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답역출구 청계천에는 경남 하동의 매실거리를 본따 매화나무를 많이 심어놓았다. 담양의 대나무도 흉내냈고 흙길이 반질반질해서 걷기는 좋다. 청매화향기는 빗물에 날아갔나 청계천변이라 수양버들이 초록잎을 내며 휘휘 늘어졌다. 버들피리 만들어 삐리릭 삐삐 불어주겠다는 약속을 한 동창생은 무단결석중이고 사진 올려요.
첫댓글저기는 전철타고 수 없이 지나다녀만 보았는데 저렇게 좋은 풍광이 있었군요. 그 옛날 60년대에 내가 뚝섬에 있었고, 친구가 답십리 살았는데 그 사이에 있는 중랑천에 다리가 없어서 사람이 업어서 건너주었습니다. 그때 당시 한번 업혀 건너는데 얼만인지 돈을 내고 다녔었지요. 나도 업혀 건너 다녔지요. ㅋㅋ 그런 중랑천과 그 주변이 이렇게 좋아졌다니... 역시 사람은 오래 살고 볼 일입니다. ㅎㅎ
첫댓글 저기는 전철타고 수 없이 지나다녀만 보았는데
저렇게 좋은 풍광이 있었군요.
그 옛날 60년대에 내가 뚝섬에 있었고, 친구가 답십리 살았는데
그 사이에 있는 중랑천에 다리가 없어서 사람이 업어서 건너주었습니다.
그때 당시 한번 업혀 건너는데 얼만인지 돈을 내고 다녔었지요. 나도 업혀 건너 다녔지요. ㅋㅋ
그런 중랑천과 그 주변이 이렇게 좋아졌다니... 역시 사람은 오래 살고 볼 일입니다. ㅎㅎ
들샘님
안녕히 주무셨는지요.. 돈을 내고 업혔다는 추억에 웃어봅니다.
2006년도에 이곳에 심어놓았다고 합니다.
제긴
사진만 잘 찍었을 뿐
풍광이야 청주 산막이 옛길이 최고지요.ㅎ
오늘도 즐겁고 보람찬 화요일 되시고요.
어머나~
완전히 활짝 피었네요.
오늘 오후에 여기 가려다
몸이 쉬어라 쉬어라
하도 신호를 보내서 못갔거든요.
갔으면 메아리님을 만났을텐데요.
사진 고마워요.
플로라님
어제 오후에 가보시려고 했나요.
몸이 쉬어라고 하면 무조건 쉬어야죠.
저는 오전에만 잠깐
시간이 나서 다녀왔답니다.
아름다운 봄날이 되시길요.
봄 메아리 들립니다.
버들 강아지
움트는 소리~
사진 박는 기술이 엄청납니데이.
동창인가 하는 그 부는
참 착실하신거 같이 보였는데
무단 결근하시니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자기를 찾을 때까장
숨기로 하셨는지도...ㅉㅉㅉ
그렇죠.
사진박는 기술이 엄청은 아니고
구도는 잘 잡았지요.
그냥 봄이 오고있다는 걸 보여드리고싶은 충정이지요. 뭐
벼리님은 아마 무슨 일이 있나봅니다.
이제는 누구든지 잠수타면
잊혀진 사람으로 만들어버릴지도
수여사님
까꿍입니다~ㅎ
봄나들이를 많이 다니시네요
난..잠시 쉬고 싶어서 며칠간 카페를 등안시했다요..
그래도
울 동창생이 보고 싶어서 이렇게 왔답니다~ㅎ
우와~
수양버들도 휘휘 늘어지고...백매화도 홍매화도
멋지네요
이젠
버들피리를 만들어야죠~
약속이니깐~ㅎ
오늘도
보람된 하루가 되소서~^^
아이고 미워라..
1일 1글도 아니고
4일 1댓글이라니...
무슨 일이 생긴 줄
걱정을 시키다니 미움받아야 마땅하죠.ㅎ
가끔 카페를 떠나 신나는 현실생활에
충실하는 것도 귄장할 일이라고 봅니다.
청계천 한대쪽에는 꽃소식이 빠르지요^~~
나무들이 잎을 뽀족이 내밀기도 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