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승객들이 잠든 항공기가 착륙할 때, 항공기를 모는 조종사도 졸고 있다면 어떨까요? 취재진이 만난 조종사들이 들려준 이야기의 한 토막입니다. 저에게도 충격이었습니다. 졸다가 바퀴가 활주로에 닿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거나, 관제탑의 지시를 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요. 활주로가 신기루처럼 몽롱하게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편집'하지 않은 현직 항공기 조종사 8명의 증언을 그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너무 졸려서'렌딩기어(착륙장치) 다운' 이럴 때 정신 번쩍 차리고 일어나서 기어 다운할 때도 있고.. 관제교에서 저를 부를 때 한 번에 대답 못 하고 여러 번 불러서 대답한 적도 있고. 너무 피로해서 그 중요한 어프로치 다운에서도 피곤해서 졸면서 깜박깜박하면서.. 그때 갑자기 왜 내가 여기 있지 그런 생각도 하게 되고."
마지막에 네 번째 다섯 번째 착륙이 되다 보면 피로해지고.. 착륙하는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는 경우가 있잖아요. 눈을 감으면서. 그런데 본인은 잤다고 못 느끼는 그런 경우들이요. 그런 경우들이 마지막에 착륙할 때는 그런 사건들이 몇 건 있다보니까…. 심지어 바퀴 내릴 때 그때 기장님께서 깨셨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바퀴 내리는 소리 듣고..
"피로도라는 건 눈에 나타나지 않는 거잖습니까. 몸으로 감수하고 내리는데 그게 나쁜 날씨나 나쁜 상황하고 겹치게 되면 그게 훨씬 극대화돼서 악영향을 끼친다는 거죠. 보통 중국 같은 곳은 스모그나 아니면 계절적인 영향에 의해서 시정이 안 좋을 때가 있고 또 시정이 안 좋은 상태에서 바람까지 강하게 되면 안전하게 착륙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자세, 수평으로 활주로에 접지하는 속도를 가감을 시켜야 하는데 그건 순전히 감각으로 해야 하는 건데요. 피곤하면 그게 안 맞는 거죠."
" 저시정 상에서 땅이 저희 몸으로 다가오는 속도가 저희가 인지하는 반응속도가 늦어서 하드렌딩(경착륙)이라고 얘기하는데 쾅 찍는 경우가 생기는 거죠. 그것도 일정 부분 피로도가 기여하는 거죠. 특히 야간 비행이나 아니면 아침 비행이나 저시정 비행이나 그럴 때 그런 경우들이 많이 나타나는 거고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고.."
확실히 저기사만보면 완전혹사당하는걸로 보이는데 실상은 연봉수억에 이착륙말고 가는도중은 거의 오토잖아? 이착륙이 가장중요한데 스케줄빡세다고 졸면서 운항햇다고 말하는게 정상인가? 그리고 24시간 휴식때 딱 누워서 휴식만 취하면 되지... 근데 이색기들 그 휴식시간에 뭐한다?
기장들 일반 급여소득자에 비해 훨씬 많은 연봉 받고 근무시간은 철저하게 지키면서 무슨 피로하다는 핑계은가? 이런거 모르고 기장 됐나? 남들처럼 평범한 급여받고 근무시간 초과해서 피곤하다면 동정이나 가지! 급여 많아받고 회사에서 대우 받으며 승객들 목숨걸고 일하면 최소한 직업의 사명감은 가져야하는거 아니냐! 그렇게 힘들어 피곤해서 일하기 어려우면 그만둬! 승객들 목숨가지고 장난치지 말고!
돈은 많이 받아쳐먹으면 당연히 그만큼 일을 많이 하는거다....많이도 아니지.....7시간 비행하고 24시간 휴식인데.......휴식할 시간에 술쳐먹고 돌아댕기니 피곤할 수밖에.......한세대, 항공대 같은 지잡대 출신주제에 그정도 돈 주는 것도 아깝지.....그러면서 '안전을 위해서' 월급줄이고 비행시간 줄이자고 하면 입에 개거품 물고 말악하지.....비행기 운전수놈들...ㅉㅉ
조종사놈들 돌았네..아니 억대연봉 처먹으면서 그것도 모자라다고 귀족노조 결성해서 패악질하는 놈들 맞지? 이제는 졸음운전이 다반사야?? 비행시간이 너무 많으면 그럼 줄이고 당연히 일 덜 쳐하니까 월급도 줄이고 하면 끝나는 간단한 일이다..근데 월급 줄이는건 또 싫다고 깨발악을 하지??
1.5억에서 2억 받는 고임금 조종사들의 지금 휴식시간이 무엇이 문제라고 하시는지요? 뉴욕 14시간 동안 7시간만 조종하고 24시간 쉬고오면서 또 7시간만 운전한다고 했잖아요. 시차는 매비행마다 발생하면 어느정도 이력이 붙어 적응하실 수 있을듯. 국내선 7번 9번 이야기 하시는데..중간에 밤에는 주무시고 다음날 다시 하신다면서요 ... 지금 경제 어렵습니다. 세월호 건 , 땅콩사건 등 기회로 너무 과장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2000년 모항공사 조종사 파업시 보도한 기사 한번 봅시다. 억대 연봉 안전을 볼모로 무모한 파업?
친구가 외국계 파일럿인데 우리나라 조종사보다 훨 빡세다더라..우리나라에서 일하는게 그렇게 힘들면 딴나라 가라~ 딴 나라가서 불평해봐라..어떻게 되나..
도착하면 골프치지... 그래서 현지 지사장이 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 골프장 부킹하는 거라는 데?그래서 국내 항공사 지점에는 항상 여분의 골프채가 준비 되어 있다고.. 샌프란시스코는 24시간 아닌데.. 이틀 쉬는 데... 예로 월요일 오후에 파리로 간다. 파리 현지에 월요일 저녁에 도착.. 그러면 조종사/승무뤈 이틀 쉬고, 수요일 저녁 비행기로 파리에서 출발하는 거야. 무슨 24시간 쉰다고...
기내 조종석 부분을 승객들이 볼 수 있도록 CCTV를 설치해야합니다.또한 승객도, 승무원도, 기내에서 기장석(기장의 자세)을 볼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서로서로 보고 있어야 민주주의입니다.
첫댓글 물론 비행기 조종사가 수백명의 목숨을 가지고 책임감 없는 행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종사들에 대해서 고작 24시간중에 7시간 비행을 하는게 뭐가 힘들다는거고 나머지 시간엔 음주를 즐기면서 임금은 꼬박꼬박 챙긴다는 말에 대해선 불쾌함이 느껴지네요. 비행이라는게 단순하게 비행기에 올라서 승객들을 나르는게 전부는 아닙니다. 하지만 조종사들이 배우는건 모든 변수를 고려하여 승객들을 안전하게 모시는 겁니다. 엔진이 멈췄을땐 어떻게 대응하며 거쳐가는 모든 지역에 대한 날씨와 같은 사소한 것 하나하나 공부를 하는 과정이 파일럿들에겐 가장 중요한 법이지요.
어쩌면 비행기 조종하는 법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운항사들이 교육을 받는 이유는 그만큼의 일반인들이 모르는 고려해야할 점들이 많기 때문에 교육을 받는 겁니다. 저런 말들에 모든 조종사들에게 사람들이 오해를 가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좀 끄적여봅니다. 많은 분들이 기장이란 자격증만 있으면 할 수 있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시지만, 항공운항을 배우고 있는 학생의 입장으로서 기장이건 부기장이건 그 과정에서 엄청난 땀과 노력이 필요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댓글 다는 자체가 웃기는일이에요
무시하시고 열공하세요
땀과 노력이 필요해서 돈 많이 받고 적게 일하는거 아닌가요?
이런 비평에 발끈 해서 댓글 달 시간엔 더 열공 하시셔 성공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