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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뉴스: 연준 파월 의장, 신속한 금리인하 불필요. 경제 및 물가 상황 등을 반영
○ EU·멕시코·캐나다,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25% 관세 부과에 강하게 반발
○ ECB 슈나벨 이사, 금리인하를 통한 유럽의 구조적 문제 해결은 기대난
○ 중국 국무원, 국민 소득 늘려 개인소비 촉진할 방침. 미국 관세 부과 대응의 일환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연준 파월 의장의 발언, 트럼프 관세 등이 영향
주가 강보합[+0.03%], 달러화 약세[-0.4%], 금리 상승[+4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파월 의장 발언이 이전과 다르지 않다는 평가 등으로 강보합
유로 Stoxx600지수는 트럼프 관세가 협상 전술이라는 해석 등으로 0.2%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1월 소비자물가 발표 전 경계감 등으로 하락
유로화 가치는 0.5% 상승, 엔화 가치는 0.3%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파월 의장의 금리인하 관련 신중한 입장 등이 반영
독일은 유럽 천연가스 재고 우려 등으로 7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450.7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52.5원, 0.02% 상승).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연준 파월 의장, 신속한 금리인하 불필요. 경제 및 물가 상황 등을 반영
○ 파월 의장은 상원 청문회에서 현재의 정책 기조는 이전보다 덜 긴축적이며 경제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기존 정책 기조의 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발언.
이는 양호한 경제 성장과 목표(연율 2%)를 상회하는 인플레이션 등으로
신속하게 금리인하에 나설 필요가 없다는 의미
○ 한편 노동시장은 전반적으로 균형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크게 높이는 요인은 아니라고 언급.
인플레이션은 지난 2년 동안 상당히 둔화되었지만,
목표(연율 2%)와 비교한다면 다소 높은 수준에 있다고 평가.
다만 인플레이션 기대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피력
○ 또한 연준은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2개의 책무를
최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정책을 조정할 것이라고 발언.
아울러 경제가 강하게 유지되고 인플레이션이 둔화되지 않으면
제약적인 정책을 장기간 시행할 수 있다고 첨언
○ 파월 의장의 이번 발언은 1월 FOMC에서 그가 밝혔던 통화정책 관련 의견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이에 선물시장에서의 금리 경로 전망은 이전과 유사한 모습.
다만 10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
CME의 FedWatch는 금년 6월 혹은 7월 1회의 0.25%p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 한편 클리블랜드 연은의 해맥 총재는 인플레이션 수준을 낮추기 위해
당분간 현재의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EU·멕시코·캐나다,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25% 관세 부과에 강하게 반발
○ 유럽위원회의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미국이 3/12일부터 예외 없이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인데,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언. 일부에서는 EU가 對美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예상
○ 캐나다의 트뤼도 총리는 미국의 이번 조치는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자국노동자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
멕시코의 에브라드 경제장관도 이번 결정이 부당하다고 지적.
다만 미국 측과 해결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피력
n ECB 슈나벨 이사, 금리인하를 통한 유럽의 구조적 문제 해결은 기대난
○ ECB가 정책금리를 낮춘다고 해도 유럽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도전을 해결하기는 어렵다고 평가.
최근의 경제 성장은 완만한 수준에 불과한데, 무역에따른 불확실성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
그러나 통화정책 완화가 제공할 수 있는 도움은 제한적이라고 첨언
n 영란은행 맨 위원, 1년 후 소비자물가는 목표에 근접할 전망
○최근 일자리가 감소하고 있고 소비자의 지출은 약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에 기업들이 제품 가격의 큰 폭 인상에 나서기는 어렵다고 지적.
소비자물가는 영란은행의 목표에 부합하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고,
고용은 ‘비선형적(non-linear)‘ 형태로 감소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
n 중국 국무원, 국민 소득 늘려 개인소비 촉진할 방침. 미국 관세 부과 대응의 일환
○ 미국의 추가 관세로 자국 수출이 타격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소비 촉진을 지원할 방침.
특히 국민 소득 증진을 지원하고, 재산소득 경로를 확대하여 소비 여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
○ 한편 1월 승용차 판매는 181만대로 전년동월비 12% 줄었는데, 이는 1년 만의최대폭 감소.
이번 결과는 경기 둔화 및 경쟁 심화 등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
n 미국 재무장관, 우크라이나 방문할 계획. 천연 자원 확보 등을 논의할 전망
○ 베센트 장관은 금주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시장에서는 우크라이나 천연 자원 확보 권한 등 경제적 이득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도 미국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전향적 자세 유지
○ 특히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국의 영토와 러시아 영토의 교환도 가능하다는 입장도밝혔는데,
이는 미국 측의 조속한 러-우 사태 해결 의지를 감안한 것으로 평가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2/12 현지시각 기준)
○ 미국 1월 소비자물가, 연준 파월 의장 및 월러 이사 발언
○ 독일 중앙은행 나겔 총재 발언, 중국 1월 신규 은행대출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트럼프거래, ˋ25년반전에직면할가능성.신흥국투자는긍정적
Financial Times (‘Trumptrades’ startto misfire as dollar weakens)
○ 지난 해금융시장에서는미국 금리상승과달러화 강세에투자비중을 늘리는트럼프 거래가 만연.
하지만 금년에는 미국이 촉발한 무역전쟁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부각되며
금리 하락과 달러화 약세가 진행.
실제로 달러화 가치는 연초 이후 0.4% 떨어졌고, 10년물 국채금리도 4.8%대에서 4.54%까지 하락
○ 또한 지금까지 트럼프 정부의 관세가 당초 우려보다 덜 공격적이라는 의견도 이러한 현상에 일부 기여.
한편, 신흥국 자산에 대해서는 고평가의 미국 달러화, 트럼프 무역 우려 선반영, 경제성장 지원을 위한
금리인하 가능성, 미국과 비교 시 높은 실질 금리 등으로 긍정적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
n 미국 1월 물가지표, 상승 압력 높은 계절적 특성으로 특히 주목할 필요
WSJ (Why ThisWeek’s Inflation Report Is Especially Important)
○ 미국의 주요 물가지표는 매월 발표되지만,
특히 1월 결과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에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부여.
이는 연초에 기업들이 식품, 에너지, 인건비 등의 비용 증가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 좋은 시기이기 때문.
이에 따라 통상적으로 물가 상승기에 1월 지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을 기록
○ 연준 또한, 작년 1/4분기에 물가 둔화 속 예상치 못한 가격 상승 압력에 직면.
한편 대부분의 가격 변화가 연초에 나타나고, 트럼프 관세로 인해 복잡해진 물가 전망 등을 감안한다면,
연준의 금리 인하는 당분간 어려울 소지
n 미국 트럼프의 상반된 정책 기조, 기업은 경제 불확실성 심화에 직면
WSJ (Trump’sConflicting Business Policies Sow Economic Uncertainty)
○ 트럼프는 친기업·화석연료 정책으로 기업의 낙관론을 촉진.
반면 관세 강화, 엄격한 이민자 단속, 연방정부 인력 감축 등의 상반된 정책은
기업의 투자 및 고용 결정 지연을 초래.
이에 2월 소비자 심리지수와 중소기업 신뢰도가 하락
○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책 불확실성이 일시적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
특히 이민자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연방정부 근로자 감축으로 인한 지역경제 타격이 예상.
다만 AI 인프라에 대한 5,000억 달러 투자 약속과 화석연료 규제 완화는
에너지·AI 분야의 투자 기회 확대로 이어질 전망
n 연준의 독립성 위기, 금융시장이 유일한 방패가 될 가능성
블룸버그 (Who will safeguard Fed independence?)
○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연준에 대한 정치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Maga’ 성향이 강화된 의회와 법원이 연준 방어에 나설 가능성은 감소.
특히 연준은 과거 뒤늦은 인플레이션 대응과 장기간의 고물가로 정치적 공격에 취약
○ 이에 금융시장이 연준의 독립성을 보호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
연준이 정치적 압력에 굴복하여 금리를 인하할 경우
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하며 주가 하락과 국채금리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
트럼프와 연준의 대립 속에서 정치권과 대중의 연준 지지 여부는 결국 금융시장의 반응에 좌우될 전망
n 미국국부펀드창설,트럼프의단기성과추구성향에장기지속여부불투명
블룸버그 (Don’t Let Trump Go Near a Sovereign Wealth Fund)
n 트럼프 관세, 단기적 효과 예상되나 경기둔화 등 장기적 위험 초래할 소지
블룸버그 (Trump’s Early TariffWinsMask Future Risks)
n 중국 자동차 산업, 전세계에서 예외적으로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
Financial Times (China’s carmakers shift up a gear)
n 영국 주택가격, 금리하락과 공급부족 등으로 상승 예상
블룸버그 (UK HousingMarket’s SpringCouldCome Early)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