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에어양에 대한 인물 탐구 많이 기다리셨죠?
통리 역사상 두 번 연짱 싱얼롱을 진행한 회원으로 등극된 제인양의 소개입니다.^^
이름은 이준희에요. 중성적이라고 많이들 얘기하시더라고요.
-> 중성적인 이름입니다. 유명했던 씨름 선수중에 이준희 장사라구 있었죠. 강호동을 이겼던가?
사이버대학에서 교수설계 업무를 하고 있고요. 디자이너와 촬영팀, 개발자 분들이
온라인 강의를 제작할 수 있게 기획 및 설계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당.^^
어~ 쉽게 얘기하면, 방송국에 PD의 역할과 비슷한 업무에요.
하나의 컨텐츠가 나올 때까지 총 지휘(?)를 하는 역할을 하는 거라서
늘 여러 부서의 많은 사람들과 업무 협조를 해야만 일이 진행되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 통리에서도 회원들과의 조화와 모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애쓰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이번 연말 공연 기획에도 함께 참여하며 실력 발휘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제인에어'라는 닉넴은 중학교 때부터 좋아하던 책 '제인에어'의 주인공 이름이고요.
지고지순하고 강인한, 제가 갖고 싶은 여인상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어서 참 좋아했습니다.
베스트 프랜드가 추천해 준 영화이기도 했고요..
연말 정기 공연 때 중간 쉬는 타임을 위한 'CM'을 만든다면,
미라짱 언니가 만든 '열두시에 만나요~~ 브라자코온~~~'에 이어,
'좋은 사람 만나면~ 나눠주고 싶어요~ 공기라면 역시 제인에어' 같은 건 어떨까..
혼자 생각해 보고 혼자 웃고..그래요..ㅎㅎ
-> 브라자콘은.. 역시 미라짱 다운 제작입니다ㅋ. 신선한 공기를 느끼게 하는 제인에어.. 좋습니다.
남성용은 타잔에어 어때? 여러명이 생각해보고 여러명이 웃을 거 같지 않아?
5학년때까지 피아노만 배우다가, 중학교 1학년 때, 엄마가 기타를 쥐어주셔서 치기 시작했고요~
고등학교땐 좀 안 치다가, 대학 가서 만돌린 오케스트라에서 클래식 기타 파트로 활동했어요~
근데, 요샌 통기타만 손대게 되네요 ^ _ ^..
-> 그랬어?? 그럼 만돌린도 가져와서 좀 연주하고 그러지. 만돌린과 기타도 잘 어우러지는데..
누노가 기타로 만돌린 소리내는거 전문인데.. 지롱이와 같이 했던 노래 뭐더라? 인트로 부분..
왜 생각이 안나지.. 순간치매인가..^^:
통기타를 치면서 화성에 대한 호기심이 더 생겼어요.
노래를..부르기 보다는 주로 듣는 편이어서, 듣는 곡 위주로 적어볼게요.
이승환-화려하지 않은 고백 (이 노래로 고백을 받겠다며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했던 곡)
아낌없이 주는 나무-유년 시절의 기행(중간에 나오는 성악가 목소리가 좋아요.)
오페라-오랜만에 우린(가사가 내 얘기 같애서..^^ 좋아해요.)
넬-기억을 걷는 시간(단편 드라마에 나온 곡이라서 알게 됐는데, 분위기가 좋아요.)
팀-사랑합니다(가슴이 미어지는 노래 -_-)
F.T.island-사랑앓이(이거도 가슴이 미어지는 노래..)
조정현-슬픈바다,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이 곡들도 가슴이 미어지고,)
박준하-너를 처음 만난 그 때(이 곡도 슬프지만..좋구..)
어떤 날-출발(여행 갈 때나 여행가고 싶을 때 늘 듣는 노래)
김동률-출발(이 곡도 인도 생각나게 하는 곡..'Feat. 하림'이라 더 좋아요..)
하림-위로(가사가 좋아요. 위로 받고 싶을 때, 들어보세요..)
봄여름가을겨울-Bravo, my life!('지금껏 살아온 너의 용기를 위해..'라는 뜨끈한 대목이 있는 노래..)
이선희, 안치환, 김동률이 부른 노래, 이영훈 작곡가님 곡 좋아하고, 라이온킹 주제곡,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작곡한 뮤지컬 곡, 스티브 바라캇, 막심, 이사오사사키 연주곡, CCM, 민중가요 등등..
좋아해요. ^_______^ 더 올드한 취향 디게 많지만, 너 마흔 넘었지~라고 할까봐 여기까지~~
-> 좋아하는 가수들이 질투의화신형과 비슷한 세대들입니다. 혹시 제인누님 아닌가 몰겠네..
요즘 관심사는 만 20대의 시절이 석달밖에 안 남았는데, 뭘해야 올해 말에 보람이 있을까..
연말 공연 때 어떤 곡으로 공연을 할까. 강풀의 '어게인'의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까.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일까? 공부는 끝이 없는 걸까? 이런거에요~
-> 누님은 안닌걸로 바로 확인됐습니다ㅋ.
어, 저랑 코드가 통하는 사람은, 거짓말을 잘 못하고, 웃음 코드가 맞는 사람..^^인거 같애요.
여자건 남자건 긍정적이고, 약속 잘 지키는 사람이 좋아요~
-중학교 때 부가의문문을 배운 날, "He is a student, isn't he?(이준희?)"
그 날 이후로 반에서 별명이 'isn't he?'가 되었다능~ ^^;;
고등학교 불어시간에 '미국'이 'Etats-Unis(에따주니(준희))'라는 걸 배운 날,
그 날 이후로 반에서 별명이 '에따주니'가 되었어요~;;
-> 내친구 중에 남준희있는데.. 걔 별명은 '배워서'인데..ㅋ
재미있게 본 책은, 소설 목민심서, 정약용 살인사건, 바람의 화원1,2, 눈먼자들의 도시,
김형경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강풀의 '26년'등이고요.
앞에 소설들은 제가 좋아하는 18C 인물들이 나오고, 스토리가 재밌어서 좋아했구..
뒤에 소설은 김형경 작가랑 강풀 작가 책을 좋아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재미있게 본 영화는 집으로, Once,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뷰티풀마인드 등이고요.
잔잔하고 뭉클한 영화를 좋아해서 저런 영화들을 좋아해요~
-> 저도 재밌게 본 영화들입니다. 영화 관계자들에겐 좀 미안합니다. 정상적인 경로로 본게 아니라서^^:
올해와 내년의 게획은 남은 계획은~ 연말 공연 잘 마치는거, 학교 공부 열심히 하는 거,
제가 원하는 대로 될진 모르겠지만..^^; 연애하는 거구요.
살면서 꼭 해보고 싶은 일은..음..아프리카 여행, 연주 음반 내기, 태권도 검은 띠 따기 같은거..
통리에 들어와서 바뀐 점이 있다면, 귀가 시간이 늦어졌고..ㅎ
저녁을 9시 반 이후에 먹는 게 어색하지 않고, 왼손 끝이 보드라을 때가 없다는 거구요..
30대 친구들이 많아졌어요..^^..못해도 늘 잘한다고 칭찬해 줘서 감사하고요.
잘 지내요, 우리..^_^
-> 미소가 아름다운 그녀와 함께 앞으로도 재밌고 멋진 일들 많이 만드시고
취향이 비슷한 분들과의 많은 만남 있길 바랍니다.
제인아, 싱얼롱 함께 못해서 미안하고.. 그래.. 우리 잘 지내자~~
담 주 토욜 메이쭈의 정모 싱얼롱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첫댓글 아, 한달전 글..이제 올라왔군요^^~배워서 남주니..ㅋㅋ 웃겨요..아 글구 전 기타파트여서 만돌린 안 배웠어요^^;
역시 누나도 기타를 쫌 만졌었군요 ㅎㅎ 글고 통장님 ㅎㅎ 매이쭈에요 ㅎㅎ 메이쭈가 아니라 ㅎㅎㅎ
제인에어님 이름이 예쁘네요^^
ㅎㅎㅎ 잘 보았습니다..강풀 시리즈는 완결이 되고 나서 본다는...ㅎㅎ...
참... 글도 잘 쓰네.... 눈에 쏙쏙 들어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보고 가 언니^~^ ㅎㅎ
진지하게 저보고 개그맨을 지망해 보라던...제인에어 누님에 대해 많이 알았어요^^ㅋㅋ역시..pd...
강습은 참여못하고 정모에만 참여할수 밖에 없는 1인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