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보면 얼굴 빨개져요. 움직이지도 못하고.
지난번에는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해 소개를 했습니다.
우리 새싹들은 얼마나 잘 실천하고 있을까요?
영상을 다시 보며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보민 : 저 핸드폰에 뚜뚜랑 있어요. 유튜브에서 볼 수 있어요.
뚜뚜가 이야기하고 있어요. 뚜뚜는 저 얼굴처럼 생겼어요.
핸드폰으로 치킨 시켜서 먹었어요.
엄마가 그만 보라 하면 그냥 꺼요.
뚜뚜는 쪼금만 보니까 좋아요.
많이 보면 얼굴 빨개져요. 움직이지도 못하고.
유나 : 핸드폰에서 엄마 얼굴이 나와.
엄마 핸드폰에는 눈이 있어요. 두 개 있어요.
엄마 나오니까 좋았어.
(핸드폰 많이 보면) 눈이 많이 아파.
시엘 : 엄마랑 피아노 쳤어. 베이비 버스 노래 했어.
블록도 하고, 놀이터도 갔어. 아빠랑 수영도 했어.
밤 때 사진 찍었어. 오빠랑 엄마랑 아빠랑 찍었어.
엄마 핸드폰으로. 치직~하고 찍어.
핸드폰 많이 보는 거 아니야. 한번만 보는 거야.
윤 : 핸드폰? 핑크색 생각나. 엄마 핸드폰 핑크색이야.
게임도 하고, 티비도 봤어. 영어 나왔어.
A B C D E F G~, 반짝반짝 작은 별~
곰 세 마리가 한 집에 있어 엄마 곰 아빠 곰 애기 곰~
엄마랑 같이 불러. 혼자 불러도 돼.
제이 : 엄마 폰으로 게임했어요. 계속 안 하고 한 번만 했어요.
괴물이 나와. 스내프가 움직였어요.
핸드폰 많이 하면 머리가 쫌 이상해져요. 머리가 까매져요.
머리가 못생겨지고 얼굴도 못생겨져요.
이진 : 아빠 핸드폰에서 지진이 나와요.
도깨비 나와요. 도깨비 자고 있어요.
나는 도깨비 하나도 안 무서운데. 누나도 도깨비 봤어요.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먹고 싶은 음식을 시켜 먹고, 보고 싶은 사람과 영상통화를 하며, 사진을 찍거나 음악을 듣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지요.
우리의 일상에 유용한 스마트폰이 반대로 성장하는 시기인 새싹들에게는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노출되었을 때 머리가 아프고, 눈이 상하며, 사고와 언어 능력이 떨어집니다.
꼭 필요한 것만 보여주고 절제하는 것. 아이들을 위해서 꼭 지켜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