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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히딩크가 생각하는 차두리
[LAL]썬업 추천 2 조회 1,933 11.01.19 16:41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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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1.19 16:48

    첫댓글 너무 대단한 아버지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압박을 받았겠죠....조던아들들은 더했을라나...ㅎㄷㄷ

  • 11.01.19 18:24

    조던 아들은 이보다 5백만배는 심할듯.....ㅡㅡ;;;

  • 11.01.20 16:39

    5백만배는 좀 심했네요. 그래도 한 때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에 한명이었던 차범근이었는데요. 지금도 독일에서의 위상은 대단하죠.

  • 11.01.19 17:01

    히딩크 진짜 멋지네요...^^

  • 11.01.19 17:12

    명장은 진짜 명장이네요.

  • 11.01.19 18:25

    "한국 문화에서는 단 한번 실패가 그 선수의 운명을 결정 짓는 경우가 있다." 이건 진짜 와닿는 말이네요.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한 순간 실수 때문에 질타를 받고 망가져간건지..

  • 11.01.19 18:26

    와... 진짜 멋진 감독이군요.. 감동 ^^

  • 11.01.19 19:43

    그러고 보니 차두리가 공격수였다는걸 까마득히 잊고 있었네요.

  • 11.01.19 20:01

    02월드컵 후에 열린 중국 아시안컵에서도 주전 윙포워드 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당시에 멋진 중거리슛으로 골도 넣었ㄷㄴ 것 같은데.. 02월드커 후 독일전에서는 이동국과 함게 독일수비진을 초토화시켰구요 ㅋㅋ

  • 11.01.19 21:34

    이탈리아전에서 오버헤드킥도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1.01.20 16:40

    박지성의 아들은 차범근의 아들만큼 압박을 받지는 않을 거 같네요.

  • 11.01.19 20:12

    "모험을 감행하다 실패하는 것은 얼마든지 용납한다. 언론이 너를 아무리 비판해도 나는 너를 보호한다. 네 뒤에는 항상 내가 있다는 걸 잊지 말라" ...멋지구리.

  • 11.01.19 21:44

    병지형은 왜.. ㅋㅋㅋ

  • 11.01.19 22:28

    자기에 본분을 망각하는 선수를 엄청 싫어한다고 인터뷰에서 본거 같군요..
    김병지선수가 거기에 든거겠죠..ㅡㅡ;;

  • 11.01.19 22:36

    김병지선수의 예는 조금 다른듯 합니다 ㅎㅎ.. 김병지선수가 스스로 이야기한 부분과 히딩크 감독의 자서전에 비춰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당시 김병지선수는 정말 최고의 스타였습니다. K리그 연봉 1위를 했던적도 있었으며 경기장밖에서도 방송이나 CF쪽에서도 잘나갔죠. 경기 운영방식도 지금과는 전혀 다른 전진 플레이를 자주 구사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히딩크선수는 대표팀에 오자마자 선수들의 기강을 잡으려했습니다. 홍명보선수가 말했듯이 엄청나게 치밀하며 선수단의 분위기 하나하나를 체크해나가는 아주 세밀한 스타일의 감독입니다. 그런 히딩크 감독과 혼자만 노랑머리를 하고있는 김병지선수의 눈에 보이지않는 자존심싸움

  • 11.01.19 22:41

    이 있었을꺼라고 저는 예상합니다 ㅎㅎㅎ; 그런 가운데 아시다시피 파라과이전 사건이 일어났고(병지선수 입장을 변호해 보자면 경기가 안풀려서 전방으로 깊숙히 찔러주려고 했던게 타이밍이 안맞아서 한번더 치고나갔던거라고 하더군요) 위에 아이유님 말처럼 히딩크감독은 바로 김병지를 제외합니다. 그뒤 김병지선수는 마음만 먹으면 K리그에서 눈에 보이는 활약이 가능할정도의 레벨이었고 이번에도 그런 레벨을 보여주며 다시한번 여론의 힘을 입어 승선을 합니다. 김병지선수는 본인말로 다시 의기양양해졌다고 합니다. 역시 내가 최고다. 어린나이에 덜 성숙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네덜란드에서 김병지같은 튀는 선수들을 많이 조련해

  • 11.01.19 22:45

    본 히딩크 감독이었기에 김병지선수의 주전 혹은 승선외에도 5:0 감독이라는 여러 여론에도 흔들리지 않았다고 봅니다. 김병지선수 왈 이미 히딩크감독은 이운재선수를 내정하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ㅎㅎ 자신은 그걸 느꼈다고 합니다. 뭐 자서전에는 자신은 김병지선수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경기전날 GK감독이 이운재선수 컨디션이 더 좋다고 해서 발탁했다고 하지만 모든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겠죠. 아무튼 김병지선수와의 오히려 대립의 각을 세웠다고 보는편이 맞기에 차두리케이스와는 다른것이죠^^ 그나저나 쓸대없이 말이 길어진것 같네요;; 제가 축구와 그중에서도 GK부분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거라고 이해해주세요ㅠ

  • 11.01.20 00:09

    아직도 기억나는게 2002월드컵이 끝나고 1년뒤에 무슨 기념식인가 다큐를 했는데 히딩크 감독이 나오면서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라고 할때 제일먼저 말한 선수가 김병지 였습니다..너무 고맙다고 말이죠;; 개인적으로 어려울 상황에서 감독인 자기를 잘 따라줘서 고맙다고 말이죠..

  • 11.01.20 00:58

    맞습니다~ [LAL]yj.com님 말씀대로 그것이 김병지에게 하나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약간은 젊은 패기에 혈기왕성했던, 무서울것이 없었던 김병지선수에게 전경기 벤치행은 하나의 시련으로 다가왔고 터키전까지 묵묵히 참아내며 락커룸에서 팀분위기를 생각하며 누구보다 파이팅을 외칠수있었던 김병지선수의 그릇은 그 스스로가 생각보다 훨씬 켰다고 봅니다. 그뒤로 스스로를 돌아보며 경기운영방식도 반사신경에 의존하기보다 수비라인을 조율하며 방어하는 스타일로 바뀌고 선수자체도 성숙해졌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02년부터 10년까지 1~2년을 제외하고 K리그의 No.1 GK는 매해 김병지선수였습니다.

  • 11.01.20 01:05

    올해도 역시 마찬가지고 그런 GK 방어스타일의 변화가 K리그 최장경기 출장기록과 김병지선수 스스로가 자신의 전성기는 지금이다라고 외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GK에 관심이 많고 김병지선수에 관심이 많아서 그의 프로 인생과 함께 축구 경기를 관람해왔는데 참 이선수만큼 다사다난한 선수도 없습니다. 실패도 참 많았구요. 지금 대충 생각나는것만도 06년 엔트리 제외, 수원(이운재)과의 승부차기 통한의 패배(이때 우승했으면 MVP는 김병지선수라는 소리도 나왔습니다), 서울과의 계약등등 참 무수합니다 ㅎㅎㅎ 이런 시련이 그를 더 단단하게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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