당되는 운동을 해야 한다. 취사, 청소, 설걷이 등 굳이 시간을 낼 필요 없이 꾸준하게 운동을 하면 좋다.
그리고 우리의 생명이 수십년이라고 해서 우리 세포도 수십년간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즉 모발도 동물들이 털갈이를 하듯이 빠지고 새로 나며, 세포도 오래된 세포는 꾸준히 새로운 세포로 대치되는 과정이 수십년간 지속되는 것이다. 따라서 세포의 주성분인 단백질을 매일 체중 1키로당 1그램을 섭취해야 한다. 몸무게가 60키로라면 60그램의 단백질을 먹어야 하는데 인간은 잡식성 동물이므로 콩류에 함유된 단백질 30그램정도(콩에는 다른 성분도 80%정도 있으므로 콩무게로는 150그램정도)와 고기 30그램정도(매일 먹기보다 일주일에 2-3회를 총 200그램정도)를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채소나 과일 등을 비타민을 위해 먹고 나머지는 에너지원이 되는 탄수화물이나 지방으로 채우면 된다. 중요한 것은 수렵채집시기와는 달리 먹이가 충분히 있어 지방으로 에너지를 저장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표준체중을 유지해야 하는데 기초대사량이 줄어 뱃살이 나오기 시작하면 하루 식사시간을 5시간내외로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법을 활용하는 것이다. 하루 19시간내외의 단식기간중에는 지방을 분해하고 늙은 세포를 대체하는 과정이 진행되므로 노화지연에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어떻게 부자가 될 수있을까? 이 것도 원리를 알면 쉽다. 부자가 되려면 우선 쓰는 것보다 버는 것이 많으면 된다. 따라서 쓰는 것을 최소화해야 하는데 이는 일차적으로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을 작게하는 효과도 있지만 버는 것을 기하급수적으로 확대하는 효과도 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버는 스타나 의사도 벌기보다 많이 쓰거나 인기가 떨어지거나 늙어서 적게 벌게되면 가난해진다.
그래서 자기자신이 벌어서 쓰는 것으로 시작해야 겠지만, 결국은 스스로 버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예전에는 그러한 것들이 가축이었고(소와 같이 힘든 일을 해주거나, 말과 같이 빨리 이동하게 해주거나, 닭과 같이 달걀 등을 제공) 노예와 토지였고 그리고 산업혁명이 시작되어 도시화가 되면서 주택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시스템은 숙식이나 세금과 같은 부대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현대에는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
지금 최고의 시스템은 주식이다. 회사의 목적은 사회에 필요한 것을 제공하고 이익을 얻는 것이므로 좋은 회사의 주식에 투자하면 적어도 보유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망하는 회사가 아니라면 장기적으로 이익이 증가하면서 자신이 쓰는 수준이상이 될 것이므로 부자가 될 수있는 좋은 방법이다. 어떤 회사가 망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이익이 증가할까? 이를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자본이익률이 높은 회사를 분산투자하면 된다. 한국이나 미국의 장기주식투자수익률이 10%내외이므로 자본이익률이 15%이상이면 우수하다고 볼 수있다. 따라서 투자수익률이 10%이상이 되는 주가수준이 적절한 매입가로 볼 수있으니 찾아보고 없으면 단기폭락을 기다려 보는 것도 좋다.
특히 주가는 수급에 따라 급등락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방어를 위한 포트폴리오가 중요하다.부양가족이 있다면 발생가능성이 적은 사망에 따른 최소 생계비를 위해 정기보험을 가입해야 하듯이 매년 10%의 주가하락은 일반적이고 50%의 하락도 10년에 한번은 발생하므로 주식은 50%를 2개국이상에 분산하여 투자하고 한나라에서도 10종목이상으로 분산투자하며, 30%는 채권으로 보유하여 주가하락이 있는 경우 그만큼 싸게 매수하되 물가상승을 대비하여 절반은 물가연동채로 분산하며, 나머지 20%는 부동산리츠를 주택과 일반으로 절반씩 분산하면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