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 코스피시장 -
11/21 KOSPI 2,510.42(+0.77%)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Fed 긴축 종료 기대감 지속 및 美 국채금리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Fed 긴축 종료 기대감 지속 및 美 국채금리 하락, MS 사상 최고치 기록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504.70(+13.50P, +0.54%)으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500.91(+9.71P, +0.39%)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상승폭을 확대. 오후 들어 2,517.74(+26.54P, +1.0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줄인 끝에 결국 2,510.42(+19.22P, +0.77%)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수, 개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 Fed 긴축 종료 기대감 지속, 美 국채금리 하락 등 미국발 훈풍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음. 아울러, 中 금융당국이 대출, 채권 증자 지원을 위한 50개 디벨로퍼 화이트리스트를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진 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
Fed 긴축 종료 기대감 지속 속 지난밤 20년물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이면서 장기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갔음. 美 10년물 국채금리는 오후 3시(동부시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20bp 하락한 4.419%, 30년물은 3.10bp 하락한 4.570%를 기록. 2년물은 0.40bp 하락한 4.904%에 거래됐음. 이러한 가운데, 샘 올트먼 前 오픈 AI CEO가 MS(+2.05%)에 합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 엔비디아(+2.25%)는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역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 이에 기술주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 12월 코스피지수가 2,800선 이상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 최근 코스피 선행 PBR이 지난해 말 저점이었던 0.78배에 근접한 0.83배로 하락해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설명. 아울러, 국내 상장사들의 내년 EPS 증가율이 54%로 반등하고, 25년에는 20%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
관세청에 따르면, 11월1~20일 수출액이 337억9,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2% 증가. 조업일수 고려 일평균 수출액도 2.2% 증가. 품목별로는 반도체(+2.4%), 승용차(+20.1%), 석유제품(+0.4%), 무선통신기기(+0.2%), 정밀기기(+7.0%), 가전제품(+25.6%) 등이 증가. 반면, 선박(-28.2%), 컴퓨터 주변기기(-12.6%), 철강제품(-9.5%), 자동차부품(-3.6%) 등은 감소. 지역별로는 미국(+15.7%), 일본(+10.8%), 베트남(+1.4%) 등에서 증가한 반면, 중국(-2.4%), 유럽연합(-4.1%)은 감소.
카카오뱅크(+8.79%), 우리금융지주(+1.84%), 신한지주(+1.79%) 등 은행, 현대모비스(+2.66%), 현대차(+0.33%) 등 자동차, 카카오(+3.03%), NAVER(+0.99%) 등 인터넷 대표주가 상승. 지난 금요일 상장한 에코프로머티(+29.88%)는 이틀 연속 상한가.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이 상승했고, 일본, 중국은 약보합.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31억, 1,101억 순매수, 개인은 4,38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2,001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6계약, 1,199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4원 하락한 1,289.2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2.3bp 하락한 3.644%, 10년물은 전일 대비 2.9bp 하락한 3.726%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6틱 오른 103.80 마감. 금융투자가 6,149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4,794계 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4틱 오른 110.58 마감. 외국인이 632계약 순매수, 연기금 등은 43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카카오(+3.03%), 현대모비스(+2.66%), 신한지주(+1.79%), LG전자(+1.69%), 삼성물산(+1.54%), LG화학(+1.52%), 셀트리온(+1.35%), 삼성SDI(+1.19%), SK이노베이션(+1.14%), 포스코퓨처엠(+1.00%), NAVER(+0.99%), LG에너지솔루션(+0.68%) 등이 상승. 반면, 기아(-0.95%), 삼성화재(-0.40%)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섬유/의복(+2.19%), 건설(+1.59%), 서비스(+1.38%), 금융(+1.22%), 운수창고(+1.11%), 화학(+1.04%), 유통(+0.85%), 의약품(+0.84%), 전기가스(+0.81%), 의료정밀(+0.64%), 제조(+0.61%), 전기/전자(+0.59%) 등이 상승. 반면, 보험(-0.19%), 비금속광물(-0.02%)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510.42P(+19.22P/+0.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