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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미국, 2/10일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 발표. 이후 상호관세 방안도 공개
○ 연준 주요 인사, 금리인하 예상. 다만 인플레이션 고려하여 신중하게 추진할 필요
○ ECB 보고서, 0.50%p~1.00%p의 추가 금리인하 시 중립금리 도달
○ 중국 1월 소비자물가, 전월비 상승. 생산자물가 하락으로 디플레이션 우려는 지속
■ 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트럼프의 추가 관세 부과 계획 등이 영향
주가 하락[-0.2%], 달러화 약세[-0.3%], 금리 하락[-4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트럼프 관세 위협, 1월 기대 인플레이션 급등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영란은행의 금리인하 등으로 0.6%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10년물 국채금리 하락 등이 반영
유로화 가치는 0.3% 하락, 엔화 가치는 2.5%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경기둔화 가능성, 일부 저조한 경제 지표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9bp 하락
※ 원/달러 환율(주간) 0.03% 상승,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2/10일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 발표. 이후 상호관세 방안도 공개
○ 트럼프 대통령은 2/10일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25%의 관세 부과를 발표하고,
상호관세 방안은 2/11일 혹은 12일에 공개하겠다고 언급.
이번 주 이와 관련된 세부 내용이 각국의 무역 및경제전망에 상당한 영향을미칠가능성
○ 주요 언론은 상호관세의 주요 목표가 EU(자동차 등)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각료들은 인도와 브라질 등도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교역국으로지목.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의 근본 원인으로 무역불균형을 거론하는데,
무역수지 개선이 부족할 경우 추가 관세 조치가 시행될 수 있어 주의 요구
○ 또한 2/10일부터 중국이 미국산 일부 수입품에 10~15%의 관세 부과를
강행할 것으로 보여 양국 간 갈등은 격화될 소지.
시장에서는 양국이 결국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나,
합의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면 양국과 이와 관련된 여타국의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추정
○ 한편 이번 주 연준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2/11~12일)과 1월 소비자물가 발표(2/12일)에도 관심이 필요.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노동시장과 향후 트럼프 정책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예상(Bloomberg Economics)
○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이 전월비 보합 및 둔화
(각각 2.9%→2.9%, 0.4%→0.3%)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
근원 CPI의 경우 둔화 및 상승세 강화(3.2%→3.1%, 0.2%→0.3%)가 예상.
이는 디스인플레이션의 정체를 의미하여, 최근 연준의 정책 행보에 부합하는 것으로 해석될 전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연준 주요 인사, 금리인하 예상. 다만 인플레이션 고려하여 신중하게 추진할 필요
○ 미니애폴리스 연은 카슈카리 총재는 최근의 노동시장 고려 시 금리가 완만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
연준의 쿠글러 이사는 추가 금리인하를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이 한층 둔화되어야 한다고 평가.
한편 CME의 FedWatch는 연준이 금년 1회의 금리인하(6월, 0.25%p)에 나설 것으로 전망
n Deutsche Bank, 중국 주가의 상승을 전망. 여타 기관은 유럽 채권을 주목
○ Deutsche Bank의 Peter Milliken 애널리스트는 중국 기업이 AI, 전기차 등 혁신분야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중기적으로 관련 기업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
한편 State Street Global Investors는 ECB의 연속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라 유럽 채권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관측
n ECB 보고서, 0.50%p~1.00%p의 추가 금리인하 시 중립금리 도달
○ Claus Brand 등은 보고서를 통해 역내 중립금리가 1.75%~2.25% 사이에 위치한 것으로 평가.
이에 현재 수신금리(2.75%)를 고려한다면 2회의 0.25%p 인하만으로도
중립금리 상단에 이를 것으로 예상
n 영란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 선포는 시기상조
○ 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부 위원들이 금리인하를 너무 서두르고 있다고 지적.
인플레이션에 대한 승리 선포는 아직 이르며,
금리를 내리더라도 신중하게 단계적으로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
n 중국 1월 소비자물가, 전월비 상승. 생산자물가 하락으로 디플레이션 우려는 지속
○ 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0.5% 올라 전월(0.1%) 대비 상승세 강화.
하지만,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3% 떨어져 전월(-2.3%)과 마찬가지로 하락세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
전문가들은 춘절 영향으로 소비자물가가 상승했지만,
대외 불확실성 등으로 디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강하다고 평가(EIU)
n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1월 세계 식품가격지수는 전월비 하락
○ 1월 세계 식품가격지수는 124.9를 기록하여 전월 대비 1.6% 하락.
제품별로 설탕류, 유지류, 육류 등은 내렸고, 유제품과 곡물은 상승.
설탕은 브라질에서의 생산 전망 개선 등으로 하락했고, 곡물은 옥수수의 공급 부족 등이 반영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2/9, 10 현지시각 기준)
○ 유로존 2월 센틱스 투자자신뢰, ECB 라가르드 총재 발언
○ 중국 1월 소비자물가 및 신규은행대출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정부효율부의 재정적자 감축, 핵심 경제 의제 추진의 선결 과제
블룸버그 (Bessent’s GoalsWon’tWork Unless DOGE Does, Too)
○ 미국 베센트 재무장관은 트럼프의 핵심 의제인 관세와 이민정책 등이
인플레이션을자극하지 않고 경제 성장을 촉진시켜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
이에 유가 하락과 달러화 강세를 선호하지만, 전자는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고
소비자 지출 증가 요인으로작용하여채권금리상승을유도.
후자는트럼프의제조업재건의지에부적합
○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인하 압박으로 연준의 독립성을 저해하고
신뢰 상실을 초래한다면 시장은 붕괴될 가능성.
이를 감안한다면, 의회 권한의 침해 및 경기 침체를 유발하지 않는 범위에서
연방정부의 지출 축소,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금리하락 등을 기대할 수 있는 정부효율부의 역할이 중요
n 미국의 국채가격 하락, 달러화 자산 보유 감소로 지속될소지
FinancialTimes (Trump should nottake bond investorsfor granted)
○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도 금융시장은 대체로 침착하게 반응하고 있으나,
채권 가격은전반적으로 하락세 지속.
이는 제재·자산동결 등 지정학적 우려로 달러화 표시 안전자산에 대한
외국 중앙은행의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뉴욕 연은)
○ 전문가들은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미국채 대신 다른 국가의 국채를 선택하는것이 아니라
금 매입을 늘리고 있어 미국채 신뢰도가 심각하게 훼손된 것은 아니라고 평가.
다만 투자자 이탈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외환보유액 가운데
달러화 비중의 소폭 감소만으로도 미국채 가격 하락이 지속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
n 트럼프의 관세 부과, 해외 자본 유입 감소의 역효과 초래할 소지
블룸버그 (The Real Danger of Trump’s Incoherent Trade Policy)
○ 트럼프는 관세 부과를 통해 무역적자 축소, 세수 증대, 안보 관련 외교적 협상력 증진 등을 기대.
하지만, 최근 멕시코와 캐나다의 국경 보안 강화 약속을 수용하며,
관세를 유예한 것은 무역적자 해소 및 세수 확대 목적에 불일치
○ 한편, 고율 관세 부과 시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가능성, 수입 감소 및 보복관세로 인한
피해 우려 등을 감안할 때 세수 확대 효과는 낮은 편.
아울러 여타국의 미국 외 다각화 전략 촉진과 미국 관세 회피 방법 모색 및
무역을 통해 지급하는 미국 국채 물량(IOU)축소 등 고려한다면,
해외 자본 유입 감소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
n 미국 빅테크의 대규모 투자, 저비용 AI 딥시크 등장에도 지속될가능성
블룸버그 (DeepSeekfailsto deter $325 billion gamble of century)
○ Amazon, Alphabet., Meta, Microsoft는 AI 관련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금년에만 사상 최대인 3,25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예정.
이러한 분위기는 닷컴 버블 시절을 연상.
또한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는 현재 수익 대비 과도한 수준이라는 의견도 제기
○ 저비용 모델인 딥시크(Deepseek)의 등장으로 기업의 AI 투자 지출 계획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으나, 빅테크는 오히려 AI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
아울러 이들은 AI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모델 자체보다
이를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있다고 강조
n 미국트럼프경제팀의성과평가,증시가아닌채권시장이핵심척도로부상
블룸버그 (Bonds, Not Stocks, Emerge as KeyMetricfor Trump Economy Team)
n 미국 트럼프의 과도한 행정명령, 의회·법원의 견제와 균형 원리가 시험대 직면
NYT (Willthe othertwo branches dareto push back against Trump?)
n 미국 트럼프 2기 증시, 고평가·고금리 여건으로 1기와 다른 투자전략 필요
블룸버그 (Trump’s Second Term Requires a New Playbook for Equity Investors)
n 세계 주요 중앙은행, ˋ25년 상이한 경제 여건으로 정책 차별화 지속 예상
Reuters (Central banks grapple with uncertainty in 2025'sfoggy economic landscape)
n 독일제조업,여전히강력한경쟁력보유.노동인구감소는위험요인
FinancialTimes (Germany’s weak economy has strongfoundations)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