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도하다... 그게 언제부터 있어온 이야기인데 이제서 허둥지둥............(둥)

[들샘]

요즘 뉴스에서도 유튜브에서도 군 간부 부족현상으로 위험하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참~ 한심하다 ... 언제부터 이걸 시정해야 한다고 그렇게 건의하고 불평하고 하였건만 이제서 허둥지둥대는 모습.

군 간부들에 대한 처우가 형편없으니 누가 간부로 가기를 지원하나?

그리고 갔다 한들 누가 이런걸 참으면서 계속 군 복무를 하려고 하나?

한심한 작자들이여~ 보살펴야 할 아래는 내려다 보지 않고, 떨어질 떡이나 있을까? 하여 위에만 쳐다보고 있었나?

이제 병사들은 개인용 침대에  넓직한 공간에서 냉온이 잘 되는 생활관에서 빵빵한 봉급으로 잘 지내고 있다.

그럼 간부들은? 보도에서처럼 둘이 누우면 빠듯한 공간에 침대도 없이 두명이 지내라고.... 비만 오면 새는 곳에서 지내라고...

그리고 밤을 꼬박 새우며 근무해야 하는 당직에 수당이 겨우 만원... 츠암~ 이게 말이 되나?

더구나 휴일에는 장교식당 운영을 대부분 안 하고 있는데, 그럼 어떡하라고? 라면을 끓여먹든 식당을 기웃거려야 하는데

매주 2일씩을 이렇게 보내야 하나? 사병들은 1년 365일 급식이 되어 식사걱정은 하지 않지만 간부라고 이렇게 지내야 하다니....

더구나 훈련을 나가면 단체급식을 하게 되는데, 이때 먹는 식사비도 내야 한다고? 

도대체 세계 어느나라에서 훈련중 먹는 식사비를 본인이 부담하며 훈련에 참가하는 군대가 있단 말인가?

정치권에서는 표를 얻기 위해 계속 병사들의 복무기간을 줄여놓았다. 그래서 지금 병력이 부족하다고 아우성이다.

그리고 표를 위해 병사들의 봉급도 대폭 올려 월 200만원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럼 간부들은?  

간부가 되려면 병사들보다 더 힘들고 긴 교육과정을 거쳐야 하고, 전역후에도 더 오랜동안 동원훈련에 나가야 한다.

그러니 복무기간 길고 봉급도 거의 병사들과 비슷한데 누가 힘든 교육과정 거치며 간부가 되려고 하나?

더구나 병사들보다 얼마 더 받지도 못하는 봉급으로 간부라서 밥을 사먹어야 한다. 병사들은 돈내고 밥 먹는 일은 없다.

전쟁을 하려면 물론 장비가 좋아야 한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장비라 하여도 사람이 운영하는 것이다.

그 운영하는 사람이 우수해야 하는데, 이렇게 빈약한 처우로 우수한 간부들이 오겠나? 또 있다한들 오래 있으려고 하겠나?

이런 문제는 오래전부터 이야기 해 온 것인데 모른체 하다가 지금 낙엽지듯 우수수 빈자리가 발생하니 이제서 허겁지겁하네... 

그러니 초급장교들과 부사관 모집에 지원이 형편없이 부족한 상황이 되었다. 이렇게 되니 이제서 허둥지둥.... 츠~암~

나라를 지키는 기둥들이 허약하면 작은 충격에도 무너진다. 기둥격인 군 간부들을 튼튼한 재목이 되도록 해야 한다.

두명이 누우면 딱 맞을 이곳이 육군보다 나은 공군의 간부 숙소라니.... 책상도 비품도 없네....

이런 상태로 복무기간만 긴 군 간부를 안하려고 하지요.

[메아리]

병사들은 개인용 침대에서 냉온 방 빵빵
그게 정말인지요?
그건 잘 되었건만 간부들의 처우가 안 좋은가 봅니다.
군 간부들이라면 하사관 인가요.
그럼 직업 군인이면 취업도 안되는데 우루루 몰려 오게
되면 좋겠습니다.
들샘님 군 이야기는 제가 잘 모르는 수가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들샘]

군 간부들이라면 부사관(엣말로는 하사관)과 초급장교(ROTC, 학사장교 등) 등을 총칭하는 것인데
병사들의 처우는 우리도 깜짝 놀랄정도로 좋아졌지만, 초급장교들과 부사관 들에게는 많이 낙후되어 있습니다.
또 대위 이상의 장교들이라 하여도 박봉과 많은 책임이 많아 도저히 못 하겠다는 하소연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툭하면 시도 때도 병사들 집에서 갖가지 요구와 항의가 쇄도하고...
또 상급자들은 왜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하느냐? 는 책임을 묻는데, 여기서 그만 두손 든다고 합니다.
책임이 믾으면 권한도 또는 인센티브라도 좋아야 하는데 그렇지가 못한것 같아 염려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요]

군은 사기를 먹고 사는데
기분 확 잡쳐 놓으면
전쟁은 하나마나.

뭔가
나사가
단단히 빠졌네요.

장기 복무 병장제도 시행하면
취직이 힘들거나 가난한 집 자제들은 지원하겠네요.

[들샘]

맞는 말씀이지요. 군은 사기룰 먹고 사는 집단이지요.
이렇게 사기를 꺽어놓고 전쟁을 하라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입니다.
지금도 전역을 앞둔 병사들에게는 복무 연장을 받아주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몇달씩 군에 더 머무는 병사들도 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벼 리]

아무리
정치권에서 표심이 최고라지만..
위계질서가 무너지면 군율과 명령체계가 이루워질지??
의구심이 갑니다
급여체계도
그렇지만...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집에 전화하고
인터넷으로 얘기하니...간부들의 말을 듣지 않은 게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니?
걱정입니다
지휘체계는 무너지고??
위계질서가 없는 군대로 변하고 있는 실정이랍니다~ㅠㅠ

[들샘]

그러게요. 군 생활을 오래한 우리는 자못 염려스러운 일인데
잘 처리가 되어 높은 사기를 갖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영이]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것 같아요 ㅠ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 에휴~~

들샘님,
꿀 잠요~^^

[들샘]

이렇게 그냥 방치하면 안 되고 빨리 어떤 변화가 있어야 되겠습니다.
안보는 무너지면 나라가 멸망되는 것이니 중차대한 일입니다.
다른 것도 중요하지만 이 문제가 더 시급합니다. 감사합니다.

[능수]

어머!
이게 현실인가요??
이정인줄 몰랐어요
우리나라을 지키는 군 간부을 병사 만도 못 해서야 안되죠

이북은 핵무기니 하는데
우리나라에 군간부의 이러면 안되지요
한심하네요

[들샘]

군 간부들은 모두 지원으로 들어온 사람들이니, 호통만 치면 잘들 할줄 알았던 모양인데....
그건 옛날에나 그랬지 지금은 아니지요.
그러니 건의도 묵살하고 충성심만 강조하다보니, 이젠 못 하겠다... 차라리 다른 것을 하겠다... 하지요.
군 간부들 대우가 열악하고 형편 없습니다. 벌써 시정됐어야 할 일들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