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관절있는 미미가 그렇게 부럽고 갖고싶고 열망하는 장난감이어서 중학생인가 고등학생인가 그즈음엔 구체관절인형이 너무나 갖고 싶었는데 이제와서 생각하면 그냥 열망이었고 간절함은 아니었던 것 같음 저사람은 포켓몬이 하고싶었던게 아니라 그냥 친구들이랑 같이 놀고싶었던거라 생각해
난 인형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는데도, 중~고딩때 취미가 마트가서 장난감코너에서 장난감 구경하는거였어. 대학때까지도 했던거같다... 딱히 지금 갖고싶진 않지만 어릴때 저런게 있었음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 많이 했엌ㅋㅋ 장난감 많이 갖고놀지도 않았는데... 없어서 안갖고논건지 내가 안좋아한건지도 모르겠고
첫댓글 나도 다마고치나 킥보드, 휠리스? 등등 못해봐서 아쉽긴 했는데ㅋㅋㅋ 근데 또 좀 아쉽다 뿐이지 별 생각 안듦
나도 그래도 다른애들은 경험못한 여행같은건 자주 해서 별생각안들고 그때 안해봐서 지금도 안좋아함
마지막 진짜 공감이다
지금 저런 물질적인거 다 충족돼도 어린시절에만 느낄수 있는 친구들과의 교류와 즐거움은 영원히 못 느끼잖아
공통언어를 가지지 못했다는 게 너무 힘들엇을듯 ㅠㅠ...
나중은 없는구나... 때가 있나봐 ㅠㅠ
ㅜ나그래서 돈벌자마자 바로 한게 게임기부터 사는거였어.. 컴터도 새로장만하고..
그때 그건 나중에 아주 비싼 값으로 채워도 채워지지 않더라
나도 다 커서 글라스데코 내 돈으로 사서 함 해봤다. 사실 사달라는 얘기도 못해봤었어.
하... 나두.. 간식 먹던거, 게임 하던거 다...
맞아..
나 예전에 과학영재 그런거 했었는데 난 엄빠랑 떨어져서 할머니랑 살 때라 맨날 김밥천국 김밥 아니면 기름에 쩔어서 맛없는 돈까스에 콩밥으로 도시락 싸갔었는데, 친구들은 월남쌈, 파스타, 수제떡갈비 이런거 싸왔었음....
친구들 집에가면 걔네 엄마가 간식 내주고 친구들은 바이올린 배우고.. 그런게 너무 부러웠는데 ㅎ...
원래 채울 수 없는게 있음
욕망은 쉽게 얻지 못해서 욕망인 거고
난 관절있는 미미가 그렇게 부럽고 갖고싶고 열망하는 장난감이어서 중학생인가 고등학생인가 그즈음엔 구체관절인형이 너무나 갖고 싶었는데
이제와서 생각하면 그냥 열망이었고 간절함은 아니었던 것 같음
저사람은 포켓몬이 하고싶었던게 아니라 그냥 친구들이랑 같이 놀고싶었던거라 생각해
나도 어렸을때 모부님이 삼만원 아까워서 안사준 장난감을 다 커서 내 돈 삼십만원 주고 샀어ㅋㅋ그런게 은근히 한으로 남더라고
나는 어릴때 신발을 브랜드로 안사주고 맨날 시장신발 사줬거든.. 친구가 어느날 니 신발은 뭐냐고 물어봤는데 생전 브랜드 신발 신어본적 그냥 신발에 써있는 번호 알려줬는데 그게 뉴발 짭이었어서 분위기 엄청 갑분싸 되고 엄청 수치스러웠거든 그래서 신발에 엄청 집착해 ㅎ
그런 어린이들이 커서 키덜트가 되고 약국에서 텐텐 사먹고 고기밖에 없는 카레 만들어먹는게 아닌가 싶음 유년기의 결핍을 성인이 되어 채우는
나도그래서그런가자꾸사모음.게임,장난감 지금은갖고놀지도않는것들인데 스트레스받으면 장난감자동차라도사서가지고만있음
나도 진짜 귀엽고 사랑스러운 인형 갖고싶은데 아빠는 그것도 모르고 고릴라 인형이랑 뭐 이상한거만? 사줬어서..지금은 내가 벌어서 귀여운 인형 삼
난 인형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는데도, 중~고딩때 취미가 마트가서 장난감코너에서 장난감 구경하는거였어. 대학때까지도 했던거같다... 딱히 지금 갖고싶진 않지만 어릴때 저런게 있었음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 많이 했엌ㅋㅋ 장난감 많이 갖고놀지도 않았는데... 없어서 안갖고논건지 내가 안좋아한건지도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