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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in 뉴스]
지구온난화가 망가뜨린 대서양 속 해류 시스템…다음 세기 빙하기는 기우일까
출처 한국일보 : https://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70715380001633?did=NA
AMOC 셧다운이 초래할지 모를 서늘한 미래
| 편집자주 |
뉴스는 수많은 질문을 불러옵니다.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증언들은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대다수 독자에게 생소한 과학 뉴스와 관련된 경우, 특히 복잡하고 어렵기만 합니다. 유전자를 편집해 생명을 연장하는 시대, 블랙홀의 비밀이 벗겨지고 바이오 에너지가 인류를 구원할 것이라 기대되는 내일. 쉬운 말과 용어로 시사 속 과학 이슈를 풀어냅니다.
영화 투모로우의 한 장면. AMOC가 붕괴된 가운데 해수면이 치솟고 급격한 빙하기가 찾아온 극단적인 북반구 상황을 묘사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6월 말 유럽을 덮친 폭염은 시기나 정도면에서 역대급이었다. 프랑스는 전국 평균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2003년 이래 가장 더운 초여름을 겪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 스페인 북부 칸타브리아주는 최고 기온이 44도에 근접했다. 1950년 이후 가장 더운 6월이라는, 반갑지 않은 수식어가 붙었다. 유럽만도 아니다. 특히 남아시아는 재난 수준 폭염을 일찌감치 치렀다. 통상 예년과 크게 차이 나는 여름철 폭염은 지구온난화가 가져온 결과로 설명되곤 한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고, 오존층이 옅어지는 등 지구 표면 온도를 끌어올릴 변수가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북극 및 중위도 온난화,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인한 제트기류 등 대기 대순환 변화, 그리고 고기압과 저기압 정체 패턴이 뒤죽박죽되면서 벌어지는 후과는 대체로 '뜨거운 지구'로 귀결된다. 기후변화에관한정부간협의체(IPCC)는 지구온난화가 폭염을 "더 자주, 더 강하게, 더 오래" 만들 것이라고 명시한다. '지구온난화와 폭염 발생 비례관계'는 더 이상 증명이 필요치 않은 참 명제라는 말이다.
하지만 지구온난화가 폭염만을 촉발하는 건 결코 아니다. 급격한 기온강하와 강수량 저하의 원인도 된다. 나아가 지구온난화가 빙하기 도래를 앞당긴다는 주장도 나온다. 일명 '열염순환 붕괴'에 대한 이야기다. 유례없는 더위로 에어컨 없이 버텨온 유럽의 자존심마저 무너진 2026년 여름. 인류는 어쩌면 폭염과는 거리가 먼, 간빙기 끝을 향해 하루하루 다가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유럽 전역을 강타한 폭염으로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시민들이 보스포루스해협 바닷물로 뛰어들고 있다. 이스탄불=AP/뉴시스
거대한 지구온도 유지시스템이 멈춰선다면
'열염(熱鹽)순환'은 온도와 염분으로 이뤄지는 밀도 차이에 따라 해수가 돌고 도는 현상을 뜻한다. 해수는 열을 품은 채 움직이기 때문에 이 현상은 지구 전체 온도를 현상태로 유지되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온도조절시스템 가운데 하나다. 해수 밀도는 통상 온도가 낮고 염분 정도가 많을수록 높아진다. 이 반대라면 밀도는 낮아진다. 밀도가 높은 해수는 아래로 내려가고, 그 빈자리를 낮은 밀도의 해수가 채우면서 순환이 이뤄지는 구조다. 따라서 적도 부근 따뜻한 표층수가 북쪽으로, 그리고 북극 주변 차가운 해수는 다시 남쪽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열염순환들 가운데 대서양에서 이뤄지는 순환을 '대서양자오선역전순환(AMOC·Atlantic Meridional Overturning Circulation)'이라고 부른다. 문제는 태평양 등에 비해 대서양의 AMOC가 산업화 이후 더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구온난화로 녹아 내리는 그린란드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인데, 결국 AMOC가 약화될수록 정상적 열전달이 힘들어지면서 이대로라면 북대서양 주변은 기온이 급강하하고 강수량이 줄고 해수면이 높아지는 기상이변 심화 수순을 겪을 수 있다.
AMOC가 약화되다 못해 붕괴, 즉 셧다운을 향하고 있다고 예고하는 과학계 목소리가 최근 높아지고 있다. 외신들은 머지않아 이 셧다운을 돌이킬 수 없는 임계점(티핑포인트)이 닥칠 것이란 보도도 이어갔다. 2024년말엔 전 세계 기후학자 44명이 AMOC 붕괴를 막을 대책이 시급하다는 공개서한을 북유럽 국가 정부들에 전하기까지 했다. 학자들은 이러한 해류순환 시스템 붕괴로 열대지방 온기가 북반구로 제대로 이동하지 못하면서 기상이변, 나아가 빙하기와 같은 심각한 상황까지도 우려한다.
영화 '투모로우'로 묘사된 지구 종말적 위기
2004년 개봉한 미국 영화 '더 데이 애프터 투모로우(약칭 투모로우)'는 초단기간에 빙하기급 기상이변이 닥치는 비극을 묘사한 작품이다. 기후학자들에겐 AMOC 붕괴로 현실화될지 모를 '최악의 시나리오'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화에선 초대형 우박, 극심한 폭우, 항공기를 위협하는 난류가 재앙 전조로 등장한다. 이 와중에 미 해양대기청(NOAA) 소속 잭 홀 박사는 북대서양 심층 순환이 비정상적으로 약해지고 있음을 포착한다. 지구온난화가 극지 빙하 급속 융해를 일으켜 AMOC의 정상 가동을 무너뜨렸다는 주장을 하기에 이른 것이다(현존하는 AMOC 붕괴 시나리오와 크게 다르지 않다). 본격적인 AMOC 약화, 나아가 붕괴가 가져오는 기상이변은 항공기 이동속도보다 빠른 급빙으로 그려진다. 북미지역에서 허리케인급 폭풍이 차가운 상승 공기를 끌어내리고, 거대한 눈폭풍이 몰아치면서 도시 전체가 빠르게 빙하기로 진입한다. 수십 분 만에 영하 수십도로 떨어져 모든 것이 얼어붙는 장면들. 결국 북반구 인구는 죽음을 피해 남쪽으로 대이동을 시작한다. 극중에서 미국 부통령을 연기한 케네스 웰시는 "분노한 자연 앞에서 인류의 무력함을 깨달았다. 인류는 착각하고 있었다. 지구 자원을 마음대로 쓸 권한이 있었다고, 그러나 이는 오만이었다"고 말한다. 지구온난화를 일으킨 죗값에 대한 늦은 후회. 이러한 영화적 상상력은 과연 얼마나 과학적 사실과 가까운 것일까.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대서양 염도에 변화가 생기고, 이로 인해 해류 시스템에 이상이 심화되고 있다. 열염순환의 붕괴는 대규모 기후변동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전 지구적 재앙 우려" vs. "확립되지 않은 가설"
과학계 뉴스를 취급하는 언론들이 최근 3년여간 AMOC 불안정과 관련해 보도한 기사들을 보면 서두에서 서술한 것처럼 '해류순환이 눈에 띄게 약화되고 있으며, 결국 기후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론'으로 대체로 귀결한다.
이들 기사에서 많이 인용된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 네이처 논문(2023)에선 1870년부터 2020년대까지 북대서양 해수면 온도를 바탕으로 AMOC 상태를 통계적으로 복원하고 조기경보 지표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멕시코만류를 포함한 AMOC 전체가 2025년부터 2095년 사이 큰 변곡점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지금의 온실가스 배출 정도가 지속된다는 가정하에서 아예 AMOC 자체가 멈출 수 있고, 이 시기는 2039~2070년이 될 것이란 꽤 단정적인 명시도 등장한다.
프랑스 보르도대학 AMOC 연구도 여러 차례 인용 보도됐다. AMOC가 2100년까지 현재의 절반 수준 이하로 약화될 것이란 주장이다. 고해상도 해양모형으로 AMOC 붕괴 수순을 예측한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 연구는 비교적 암울한 미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이미 1993~2024년 실제 멕시코만류에서 AMOC 시스템이 붕괴되기 시작했다는 내용이다.
재미있는 지점은 언론이 이들 연구 결과를 놓고 상반되는 평가와 프레임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코펜하겐대 연구팀 논문에 대해 가디언은 '전 지구적인 재앙(catastrophic globally)'이라는 시나리오를 구성해 보도했고, 알 자지라도 "2025년 AMOC 붕괴" 등 자극적인 단어들을 담아 전했다. 반면 슈피겔은 "상당한 의구심"이 든다며 AMOC가 약화되는 속도와 그 영향을 연구한 학계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워싱턴포스트는 AMOC 관련 보도에 앙꼬처럼 빠지지 않는, 영화 '투모로우'가 보여주는 극단적 상황은 비현실적이라면서도 비가역적인 기후변화 가능성에 대해선 무겁게 다뤘다.
하지만 최근 쏟아지는 유럽 학계 논문들을 반영한 2026년 이후 외신 보도에선 비교적 지구의 원형 회복력, 즉 AMOC 붕괴 이후에도 기존 기상상태를 유지하려는 힘에 대한 언급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르 몽드는 마이애미대 관측자료 등을 인용하면서 지구온난화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탄광 속 카나리아' 정도로만 AMOC 이상 현상을 평가하며 신중한 톤을 유지했다. 사이언스를 발간하는 미국과학진흥협회는 지난달 종합 리뷰에서 '공포'로 볼 일이 아니라는 데 주안점을 뒀다. 붕괴가 임박했다는 증거는 아직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다는 단서도 달았다.
다국적 기후연구단체 '세계기후특성(WWA)'이 2024년 건기(6~12월) 아마존 유역 가뭄 상태를 조사해 그린 그래프. 기후변화 없이는 사실상 나타나지 않았을 가뭄(D4·짙은 고동색)이 아마존 전역에 나타났다. AMOC가 약화될수록 아마존 등 건조화는 심화될 전망이다. WWA 제공
"AMOC 셧다운, 이 추세라면 2100년 이내"
산업화와 이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불러올 전 지구적 재앙이라는 주장부터 이러한 학설이 비현실적이라는 목소리까지, AMOC 약화를 놓고 나타나는 스팩트럼은 넓기만하다. 그러나 분명한 건 갈수록 AMOC 움직임은 느려지고 있으며,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해수면과 강수환경 격변, 무엇보다 과거보다 추운 겨울이 대서양 북반구를 중심으로 도래하리란 점이다. 이는 과학계가 동의한 팩트다. AMOC 변화가 미칠 영향이 뚜렷한 지역은 북미와 유럽이지만, 영향이 이곳에만 머물 수는 없다. 우리에게도 남 일이 아닐 수 있다는 말이다. 당장 강수량이 줄어들면 농업이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생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지난해 가을 극심한 가뭄을 겪은 강원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에서 농민들이 출하를 앞둔 배추에 물을 뿌리고 있다. AMOC 붕괴가 현실화되면 우리나라 주변 강수량도 줄어 농업 생산량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강릉=왕태석 선임기자 2025.09.03.
국종성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와 연구팀은 지난해 말 탄소중립에 도달하더라도 그 시기가 늦다면 AMOC 붕괴를 돌이킬 수 없게 된다는 내용의 연구 논문을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했다. 그가 설명하는 AMOC 약화 이슈는 굉장히 논쟁적이고 결론은 불분명할 수 있다. "AMOC가 셧다운됐을 경우를 가장 심각하게 영화로 보여준 게 '투모로우' 속 장면들입니다. 물론 영화는 속도를 크게 과장한 것이고요. 어쨌든 AMOC가 약화되면 전체적으로 북반구 고위도 온도가 내려가게 되고, 결과적으로 남북간 온도 차이가 강화됩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져서 기상변동이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AMOC 약화 정도를 판단하는 건 과학자마다 크게 다르다. 국 교수는 해양순환을 위성으로 관측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배를 타고 나가 특정 포인트를 관측해야 하는 만큼 축적된 데이터가 많지 않아서라고 설명한다. "우리가 기온을 관측한 건 100년 정도 됐는데, 순환하는 해양을 측정한다는 건 이보다 훨씬 어렵고 비용도 비쌉니다. 그래서 AMOC 현황에 대한 측정 역사는 불과 수십 년 정도에 그칩니다." 다만 국 교수는 "단정적으로 말하기 힘들지만, 지금 기후변화 추세라면 AMOC 셧다운은 2100년 안에 벌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 영화 '설국열차'의 한 장면. 영화에서 인류는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살포한 후과로 닥친 부작용으로 인해 끝없는 겨울과 마주했다. AMOC 붕괴 완화를 위해 에어로졸을 살포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적절성 논쟁도 예상된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년 남극 대륙 빙하 용융 또한 AMOC 약화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밝힌(커뮤니케이션스 지구와 환경에 논문 게재) 연세대 대기과학과 안순일 교수는 AMOC 순환 시스템을 "북대서양 해수면 온도를 변화시키는 굉장히 중요한 키포인트"로 설명했다. "20세기 중반부터 끊임없이 AMOC가 약화되고 있다는 논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와 빙하 용융으로 해수 염분 정도가 변하면서 온도를 배분하는 해양 속 일종의 컨베이어 벨트가 기존과 다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죠. 약화되는 속도는 과거 관측과 비교하면 상당히 빨라졌고, 이는 지구온난화 정도와 비례합니다."
AMOC가 완전히 멈춘 그날, 우리가 마주할 현실은 무엇일까. 안 교수는 확신할 수 없지만, 빙하기 회귀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지금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기후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북대서양 쪽 온도가 현재와 다르게 많이 내려가는 대신, 주변 지역은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지역별 온도 차이가 커지겠죠. 아시아 영향도 무시할 수 없어요. 굉장히 건조해지거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산화탄소 농도가 과거 빙하기 전과 비교하면 2배나 높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추워지는 미래를 걱정할 건 아닙니다."
기온강하와 강우량 변화가 얼마나 심각해질지 당장 판단하기 힘든 만큼, 최선은 AMOC 약화 속도를 늦추는 것이다. 결국 빙하 용융을 주도하는 지구온난화에 제동을 거는, 즉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전 지구적 노력이 해법이다. 국 교수는 관련해 흥미로운 질문을 하나 던졌다. 인간이 기술을 동원해 '지구 기후를 컨트롤하는 게 옳은가'라는 물음이다. 자칫 미지의 재난과 직면할 수도 있어서다. 이에 찬성한다면 돌파구가 전혀 없지도 않다. "기후공학과 관련해 논문을 쓰고 있는데, 영화 '설국영화'에서처럼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뿌려 태양 에너지를 반사시킬 경우 AMOC 붕괴 티핑포인트에서 회복할 수 있다고 보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해도 되는지에 대한 논쟁이 현재 학계에선 매우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양홍주 논설위원 (yanghong@hankookilbo.com)
빛명상
07월의 빛역사
1994.07.14 경주 남산 칠불암의 빛VIIT현상
1996.07.06 동대구 관광호텔 국제회의장 공개 빛VIIT시연회
1996.07.09 칠곡 성당 세 줄기 빛VIIT기둥
1996.07.20 신침 기공사의 광침 이야기
1997.07.25~26 홍공 구룡반도의 빛VIIT현상과 대구 상공 무지개 빛VIIT현상
1999.07.14 필리핀 보라카이 빛VIIT현상
2000.07.18~08.15 미국 ATA초청, 이행웅 회장의 빛VIIT만남
2000.07.21 네이티브 아메리칸 추장과의 만남, 미시시피강 발원지 북소리
2000.07.22 미 아칸소주 명예시민증과 명예대사증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하나뿐인 지구,
그 지구가 아프다고
전 인류에게 경고하고 있다
제발 지금부터라도
주변을 살펴
도와달라고 한다
지구의 아픔은
단 하나뿐인
내 아픔이다
각종 쓰레기 줄여달라고
생각 없이 버리지 말아 달라고
조금씩 양보하고 절약, 절제해 달라고 한다
나 하나면 어때, 설마가 아니라
나 하나, 내 가족부터
경계해 달라고 한다
흉액의 큰 재난이 몰아치려 한다
그땐 후회해도 의미 없다
때아닌 홍수, 가뭄, 태풍, 지진, 지구 온난화, 폭설,
생태계 및 기상 이변, 환경 오염, 폭염, 유언비어,
도처의 전쟁 위험, 화산, 토네이도, 산불, 빙하, 한파,
초미세먼지, 지하수 오염, 식량난, AI 인공 기계 인간,
슈퍼 엘리뇨, 그리고 도사리고 있는 신종 바이러스까지!
산하가 오염되고
바다까지 파도 소리를 통해
울부짖고 있다
다 함께 아파하는 지구를 치유하자
그 치유는 나와 우리, 인류 미래의 치유이자
희망이며 행복으로 향하는 최후의 길이다
출처 : 甲辰年 그림찻방3
빛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3
2024년 6월 22일 초판 1쇄 P. 332~333
병들어 가는 지구와 우주의 경고
까마득한 옛날, 문명과 과학이 겨우 움트기 시작하던 시절, 선사시대의 인류는 자연을 향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었다. 지금처럼 체계적이고 축적된 지식을 갖고 있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그러했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우주를 바라보고 열린 마음으로 다가 갈 수 있었다. 또한 자연물 하나하나에 우주의 섭리가 깃들어 있음을 알고 함께 호흡하며 살아간다.
물론 이 시대에도 자연을 실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생존을 위한 수단과 도구로 이용하고자하는 가치관이 싹트고 있었다. 이러한 시각은 인류 문명이 발전하고 과학이 진보함에 따라 더욱 확고히 자리를 잡아나가기 시작했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는 과학주의적 세계관이 주는 영향력이 과거 그 어떤 종교보다도 막강하고 위력적인 시대가 되었다.
물질주의와 과학적 사고에 심취한 나머지 본연의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지혜와 통찰력을 잃어버리게 되었으며 마음 깊은 곳, 우주와 소통하는 길 조차 잃어버린 것이다. 오로지 이성과 논리가 이끄는 과학 논리에만 모든 믿음과 신뢰를 부여한다. 이는 인간의 능력에 대한 철저한 맹신, 즉 인간은 자연을 철저히 분석하고 지배, 이용해 낼 수 있다는 교만함으로 이어졌으며 엄청난 재앙의 씨앗이 이로부터 유래되었다. 이를 결코 과학에 대한 무조건적인 부정이나 비난으로 이해해서는 안 되며, 다만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우리 자신의 뒷모습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지적임을 기억해주었으면 한다.
홀로 명상에 들면 지구전체를 둘러싼 어둠의 에너지가 만들어 내는 암울한 미래가 느껴진다. 세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지진을 시작으로 한 지역 크게는 한 국가를 삼켜버리는 대재해가 일어난다. 지구의 한 쪽에서는 폭우로 인해 홍수로 고생 하지만 또 다른 한 쪽에서는 물 한 방울 조차 귀한 가뭄이 지속된다. 이때에는 어떠한 예보나 관측도 무용지물이 되는데, 마치 도둑이 사전 경고 없이 갑작스레 침입하듯 어떠한 조짐이나 징후 없이 갑작스레 나타나는 말 그대로 기상이변이기 때문이다.
온 세계가 우려하는 가운데 핵 실험이 끊임없이 자행되고, 대기와 흙, 물이 오염되고 있으며, 살충제와 같은 독성에 점점 더 강한 내성을 가진 모기, 파리, 불개미, 바퀴벌레들이 나타난다. 특히 애완용 동물과 함께 생활하면 그 동물에게 서식하고 있는 강력한 진드기가 인체를 파고들어 내장기관을 상하게 하는데 이는 그 어떤 구충제로도 박멸 할 수 없고 결국 사람들은 원인 모를 질병으로 시름시름 앓게 된다.
여름 속에 겨울이 있고, 겨울 속에 여름이 있어, 여름에 추운 겨울에나 있을 법한 매서운 강풍이 몰아친다거나, 겨울인데도 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가 계속된다. 때로는 이상한 안개와도 같은 것이 호흡기와 안과 질환, 피부병 등을 일으킨다. 생태계가 교란되어 농작물에도 대변화가 일어나 변종 동식물이 나타나고 급기야 세계적으로 식량난이 찾아든다.
그러나 여전히 사람들은 겸손한 마음으로 하늘을 우러러 도움을 청하거나 반성 할 줄 모르고 여전히 과학에 모든 것을 맡기고 과학을 통해 해결하려고 든다. 전자파를 막기 위해 지금의 금연석처럼 전자파 보호석을 만들고, 전자파를 막기 위해 또 다른 전자파를 사용하기도 한다. 자연 파괴가 계속 됨에 따라 숨 쉬는 공기조차 부족하여 인공산소가 등장하기도 하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은 더욱 심각하다.
출처 : 물음표(?) 2005/07/05 초판 1쇄 P. 190~191 중
세상의 종말과 수녀님의 천서
흔히 예언의 끝에는 지구 종말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하곤 한다. 한때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등에 업은 1999년 세계 종말론, 휴거 등이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당시 『초광력超光力,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본인의 저서에서 일찌감치 종말도 영생도 없고 본인이 죽는 날이 세상의 종말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이제 그 시점이 2012년으로 옮겨졌다. 그 배경에는 고대 마야인들의 달력, 진위가 의심되는 격암유록(실제 남사고가 쓴 것이 아닌 후세인들의 위작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등 여러 비서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신서神書, 영서靈書, 비서秘書)위에는 ‘우주의 힘’이 왔기 때문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요즘 와서 느껴진다.
필자 역시 오래전 한 수녀님에게 미래의 어두운 모습을 담은 천서天書를 받은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책이 쓰인 과정이 참으로 독특했다. 그 수녀님은 무언가가 잔뜩 적인 도톰한 노트 한 권을 내밀며 선뜻 믿기 힘든 이야기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저는 정확히 한 달 후 세상을 떠날 것입니다. 저는 다만 이 책의 주인을 찾아 빛VIIT선생님께 온 것이니, 부디 이 책을 요긴하게 사용해 주십시오.”
그 수녀님은 절대자에게 오직 침묵과 기도만을 바치는 무척 정갈하고 엄격한 폐쇄 수녀원에서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소등 시간이 지나 사방이 깜깜하고 불빛 한 점 없는데, 어디선가 선명한 음성이 들려온 것이다.
“받아 적으라.”
“무엇을 적으라는 말씀이십니까?”
“지금 내가 말하는 것을 적으라.”
“이 칡흑 같은 어둠 속에 어떻게 적는다는 말씀이십니까?”
“걱정 할 것 없다. 시키는 대로 받아 적기만 하라.”
이후 수녀님은 매일 밤 자신도 모르는 어떤 힘에 이끌려 살그머니 일어나 책상 앞으로 가 앉았다. 그리고 무언가를 받아 적고 그리기 시작했다. 수녀님은 그저 팬이 움직이는 대로, 머릿속에 그려지는 대로 손을 놀릴 뿐이었다. 다음날 아침이 되면 간밤에 있었던 일들이며 기록한 내용들은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 그런데 더욱 이상한 것은 그 내용을 기록한 언어를 도무지 해독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아주 능숙한 필치로 휘갈기듯 써내려간 길고 긴 그 글에는 세상의 운명과 다가올 혼란, 어려움이 담겨 있다는 것만 어렴풋이 기억날 뿐이었다.
기록이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된 후 수녀님은 곧장 이 사실을 원장 수녀님에게 알렸다. 그리고 곧 그 책은 추기경님을 거쳐 로마 교황청으로 올라갔고, 이후 고대 히브리어를 통달한 구약 해독의 전문가에게까지 도달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책은 다시금 수녀님의 손으로 되돌아오고 말았다. 누구도 그 내용을 해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분명 그 기록이 하늘의 뜻을 담은 천서天書이고, 따라서 본래의 목적에 맞는 주인이 찾아가리라 확신하고 있었던 수녀님은 책이 되돌아오자 크게 낙담하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수녀님은 한 신자가 선물한 책을 읽다가 살포시 잠이 들었다. 그런데 꿈결에 다시금 예전의 그 목소리가 들려 눈을 떴다. 머리맡에 놓아둔 책에 빛줄기가 따라 내려오고 있었다.
“혹시 이 책이?”
수녀님은 정신없이 그 책을 읽어 내려갔고, 비로소 자신이 적어놓고도 알아볼 수 없었던 천서天書의 주인이 다름 아닌 이 책의 저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날이 밝기를 기다려 수녀님은 길을 나섰다. 품안에는 자신이 적어 내린 천서와 간밤에 빛줄기가 내린 책, 이렇게 두 권이 있었다.
“이 책을 쓰신 분이 맞습니까?”
수녀님은 내 앞에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수녀님이 조금 상기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간밤에 이 책에 빛줄기가 내리는 것을 보았고, 그 광경을 보며 이 책을 쓰신 분을 만나면 하늘이 내린 기록을 올바르게 써줄 주인을 만날 수 있음을 직감했다고 했다.
“이 천서의 주인은 빛VIIT선생님이십니다.”
“제가요?”
의아했다. 주인이라면 이 기록의 내용 또한 알아야 할 텐데 그 책을 아무리 들여다보아도 아무 뜻도 의미도 알 수 없었다.
“저는 제가 할 일을 다 하였습니다. 저는 곧 이 세상을 떠날 것입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기억이 차츰 희미해질 즈음 수녀님은 자신의 말처럼 꼭 한 달 후 세상을 떠났다. 원인은 급성으로 진행된 암이었다. 병원에 갔을 때는 이미 온몸에 암이 퍼진 상태여서 제대로 손 쓸 겨를도 없었다.
그렇게 수녀님의 천서는 내손에 남게 되었다. 참 이상하기도 하고 난감한 일이었지만 로마 교황청에서도 해독하지 못한 이 책을 나라고 달리 읽어 낼 재간이 있을까? 그저 책장에 고이 보관해둔 채 그렇게 수 십 여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2010년 1월 30일, 빛VIIT과 함께 살포시 졸음에 빠져 있는데 문득 오묘한 우주마음의 느낌이 스며들어왔다.
“수녀님의 책을 찾으라!”
얼른 수녀님의 천서를 꺼내 옆에 펴놓고 빛명상에 들었는데, 이번에는 밖으로 나가보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일었다. 밖으로 나가 하늘을 바라보니 달 주위로 오색의 빛깔이 아련히 배어든 원형 테두리가 나타나 있어 아름답고 황홀한 모습이었다. 그것은 빛VIIT과 함께할 때면 간혹 나타나는, 여러 차례 목격한 바 있는 빛VIIT의 자연현상이기도 했다.
빛VIIT과 함께 깊은 고요에 잠겼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지난 날 아무리 애써도 알 수 없었던 천서의 의미가 머릿속에 들어왔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얼른 메모지를 찾아 기록하였다.
종말은 없다. 하지만…
여러 세기의 예연서 들이 지구와 인류의 종말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우주마음의 느낌으로는 지구의 종말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갑작스레 지구 축이 움직이지도, 하늘과 땅이 뒤틀리듯 천지개벽이 일어나지도 않을 것이다. 다만 지구가 하루가 다르게 병들어 가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의 삶 또한 걷잡을 수 없이 병들어 가게 된다. 눈앞에 닥친 일에 급급한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깊은 불안과 고통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인류 전체의 의식이 깨어나고 인간의 삶 전반에 걸쳐 혁신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아마도 그 끝은 수녀님의 천서에 그려진 혼란한 미래와 다름없을 것이다.
그런데 수녀님은 왜 굳이 나에게 그 책을 전하고자 했을까? 그 의미를 곰곰이 생각해보다 비록 어려움이 다가오더라도 그 혼란한 미래를 빛VIIT과 함께 대비하라는 의미가 아닐까 짐작해 본다. 천서가 말하고 있는 말 그대로 아직 도래하지 않은 앞날에 펼쳐질 하나의 가능성일 뿐, 미래는 아직 다가오지 않았기에 충분히 바꾸어갈 여지가 남아있다. 그러나 빛VIIT과 함께 희망을 잃지 말고 다가올 어려움과 한계를 뛰어넘으라는 의미가 아니겠는가.
우리가 미래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이유는 바로 그 미래를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가기 위해서다. 임진왜란을 예견했던 남사고의 예지력이 남달리 뛰어났고 이율곡의 십만양병설이 제 아무리 의미 있는 충언이었다 한들 당쟁과 권력 다툼에 눈과 귀가 먼 이들에겐 오히려 그 모든 것들이 귀찮은 일에 불과했을 것이다. 그러니 아무리 정확한 예지력이 발현된다 한들 실제적으로 전란을 방비하는 데 도움이 되지 못했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따라서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빛VIIT의사결정의 도구인 한역팔목의 궁극적인 목적은 단순한 흥밋거리나 결정론에 빠진 염세주의자 아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과 다가올 미래를 우주근원의 에너지 빛VIIT과 함께 지혜롭게 준비하고 대처하자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빠르고 정확하며 지혜로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개인은 물론 사회, 국가 전체가 지녀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있는 힘이 곧 다가올 미래의 풍요,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행동하며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어나갈 것인가? 또한 우리는 이 지구에서 주어진 한 번뿐인 삶을 어떻게 살아나갈 것이며, 또한 어떤 세상을 만들어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인가?
한역팔목은 이러한 질문 앞에 그 생명 본능이 이끄는 방향을 우리에게 말해준다. 마음 깊은 곳에서 잠자고 있는 내면의 빛VIIT마음이 알려주는 소리, 우주의 숨소리, 진정한 내면의 목소리를 일깨워 들려준다. 우리는 그것을 따르면 된다. 당신의 내면은 이미 답을 알고 있다. 한역 팔목은 그 내면의 보이지 않는 정답을 수면위로 끌어올려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출처 : 행복예보 생활한역 정광호 著 2015/03/12 초판 1쇄 P. 80 ~ 86
첫댓글 감사합니다.
Viit과 함께 할수있음에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와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구의 겨울을 막기위해 애쓰시는 학회장님,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마음 모으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지구를 위해 불철주야 애써시는 학회장님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빛으로 밝아지는 사람들이 하루 빨리 늘어나서 아파하는 지구의 가을을
늦추었음 좋겠습니다.
빛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빛, 공기, 물 감사합니다.
빛VIIT과 함께 하며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다 함께 아파하는 지구를 치유하자
그 치유는 나와 우리, 인류 미래의 치유이자
희망이며 행복으로 향하는 최후의 길이다
깨우침의 귀한 빛글, 마음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뿐인지구...빛VIIT책속의 귀한글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볼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의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