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부터 23장까지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다른 나라들에게 관한 심판의 메시지를 주십니다. 오늘의 말씀은 강대국 바벨론에게 전하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와의 날’에 바벨론에 대항해서 군대를 일으켜 바벨론과 거룩한 전쟁을 치르실 것입니다. 민둥산 위에 세워진 깃발은 멀리서도 잘 보이기 때문에 많은 병사를 모을 수 있습니다. 이 깃발을 보고 오는 자들은 거룩한 자들이며 하나님의 기뻐하는 용사들입니다. 그 수는 엄청나게 많을 것입니다(1-5). 여호와의 날이 가까이 오면 바벨론은 애곡해야 합니다. 전능하다고 자만한 바벨론을 하나님께서 치시고 멸망이 이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괴로움과 놀라움과 슬픔에 사로잡히고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하늘의 별과 달로 묘사된 지도자들은 힘없이 무너질 것이고 교만하고 강포한 자를 아주 낮추실 것입니다. 그 진노가 너무 강력하며 많은 사람들이 살아남지 못하게 되어 사람이 매우 적게 남을 지경이 될 것입니다. 하늘과 땅도 하나님의 진노를 감당하기 어려워 흔들리고 진동할 것입니다. 그 날에 이리 저리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려는 사람들도 결국은 창과 칼에 죽게 되고 매우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6-16).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고 악을 행하는 죄인들을 멸하실 것입니다. 바벨론은 이렇게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메데-바사(페르시아) 사람들을 일으켜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할 것입니다. 그들은 매우 잔인하여 뇌물을 받지도 않고 아이들과 부녀자들에게 긍휼을 베풀지 않는 잔인한 민족입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이는 바벨론이 유다를 침공하였을 때 했던 행동과 매우 유사합니다.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었던 앗수르와 바벨론이 교만하여 졌을 때 하나님은 또 다른 강대국을 통해서 그들을 심판하심으로 열방을 다스리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강력했고 풍요로웠던 바벨론은 순식간에 망하게 되어 폐허가 되어 소돔과 고모라가 완전히 없어진 것 같이 되어 들짐승만 있는 곳이 될 것입니다(17-22).
하나님의 열방을 다스리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교회와 믿는 자들의 주인이실 뿐만 아니라 온 세상의 주인이십니다. 그분이 교회와 저와 여러분을 다스리십니다. 하나님은 열방도 심판하시는 분입니다. 바벨론은 한 나라이면서 성경에서는 지속적으로 교회를 괴롭히는 영적인 사탄의 나라로 묘사됩니다(계14:8). 하나님은 그 역사 속에서 강력했던 바벨론 제국을 페르시아 제국을 통해서 멸하신 것 같이 영적인 사탄의 제국 바벨도 멸하셨고, 마지막 날에 완전히 멸할 것입니다. 그 사이에 우리는 살고 있기 때문에 때로 악한 세력이 우리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고 넘어지게도 합니다. 악인의 형통을 보기도 하고 악한 일이 여전히 생깁니다. 그러나 결국 하나님께서는 사탄의 제국을 완전히 멸할 것이고, 악인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심판에 맡기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열방을 다스리며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됩시다. 아멘.
첫댓글 아멘...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