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생 때 서울 노원은 서울 중에서는 가난한 동네여서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촌지도 바라지 않았고 다 좋은 분들 이었습니다. 중학교 가고 나서 중3 담임이었던 사람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쓰레기.. 걸핏하면 가난한 집은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하면서 애들 기죽이고 부자집 애들한테만 티나게 잘해줬던 그 양반.. 애둘러 촌지를 바랬었는데 안주니까 대 놓고 차별했던...
쉬는 시간에 자고 있었는데 그 선생이 수업 들어오자마자 개패듯이 팼어요 넘어지니 밟고... 저는 그 때 한창 잠에 취해있을때라 아픈지도 몰랐는데 수업 끝나고 친구들이 신고하라고 난리였죠 진짜 술냄새가 엄청났다고요 저는 내가 자다 맞은거지 모 하며 쿨(?)하게 넘어갔습니다 ㅎㅎ 또 다른 선생한테 한번은 아이스하키채로 서른대 넘게 맞아 피멍이 들은 적도 있고요 아픈줄도 몰랐는데 그 날 샤워하고 나오니 엄마가 다리가 왜 그러냐고 해서 알았습니다 잠탱이라 감각이 엄청 둔해서 다행이었다 싶어요^^;
첫댓글 저도 찾고싶은 선생님 있어요. 초등학교 4학년때 뺨을 엄청 때렸던 선생님 있었는데 꼭 한번 만나보고 싶어요. 사과를 받을 생각도 없고 그 어린애를 왜 그렇게 때렸던건지 그냥 너무 궁금합니다.
저도 중학교 때 학교 운동장에서 자전거 탔다가 불려가서 뺨을 맞았는데, 아직도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고 토요일 오후(모두들 하교 한 후)였거든요.
당시 테니스 치던 선생님이 저를 부르더니 왜 운동장에서 자전거 타냐고 뺨을 때렸습니다.
저도 초5때 발야구하다가 파울인데 인타인 줄 알고 달렸다가 운동장 한복판에서 뺨을 4-5대 맞았네요. 얼굴 뻘개져서 어머니가 찾아가서 주긴다고 했는데 제가 왜 말렸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지나가다가 보면 주길거 같네요. ㅂㅅㅅ 이름도 기억납니다
한때 장학사가 되고 싶은 꿈(?)이 있었습니다. ㅎㅎ
혹시 의대 포기한 장학사가 꿈이라던 그친구도?ㅎㅎ
찔리는 교사는 거부할 거고, 아닌 교사는 반갑게 맞이하겠네요. 비율로 봐도 10% 미만이면 대부분 교사 분들은 좋은 분이실 것 같습니다.
폭력교사가 아니더라도 정상적인 학생지도 과정에서도 앙심을 품는 학생이 생기기 마련이죠. 벌점, 징계를 받거나 채점에 불만을 가진 학생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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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극단적인글.. 조직의 한면이 조직의 모든걸 대변하진 않죠 요즘 이런 갈라치기 글들이 기사든 커뮤니트든 이슈가 되네요
한번 뵙고 싶은 분이 있네요
감옥 갔다고 들었는데 ㅋ
초3담임쌤 진짜 제2의 어머니 같으신분.. 책 좋아하는 저와 친구들 위해 집에있는 책 가져와서 학급도서관 만드시고..ㅠㅠ 등단도 하신 시인이셨는데. 성인이 되고 바삐 살며 자주 인사도 못드리던 어느날 신문에 실린 부고기사 보면서 엄청 울었네요.
제가 초등학생 때 서울 노원은 서울 중에서는 가난한 동네여서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촌지도 바라지 않았고 다 좋은 분들 이었습니다. 중학교 가고 나서 중3 담임이었던 사람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쓰레기.. 걸핏하면 가난한 집은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하면서 애들 기죽이고 부자집 애들한테만 티나게 잘해줬던 그 양반.. 애둘러 촌지를 바랬었는데 안주니까 대 놓고 차별했던...
저두 그 근처였어요. 쌍문동 ㅅㅁ 초등학교 2학년때 좌측통행 안했디고 제 입에 손가락 넣고 풀파워 싸대기 날렸던 ㅅㅁ초등학교 ㅇㄱ 선생님~~ 그게 풀파워 싸대기 맞을 짓이었는지 전 아직도 궁금합니다. 그것도 세대씩이나
고3때 담임한테 주식 내려갈 때마다 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웃으면 안되는데 그럼 매일 맞으신거에요? ㅋㅋㅋ ㅠㅠ
@호나섹 장 걍 우리반 애들이 돌아가면서 거의 매일 맞았던거 같아요. 그날 뭔가 잘못한거 걸리는 애가
쉬는 시간에 자고 있었는데 그 선생이 수업 들어오자마자 개패듯이 팼어요 넘어지니 밟고... 저는 그 때 한창 잠에 취해있을때라 아픈지도 몰랐는데 수업 끝나고 친구들이 신고하라고 난리였죠 진짜 술냄새가 엄청났다고요 저는 내가 자다 맞은거지 모 하며 쿨(?)하게 넘어갔습니다 ㅎㅎ
또 다른 선생한테 한번은 아이스하키채로 서른대 넘게 맞아 피멍이 들은 적도 있고요 아픈줄도 몰랐는데 그 날 샤워하고 나오니 엄마가 다리가 왜 그러냐고 해서 알았습니다 잠탱이라 감각이 엄청 둔해서 다행이었다 싶어요^^;
초3때 복도에서 뛰었다고 따귀에 발길질에 코피까지 터졌었네요. 지각할때마다 어머니 오시라고 해서 어머니한테 만화책좀 사달라고(책사이에 돈달라는거죠)돈 뜯어낸 초5때 선생도 생각나고 초6때 노인선생은 체벌이 박치기였고..
솔직히 초등학교때 담임들 다 천벌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쓰레기 선생 많았죠.
제 기억 속 선생은 선생의 자질은커녕 제대로 된 인간이란 생각도 들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