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0년대부터 1860년대까지의 영토이다.(사실 남북으로 확장을 더 했음)
예로부터 와다이 술탄국이 있던 중앙아프리카 지역은 기존의 사하라 교역로에서 벗어나 있어 발전이 크게 일어나지는 못했던 지역이었다. 비록 툰주르 왕국이라는 정치체는 존재했으나 크게 융성하진 못했다.
그러나 16세기 이후부터 중앙아프리카에는 역동성이 증가하기 시작한다. 예로써 이집트 지역의 맘루크 술탄국의 멸망, 수단 지역의 푼즈 술탄국의 융성, 서아프리카 지역의 송가이 제국의 멸망 및 분열, 카넴부르누 제국의 흥기와 쇠퇴기, 풀라니 지하드, 북아프리카 지역의 오스만 지배 등 많은 사건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다양한 민족 이동, 이슬람의 전파, 사하라 교역로 확장 등이 일어나고 와다이 술탄국의 전신인 부족체들이 통합, 강화되기 시작한다.
툰주르인 부족 중 하나였던 바르고 부족이 주변 부족을 포섭하고 확장하였는데 바르고 부족장은 선진기술과 이슬람, 혈통을 통해 강해졌다. 특히 눈여겨볼 흥미로운 점은 혈통으로 맘루크 술탄국이 오스만에 멸망하고 이집트에 있던 압바스 가문원이 망명을 하다가 툰주르 왕국까지 흘러들어 왔고 그가 부족원들에게 기술을 알려주고 통합하며 와다이 술탄국이 탄생했다고 주장했다.(실제 인게임에서 가문명이 ibn Abbas이다.) 실제로는 건국시기와 맘루크 멸망시기가 안 맞고 유전 분석상으로도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보았으나 그들은 이를 널리 알렸다.
와다이 술탄국은 툰주르 왕국을 무너뜨리고 보르누 제국, 다르푸르 술탄국, 주변 사하라 부족과 경쟁하며 성장했다. 마침내 18세기 중엽부터 19세기 초까지 풀라니 지하드 및 오스만의 아프리카 영향 확장으로 기병 전술이 급격히 전파되었고 와다이 술탄국은 강력한 기병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경쟁국을 상대로 전승하며 영토를 확장했고 와다이 술탄국을 사하라 무역 중심지 중 하나로 만들어 융성하였다.
이런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도중 몇년 뒤 갑자기 독일 탐험가가 찾아오더니 1년 뒤 갑자기 프랑스가 군대를 이끌고 정복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여담
와다이 술탄국으로 압바스 제국 만들기도 꿀잼일듯 ㅇㅇ
첫댓글 프랑스:최전성기라더니 나약하군!
시무룩...
날먹컨텐츠는 사랑입니다
날먹 야미~~
빅토2 모드에서 봤었던 국가네요
중앙아프리카도 역동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군요
아프리카 역사도 재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