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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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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청주 도립 병원
형광등등 추천 0 조회 254 20.05.10 01:10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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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5.10 03:52

    첫댓글 다시금 작은 형님과의 생활이 시작
    되셨네요.
    저도 헌병대 재직시절에 시체부검 하는것을
    참관한적이 잇읍니다.
    볼게 못되더라고요.
    청소년기 시절에 많은 역경이 있으셨읍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역경을 잘 이겨내신것 같읍니다.

  • 작성자 20.05.10 04:31

    어서오세요 무악산님
    일찍 찾아주셨네요, 하하하
    좋은 하루 되세요

  • 20.05.10 06:09

    아유
    부검하는 것도 보셨네요
    숨 끊어지면
    소나 돼지 짐승같이 피 비린내?
    아유
    무서버라!

  • 작성자 20.05.10 07:04

    어서오세요 라아라님
    시신이 상해서 그렇지요 하하하 감사

  • 20.05.10 06:10

    부검과정을 ?
    아마
    비위가 약한 사람은 견디기
    어려울것입니다
    부검에 참여해 보니
    그 영상이 오래 가더이다
    힘들었는데...
    또 다른 생활의 시작이군요?

  • 작성자 20.05.10 07:05

    전 죽은 사람을 많이 봐서 새로운 인간상을 생각하개 됩니다.
    삶과 죽음의 관게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감사

  • 20.05.10 14:02

    @형광등등 얼마전 오빠에게 들었던 이야기인데, , 6.25때 전쟁이 나고 삼일후 남대문에 가봤더니 남대문 지하도에 물이 찼는데 시체들이 둥둥 떠있었는데 그중 잊지못할 장면은 애기엄마가 포대기로 애기를 업고 뒤집혀져 둥둥떠있더래요.. 8살 어린애의 충격이 얼마나 컸을까요? 얼마나 무서웠냐고 물으니 하시는 말씀이 전쟁중엔 삶과 죽음의 경계, , 어느 싯점에 서있기 때문에 죽음에 대해서도 담담해지고 그모든일들이 두렵게나 공포스럽지 않다고하신 말씀이 떠오릅니다.

  • 작성자 20.05.10 12:45

    @자하 자하님 너무 끔찍한 내용입니다.
    그때 남데문지하실이 있다는 얘기는 처음들어요 아유 너무 불쌍하네요

  • 20.05.10 14:01

    @형광등등 지하실이 아니고 남대문옆 지하도입니다.. 사람들이 건너다니는 지하도겠지요.

  • 20.05.10 06:12

    작은 형을 찿아가자 형이 반가워 하면서도 당황했다는 대목에서 형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대형 병원이라서 형광님 세세히 볼 수 있었던 부분도 많으셨었군요. ^^~

  • 작성자 20.05.10 07:08

    예 순수수피아님 제 글에서 복선을
    느끼시나봐요 하하하 민감하십니다 감사

  • 20.05.10 06:41

    제본소 그 좋은 직장을 왜 그만두었는지? 그게 안타깝고 이해가 안됩니다

  • 작성자 20.05.10 07:10

    어서오세요 태평성대님 잘 보셨어요,
    제가 좀 철이 들었다면 사장님을 찾아가
    도움을 청할 수도 있었을꺼에요
    그러나 제가 생각이 깊지 않았답니다. 감사

  • 20.05.10 07:14

    오랜 세월의 기억이 생생 하시네요

  • 작성자 20.05.10 08:33

    어서오세요 마야님 감사합니다.
    저는 이상할 정도로 모든 것을 다 기억한답니다 하하하

  • 20.05.10 08:55

    청주도립병원에서의 형님과 더불어 지낸 기간은 인생의 한페이지를 장식하는 시간이었겠군요.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그 중간의 경계 어디쯤에도 인간군상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내재해 있겠지요. 형은 주경야독으로 고단한 일상을 이어가고 형광님은 병원,이곳저곳을 누비면서 병원이 돌아가는 생리를 꿰어갑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또다른 일들이 생기지 않을까요? 밥벌이나 공부쪽으로요, , ,

  • 작성자 20.05.10 12:50

    자하님 님은 마음이 너무 좋으신 분이십니다.
    보잘것 없는 한 인생을 너그럽고 자상하게 살펴봐 주시니 더 없이 고맙습니다.
    제가 어떻게 될지까지 걱정하시니 그대로 특별한 일이 일어나겠지요 ㅎㅎㅎ

  • 20.05.10 12:53

    그 광경을보고
    무서워서 잠이 안올탠데요

    난국민학교때 죽은아이 가마니로 덮어놓은발을 보고
    자다가 헛소리 하고
    아버지가 헤모그로빈 사다먹이고 동내에선
    귀신붙었다고
    굿해야된다구 ㅎ
    지금도 모지리얘요 ㅋ

  • 작성자 20.05.10 14:59

    여름에님 어서오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많은 것을 봐서 별로 놀라지 않아요 하하하간이 부었나봐요 ㅎㅎㅎ

  • 20.05.10 23:23

    부검 말만 들었지
    글에서 읽어봅니다
    아고 무서버라요
    어시시 ㅎㅎ
    고운밤 되세요 ^^

  • 작성자 20.05.11 00:01

    하하하 무삽지요 의사들은 너무
    익숙해 마치 짐승 다루듯 합니다 하하하 감사

  • 20.05.11 06:43

    작은형님께서도 병원에서 많은 분들께 인정받으셨었나 봅니다.
    그러니 동생을 데리고 있어도 별 탈 없이 잘 계실 수 있었겠지요.
    그곳에서 형광등등 님께서도 일자리를 찾아 또 인정받으며 성실하게 일하셨을 듯 합니다.
    어쩜 이렇게 속속들이 선명하게 읽게 해 주시는지 그저 놀랄 뿐입니다.
    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오신 인생 그 어느 곳에서도 진한 발걸음을 새겨오셨으니
    이렇게 박진감 넘치는 한편의 멋진 작품을 이어 가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0.06.07 22:22

    송초님 어서오세요 늦어 죄송합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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