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는 감옥으로, 피해자는 일상으로'. 성폭력 규탄 집회에서 흔히 나오는 구호다. 승소 판결을 받아내면서 전자는 이뤄졌다. 그러나 피해자의 일상 복귀는 더뎌지기만 했다. 김지은씨에 대한 2차 가해가 유례없이 광범위했기 때문이다. 재판은 3년 전에 끝났지만 조력자들은 2021년 겨울부터 2022년 가을까지 안 전 지사의 출소와 정치적 영향력 확산에 따른 피해를 대비해 한 달에 한 번씩 줌(Zoom) 회의를 하기도 했다. 그만큼 김지은씨의 고통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유죄 판결 이후에도 김지은씨에 대한 안 전 지사의 공식적인 사과는 없었고, 지지자와 측근의 반성메시지도 나오지 않았다. 대법원 판결이 난 지 3년 반이 지났지만, 김지은씨와 이들은 여전히 무거운 짐을 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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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2차가해성 댓글 너무많아서 기사쓰신 기자님이 스토리에 부탁하셨을 정도야. 얼마 안걸리니까 다들 가서 댓글이나 기사공감이라도 누르자!
서혜진: "정치 권력자가 문제된 성폭력 사건은 진영논리로서 보고, 자꾸 '배후'나 '다른 목적'을 의심한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성폭력 사건 하나도 힘든데, 넘어야 할 산들은 더 많아진다. 정치적인 지지나 신념에 따라서 성폭력 문제도 인식을 하고 있으니, 본 사건이 아닌 파생되는 2차가해 사건이 너무 많이 늘어난다."
첫댓글 댓글들 진짜 역겹고 토나온다
ㅅㅂ 안희정 박원순 은근 올려치려고 드릉드릉 하는데 절대 안됌ㅋㅋ
22222
3333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알쓸범잡에서 본 서혜진 변호사님 계시네..! 몇 년 전에 김지은입니다 읽고 참담했는데 2차 가해 너무 심각하다 진짜
서혜진: "정치 권력자가 문제된 성폭력 사건은 진영논리로서 보고, 자꾸 '배후'나 '다른 목적'을 의심한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성폭력 사건 하나도 힘든데, 넘어야 할 산들은 더 많아진다. 정치적인 지지나 신념에 따라서 성폭력 문제도 인식을 하고 있으니, 본 사건이 아닌 파생되는 2차가해 사건이 너무 많이 늘어난다."
이 부분 정말 공감되네
나도 그부분 넘 공감되더라고 5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2차가해는 줄지를 않아서 답답하기도 하고.. 댓글고마워 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