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24. 11. 22(금)
◇ 산행장소 거창 박유산 - 일산봉 - 감토산
◇ 산행코스 : 살피재(1084 지방도로) - 구 88고속도로 - 아주재 - 박유산(back) - 아주재 - 일산봉 - 1099 지방도로
- 오가리재 - 감토산 - 대야 문화마을
◇ 거리 및 시간 : 16.3km, 6시간 38분
☆양각지맥
백두대간 대덕산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수도지맥이 16.6km를 내려가 시코봉이 불리는 1237m 봉에서 (우두령에서 3.9km 수도산에서 1.8km 지점) 남쪽으로 가지를 쳐 동으로 가천천 서로는 계수천을 가르며 황강에 빠지는 도상거리 31km 되는 산줄기이다
☆ 주요 산들은
시코봉 1256.5m, 양각산 1157.5m, 흰대미산 1018.5m, 보해산 911.5, 금귀산 838.6m, 박유산 712.2m
일산봉 625.6m, 감토산 517.6m 등이다.
☆ 박유산
경상남도 거창군의 가조면 동례리와 남하면 지산리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 : 712m). 산 동쪽으로 가천천이 남류하며, 서쪽에서 지산천·대곡천 등이 발원한다. 북쪽의 보해산, 금귀산 등에서 산줄기가 이어진다. 『여지도서』(거창)에 "박유산(朴儒山)은 가조현 남쪽 5리에 있다. 금귀산 남쪽 산기슭이다. 신라 처사 박유가 세상을 피해 이곳에 살았다. (중략) 후세 사람들이 그대로 박유산이라고 불렀다."라는 내용이 있다. 이를 통해 박유가 살았던 것에서 산 지명이 유래된 것을 알 수 있다.
『거창군사』에 의하면 산은 화룡산(華龍山, 火龍山)이라고도 하였는데 이것은 풍수지리상 가조분지의 남쪽에 자리해 '불의 산'으로 본 것이라고 한다. - 네이버 지식백과
▲거창군 거창읍과 가보면을 잇는 1099 지방도로 살피재이다.
▲구 88고속도로
왼쪽 뒷쪽 지방도로(살피재)에서 내려와 옛 88고속도를 횡단한다.
▲박유산 들머리
살피재 옛 88고속도로에서 양각지맥을 따르면 아카시아, 산초나무, 싸리와 키작은 잡목의 저항이 심해 여름에는 피해야 할 구간이다. 더구나 일부구간은 칡과 가시덩굴이 앞을 막아서기 때문에 뚫고 가기에 버겁게도 느껴진다.
▲왼쪽 금귀봉과 오른쪽 보해산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가야할 능선
▲아침 햇살에 금귀봉과 보해산이 선명하다.
▲등로는 길이 묵어서 여름철이라면 대단한 인내심과 체력을 요구할 이런 길이다.
▲가조 분지를 지나 장군봉을 지나 의상봉, 우두산 그리고 비계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무명봉에 올라 잠시 쉬어간다.
▲지나온 능선이다. 뒤로 양각지맥의 금귀산과 보해산이 보인다.
▲가야할 박유산이다.
▲아주재
▲박유산은 등로에서 벗어나 있어 여기서 박유산을 갔다가 되돌아 와야한다.
거리는 이정표에는 1.8km로 되어있지만 실제는 600여 미터이다.
▲가조면 동례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한다.
▲박유산 마지막 구간이다.
▲뒤돌아 보면 멋진 모습의 능선과 금귀산, 보해산이 그림이고,
▲가조분지와 장군봉과 의상봉을 지나 우두산, 그리고 비계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예술이다.
▲박유산 정상에 올랐다.
▲광주 - 대구 고속도로와 왼쪽 비계산에서 산제치를 지나 오른쪽 두무산, 그리고 오도산, 미녀봉까지 이어지는 거창의 산줄기이다.
▲장군봉 - 의상봉 - 우두산 - 비계산
▲일산봉을 오르는 등로는 가시덤불이다.
▲일산봉 정상의 이정표
▲오가리재
▲감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